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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부한다면
전업주부예요.
지금 생활도 크게 불만족스러운건 아닌데
할 수만 있다면, 다시 공부해서 약대나 한의대 들어가고 싶어요.
원래부터 약사, 한의사가 꼭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건 아니고
제모습이 초라하다고 느껴질때마다
전문직가지고, 활개치고 다니는 꿈을 꾸고 있지요.
안된다고 꿈도 꾸지 말라는법은 없잖아요.^^
남편은 뭘 그렇게 인생을 힘들게 살려고 하느냐,
공부 안한지가 벌써 몇년인데 대학에 합격할
실력이 되겠느냐. 하고 싶으면 한번 준비해봐라...
마지막으로 학력고사본 학번이라
수능은 뭔지도 잘 모르는데
되거나 말거나
그냥한번 문제나 풀어볼까 싶기도 합니다..ㅎㅎㅎ
달달 외우던 학력고사라면
한번 해보고 싶건만
한 3년이라도 더 젊었으면 좋겠어요!
1. yuni
'04.8.11 11:35 PM (218.49.xxx.119)한번 도전해보세요.
공부해서 害가 될리는 없잖아요.
하다못해 요새는 초등학교때부터 학교공부가 어려워
애들이 물어봐도 쩔쩔매는 엄마가 많은데
엄마가 척척 가르쳐주면 폼나고 좋~~잖아요.
전 아들애 고등학교 1학년때 수학1을 물어보는데 아주 죽겠더라고요.
제가 명색이 이과優반이었는데 생각이 나야지요.
화가 스물스물 나더라고요.
2005년부터는 이과생은 이과 과목만 시험보고 문과생은 문과 공부만 하면 되니까
이과 과목에 강하시다면(수2, 과학탐구 8개중 적어도 3과목) 더 수월하게 공부 하실수 있을거에요.2. 김혜정
'04.8.12 3:04 AM (211.200.xxx.124)의지만 강하면...못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능보시게 되면..아마 2년 정도 준비하실거구요. 제가 실제로 재수생 지도했었는데요.
30대에서 50대까지 많이들 계셨었는데..의지 강하신 분들...정말 열심히 하세요..
그분들 1년은 감잡고..남은 1년은 실력 키워서...원하시는 대학 가는분 많았구요.
아직도 생각나는 분이... 46되시는 아주머니였는데... 한의대 가겠다고 오셔서는...
2년 만에...붙으셔서...합격증 들고 한걸음에 절 찾아오시더니..업어주겠다고 하시는거에요.
감격스럽네요..다시 생각해도..^^
수능은...학력고사보다 좀더 수월하실거에요.
생각만 좀 하면 전문적인 지식이나 공식 없이도 어느정도 감이 오거든요.
이과 지원이시면... 사회계열 과목들은 아예 안하시구요.
언어영역[국어] , 수리영역 1 [수학] , 수리영역2 [ 과학탐구-화학.생물.지학.물리 중 선택 3]
과 외국어영역[영어] 를 봅니다.
수학은 열심히들 하시면 별 문제 없는데... 과학영역을 힘들어하셨던것 같아요.
용기 내어 보세요~^^3. 경빈마마
'04.8.12 6:13 AM (211.36.xxx.98)생각을 하셨다면 해 보세요...
늦지 않았어요...도전하세요...할 수 있어요...
오히려 아이들 보다 이 악물고 더 잘할 수 있을 겁니다.
암~~~~~~~홧팅~!!!4. 다린엄마
'04.8.12 8:12 AM (210.107.xxx.88)해보세요~
5. ...
'04.8.12 9:15 AM (61.84.xxx.246)님아...약사나 한의사되도 폼 하나두 안나는경우가 더 많습니다.오히려 떠안아야할짐이 많아지지요..
6. 시작이반
'04.8.12 10:34 AM (141.223.xxx.143)정말 하고 싶으시다면 더 늦기전에 해보세요.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면 그래도 젊으시네요.
7. 익명
'04.8.12 12:20 PM (221.139.xxx.79)약사, 한의사 폼 안난다에 한 표!
그렇지만 꼭 하시겠다면 한의사는 나이가 든 사람이 경험많아 보여서 오히려 유리하다네요... 쩝...8. 휴..
'04.8.12 1:12 PM (220.94.xxx.130)그만두면 뭘 할지.
9. 선우엄마
'04.8.12 2:46 PM (220.126.xxx.190)학비생각도 미리 하시고 대비 하셔야 겠네요. 여러가지 심사숙고 하셔서 결정 하세요.
참고로 이럴 경우 가족들이 참 힘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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