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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조언을 구합니다.

어떤날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04-08-11 15:21:22
이런이런.. 저도 익명을 쓰게 되는날이 오네요.
그냥 저의 오랜 고민인데
나름대론 심각한 고민이라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결혼한지 3년이 지났구요,
첫애가 있구, 지금은 둘째를 임신중인데요..

언제부터인가 - 아마 결혼하고 몇달 안 되었을때부터지요 - 부부생활이 넘 싫어졌어요.
남편이 아니라 제 쪽에서요.
남편이 싫거나 그런건 전혀 아닌데 귀챦구, 넘 피곤하구... 그래서 거의 두세달에 한번 정도
억지로 관계를 갖곤 합니다.
저도 정말 이해가 안 되요.
우스운 얘기지만 그렇게 가뭄에 콩나듯이 가진 관계가 두번다 바로 임신으로 이어졌구요.
(남들은 아기잘갖는다고 아무 문제없게 보지만)
옛날에는 맞벌이하느라 회사생활이 피곤해서 그런가 했는데
지금은 집에 있는데도 싫으네요.

남편도 첨에는 괜챦다 괜챦다 그랬는데
요즘은 좀 서운해 하는것도 같고..
저도 이러다가 크게 문제되는거 아닌가 불안한 맘도 있고..
요즘 이런 부부들이 많다고 들은것도 같은데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신과에 가봐야 하나,  애손잡고 배불러서 그런일로 병원다니는게 창피하기도 하구요.
혹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
어찌 극복하는 것이 좋은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8.50.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익명
    '04.8.11 4:17 PM (211.180.xxx.61)

    날도 덥고, 임신중이고 해서 더 그러실테죠.
    일단 둘째낳은후에 염려하심이 어떨지... 임신/출산/산후조리기간에는 핑게
    대기도 좋잖아요. (비전문가이지만) 제 생각에는 그냥 사는게 바쁘고, 다른
    할 일도 많고 그래서 그러신것같아요. (관계에서 큰 재미를 못느끼신것 같기도하고...)
    제가 학창시절/미혼시절에는 성에 대해서 호기심이 왕성했거등요.
    온갖 여성지/선데이서울등에서도 그런 기사만 보구...
    그런데 막상 결혼하여 맞벌이에 애키우고 왓다갓다하다보니, 그렇게 몇년 지나니
    부부관계도 루틴하구...... 지금은 두달에 한 세번 정도 합니다.

  • 2. 익명2
    '04.8.11 4:21 PM (211.243.xxx.149)

    윗분 말씀처럼 너무 힘들어도 그럴수 있어요. 집에 있다고 몸약한거 금방 건강해지는거 아닙니다. 애키우고 살림하는 것도 힘들지요. 저 역시 결혼초에 너무 하기싫고 그랬는데 요즘은 역전됐습니다. 운동도 하고 보약도 먹고 몸이 건강해지니 자연스레 좋아지네요. 마음의 병이 몸을 아프게도 하지만, 거꾸로 몸의 문제가 맘에도 영향을 줍니다. 둘째낳고 몸을 잘 추스리세요

  • 3. 익명3
    '04.8.11 4:36 PM (210.118.xxx.2)

    가뭄에 콩나듯이 하실때 콘돔착용을 하지 않으셨나보네요.
    음..원래 아기란게 계획대로 되는게 아니라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신랑분도 오래 기다리셨을텐데 그리 피곤해하시고 상황도 그러하시니 정말 힘드실거 같다는생각듭니다.
    저도 요즘같아서는 신혼이긴하지만 너무 더워서 감히 할생각을 못하긴 합니다만,
    그렇게 오랫동안 못하게 하는건....신랑분에게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분 모두 그런것들이 아무 문제 없다면 모를까 한쪽만 일방적이면 어느한쪽은 힘들기 마련인데...

  • 4. kim hyunjoo
    '04.8.11 5:34 PM (81.205.xxx.243)

    -.-;; 좀 적극적인 사랑 방법?이 필요한거 같네요.
    제 생각엔 원만한 부부 생활이란게 그 쪽이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 같은데...
    남편 분이 행여라두 다른 생각 가지시구 다른데서 스트레스 풀면 어쩌나...걱정도 되잖아요.
    기본 욕구라는게 아무래도 남자가 더 강하니까....

    윗분 말대로 몸이 건강하지않으면 것도 피곤하고 싫어지는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 지금은 임신 중이니까.....다른 방법으로 남편에게 애정 표현을 많이 해 주세요.
    더워도 손을 꼭꼭 붙잡고 있는다든가...^^;;팔짱도 꼭 끼구....
    가냥 수시로 뽀뽀도 좀 애한테 하듯 자주 해주고...
    그래도 뿌듯해할거 같은데....
    둘째 낳고 나 죽었다ㅡ생각하고 몸조리 아주 잘해서 건강 찾으시구요.
    그리고 건강한 부부 생활로 뛰어 들어 가심이.......
    그리구....사랑하는 사람과 둘만 할 수 있는건데....
    잼있잖아요? 행복하구...ㅎㅎ

  • 5. 아름다운그녀
    '04.8.11 8:47 PM (147.46.xxx.13)

    저는 결혼한지 얼마 안돼 잘 모르니까, 조심스럽긴 한데요....
    부부관계는 정서적인 면 특히 마음이 성적인 부분을 좌우한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성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삶과 마음을 다시 돌아보고
    관계를 다시 키워나가는 그런 노력(?, 넘 추상적이라 죄송_._)을 하시면
    도움이 되실거란 생각이 들어요.
    부부의 성생활은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이잖아요.
    잘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같아 또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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