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움이 필요해서요..

조회수 : 871
작성일 : 2004-08-12 12:37:51
정말 답답합니다..
사실 남자친구가 사업을 하는데 제 돈이 무지 많이 들어갔어요..
처음에는 목돈이 들어갔고 나중에 얼마씩..얼마씩..
합쳐보면 굉장히 큰돈입니다.. 그것때문에 제가 지금 많이 힘들거든요
그래서 종종 싸움도 많이했구요...
당장 급하게 쓸데가 있어서 제가 얼마를 요구했는데 계속 해준다는
날짜만 미뤄지구요..
추석때까지는 돈 다 해줄수 있다고는 합니다
어제 대판싸우고 추석때까지 돈 다 해결하면 갈라서자고 했습니다
사실 같이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각서를 쓰라고 했어요..  추석때 까지 모든빛 나에게 다 갚는다는..
그랬더니 오늘 써 놓으면 자기가 와서 싸인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각서 받아놓으면 법적 효력을 받을수 있을까요?..
정말 ..지금도 꼴도 보기 싫지만 돈 받을때까지 인질(?)식으로 잡아 놓으려구요..
그 각서 받으면 변호사사무실이라도 가져가야 하나요?..
돈 액수가 워낙 커서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감해서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IP : 61.106.xxx.1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씨
    '04.8.12 12:44 PM (203.234.xxx.253)

    진님도,, 첨부터 이렇게 될줄 몰랐으니까,,넘 자책하지 마시고,,,
    맘을 정하셨으면,,흔들리지 마시고 밀고 나가세요,,,,
    제 친구도 그런경우가 있어서,,안타깝네요,,
    차용증쓰실때,, 어떤게 들어가야되는지,, 먼저 도움받으시고,,
    (이자,갚는날짜,그날짜까지 갚지않으면 법적으로 처리된다는 내용등,,,,)
    법무사에 가서 꼭 공증받으세요.. 힘내시고요.

  • 2. 냉정한 조언
    '04.8.12 1:03 PM (211.204.xxx.239)

    각서가 무슨 소용이랍니까. 정식으로 차용증 쓰고 공증을 받아야 할텐데 그런 인간이 그걸 써주겠냐고요. 같이사는 여자한테 돈 얻어쓰고 갚으려고 계획하는 남자 있을까요? 돈을 줬을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셨나요?
    지금 못주는 돈이 추석때까지 나올수 있을까요? 액수도 적지 않다면서...

    뭔가 믿는 구석이 있으니 돈을 줬을꺼고 같이 산다는 의미가 결혼은 아닌것 같은데 잘 안 될것 같으니 내돈은 받아 발 빼야 되겠고 그래서 받을 때 까진 함께 살아야 겠고........

    죄송하지만 님의 책임도 50%입니다. 아닌가요???
    제가보기엔 받기 힘들것 같은데요. 따뜻한 말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평범한 사고와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느끼는 차가운 현실입니다.

  • 3. 마농
    '04.8.12 1:12 PM (61.84.xxx.159)

    차용증이라도 일단 받으세요.민사소송할때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니깐...
    꼭 자필로 쓰게 하고...남자친구 몰래..녹음기 하나 준비해서 차용증 쓸때
    녹음도 하면 좋구요.테이프녹음기같은거 사지말고...긴 시간 녹음되는
    디지털녹음기 사시구요.테이프녹음기는 녹음하다가 테이프돌아갈때
    소리나서 큰일나요. 공증도 하면 좋은데.....공증하려면 남자친구가
    같이 법원앞으로 가야하거든요. 같이 가줄지가 의문이네요.
    공증 할 수 있다면..공증 받는게 최선이구요.
    그런데..이런 돈 문제는 민사거든요.남자친구 앞으로 재산이라도
    있다면야 법적인 조치를 취해서 차압이라도 해서 돈을 받아낼 수도
    있겠지만....남자친구 앞으로 재산이 없다면....받아낼 방법이
    없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