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름과 외모의 상호작용(펌)

Ellie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04-08-12 01:02:10
퍼왔어요. 뉴스에서..
흐미.. 저처럼 남자이름에 얼굴이 방패인 사람은 세상 어찌살라고, 이런 잔인한 연구를 했는지.. ㅠ.ㅠ
아마, 죽는 날까지 이 연구 한사람을 원망할 것 가타여~~~ㅠ.ㅠ

================================================================
좋은 이름이 외모 호감도 높여






사람의 외모는 좋은 이름과 어울릴 때 더 매력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에이미 퍼포스 박사는 이름에 어떤 종류의 모음이 포함돼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외모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최근 미국 인지과학회의 연례학회에서 밝혔다.

심리학자인 퍼포스 박사는 24명의 인물사진을 이름없이 늘어놓은 뒤 실험자들에게 이 가운데 호감이 가는 얼굴 10개를 표시하도록 했다. 그리고 다른 그룹을 대상으로 이름을 넣은 인물사진을 보여주고 10개를 고르도록 했다. 또 사진의 이름을 바꿔 다른 그룹에게 보여주는 등의 실험을 반복해 각 사진이 얻은 평균 점수를 추출해냈다. 퍼포스 박사는 이 실험을 통해 사진 속의 인물이 어떤 이름을 가졌는가에 따라 점수가 달라졌음을 밝혀냈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외모의 호감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이름은 알파벳 E나 I처럼 입의 앞쪽에서 만들어지는 전설모음을 포함한 이름이다. 반면 U와 같은 원순모음의 이름은 부정적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벤’이나 ‘마이크’ 같은 이름은 외모에 호감도를 높여주지만 ‘폴’과 같은 이름은 반대의 결과를 낳는다.

여자의 경우는 이와 반대로 원순모음을 가진 이름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전설모음을 포함한 이름은 점수가 낮았다. 즉 ‘로라’와 같은 이름은 외모의 호감도를 높여주지만 ‘에이미’와 같은 이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퍼포스 박사는 그러나 “좋지 않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라도 객관적으로 준수한 외모를 가졌다면 못난 얼굴에 좋은 이름을 가진 사람보다 호감도가 높은 편”이라며 폴이나 에이미란 이름을 갖는 사람들이 이 실험 결과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IP : 24.162.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ie
    '04.8.12 1:21 AM (24.162.xxx.174)

    아차, 코코 샤넬님, 전에 형제분들 이름 얘기 재미나게 읽었는데, 유지 이름 아주 좋은것 같아요.. (유~ 원순발음이에요~!!! *^^*)

  • 2. 경빈마마
    '04.8.12 5:54 AM (211.36.xxx.98)

    이름 바꾸고 싶네요..에효~~~~~~

  • 3. 코코샤넬
    '04.8.12 4:26 PM (220.118.xxx.68)

    그럼 학진이,학년이,학기,택선이는 워쩐대요...-,.-a

  • 4. Ellie
    '04.8.12 4:37 PM (24.162.xxx.174)

    허걱.. 원순 발음이 하나도 없네요. ㅡ.ㅡ
    남자 이름으로는 다 좋겠어요.. ^^;;

  • 5. 헤스티아
    '04.8.12 4:50 PM (218.144.xxx.216)

    ㅋㅋ 코코샤넬님... 워쩐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43 쯔비벨 공구화면이 안열려요... 1 bimil 2004/08/12 886
21642 애가 학원에서 피멍이 들도록 맞고 왔는데요.(급함) 38 하늘아래 2004/08/12 2,162
21641 디카 조언 좀 해 주세요. 9 이혜정 2004/08/12 889
21640 회사에서... 4 민유정 2004/08/12 894
21639 ▣ 여름 마지막 폭탄세일!! champl.. 2004/08/12 959
21638 이런 며느리 정말 얄미울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23 미씨 2004/08/12 1,903
21637 도움이 필요해서요.. 3 2004/08/12 871
21636 게시판 리플달면서 싸우는 유형 (펌) 11 심심 새댁 2004/08/12 1,111
21635 때비누의 위력!! 11 찌니 ^.... 2004/08/12 1,693
21634 누워서 침 뱉기....남편흉보기 36 달개비 2004/08/12 1,816
21633 푸드채널 보려면 어떤 TV를 달아야 하나요? 7 샘이 2004/08/12 885
21632 어제 건진 와인 한병.. 2 김새봄 2004/08/12 1,307
21631 [실패한 맛집 탐방] 일마레...내가 왜 갔을꼬... 20 김새봄 2004/08/12 1,751
21630 영어독서지도사 관련 일하시거나 공부하고 계신분... 2 영어사랑 2004/08/12 903
21629 침맞아도 될까여 2 굴레머 2004/08/12 891
21628 보스턴에서 *벙개* 합니당~ *^^* 25 솜사탕 2004/08/11 1,561
21627 축구를 보다가... 5 백설공주 2004/08/12 874
21626 어떻게 할까오? 2 솔이어멈 2004/08/12 881
21625 우울한 날. 14 서산댁 2004/08/12 1,203
21624 이름과 외모의 상호작용(펌) 5 Ellie 2004/08/12 1,133
21623 [re] 아기띠꼭 필요한가요? 신생아맘 2004/08/12 955
21622 아기띠꼭 필요한가요? 9 신생아맘 2004/08/12 937
21621 남편의 일언 :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를 들어야 시원하다 5 beawom.. 2004/08/11 887
21620 다시 공부한다면 9 내가 만약 2004/08/11 1,015
21619 박신양한테 실망했어요. 12 박신양 충격.. 2004/08/11 3,852
21618 벌써 1년. 14 yuni 2004/08/11 1,278
21617 용기를 내서- 18 내도 익명?.. 2004/08/11 1,559
21616 이 나이에도 꼭 해보고싶은거.. 15 맑은하늘 2004/08/11 1,251
21615 시댁과 사이가 나빠요. 10 민들레 2004/08/11 1,259
21614 [기사] 상습적인 가정폭력이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2 기사 2004/08/11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