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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지혜를 좀 빌려 주세요..
이렇게 적습니다...
지금 한 어린이 집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근데...
아직 저는 결혼 전인 미스 입니다...(그러나 내년쯤 결혼을 앞두고 있구요, 여기 선생님들도 다 그렇게 알고 계십니다...)
근데...
어린이집 특성상 여러가지 활동들이 참 많은데요..
그 중 여름이다 보니 수영장 활동이 참 많으네요...
근데...
저... 질염이 있습니다...
작년부터 치료를 받았는데... 지금까지 몇번씩 재발을 하고 그때 마다 약먹고 그러는데요....
근데.. 아무래도 수영장 물에 들어 갔다 오거나 하면 그부분이 안 좋네요...
다시 재발을 하고....(그래서 평상시에는 목욕탕 물에도 들어 가지 않고 사워만 하구요....)그러네요.. 그때 마다 병원가서 약 먹구요...
근데 어린이집 행사다 보니 이러 이러 하니 빠질수도 없고.... 들어 가긴 하는데... 참 괴롭네요....^^
문제는...
이번에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정기적으로 수영장에 들어가야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이러면 계속해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거예요...
차마 선생님들 한테 질염이 있어 물에는 못들어 가겠다고 말을 하지는 못하겠네요...
아직 들어 온지 얼마 안된 신입인데다가.. 이러한 이유로 하기엔 주변 선생님들이 뭐라 생각할지...(아직 결혼도 안한 처녀가 왜 질염이 있을까 그런 것 부터 시작해서 워낙 말들이 많은 곳들이다 보니 이런 이야기 꺼내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 이네요....)
물론 저 버진은 아닙니다...근데 꼭 이 질염이 버진이 아니기 때문에 생긴것 같지는 않거든요...(즉 성관계때문에 생긴 질염은 아닌것 같구요... 어릴때 부터 늘 냉이 있었는데.... 그냥 지나치다가 얼마전 제가 질염이 있다는걸 진료를 받구서 알았구요... )
그냥 다른 선생님 하고 이야기 하면서 자궁쪽이 좀 약하다는 이야기를 하긴 했는데...
근데 이래 저래 고민이네요...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게 현명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지요...
즉 제 고민은 주변의 선생님들(참고로 아줌마 선생님들이 대부분입니다... 눈치 9단인 선생님 부터, 여기 저기 험담 하는 선생님 까지 참 다양한 선생님들이 계신데요.....)이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면서 수영장에는 들어 가지 않게 될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자궁쪽이 약해서 물에 들어 가지 말랬다..이렇게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 어불 성설인것 같아서요....
그리고 제가 절대 귀찮아서 안들어 갈려는건 아니구요..(저 물 좋아 하거든요....)단지 계속 되는 질염 때문인데요...
현명한 방법 없을까요?
1. ..
'04.8.10 10:52 PM (211.62.xxx.221)자궁때문에 안 들어간다고 해도 될 거 같은데요?
자궁을 차게하면 안 된다고...2. 김새봄
'04.8.10 11:05 PM (211.206.xxx.68)먼저 여자에게 생기는 병인데 질염에 대해서 인식이 잘못 되어 있는거 같아요.
저도 질염 때문에 병원에 다녀 봣지만 좀 기분 찜찜하죠..
그런 저한테 어떤 의사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옮겨 볼께요.
"질염은 자궁이 감기에 걸린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몸이 피곤하면 감기에 걸리듯..그런거와 똑같습니다"
생리중이라도 하시면 안될까요?
(이건 몇일만 써먹을수 있는 방법이긴 하네요)
일단 쉬시는게 급선무인거 같습니다.몸 피곤하면 어떤 병이던 안 나아요..
좋은 방법을 다른분들이 좀 알려 주셨으면 좋겠네요.3. 승연맘
'04.8.10 11:15 PM (211.204.xxx.239)최고 좋은 방법을 가르쳐 드리죠. 중이염이 생겼다고 하면 직빵입니다.
중이염엔 귀에 물 들어가면 안되거든요. 조금만 물이 튀어도 재발합니다.
중증이라면서 수영장엔 가시되 풀 밖에서 할 수 있는 일만 하세요.
고질이라고 우기면 다들 뭐라고 하겠습니까...
제가 신혼여행 갔을때 같은 팀에 있던 신부가 그런 이유로 수영 못 하더라구요.
아예 수영복도 안 가져오구요. 잘 말씀드려보세요.4. kim hyunjoo
'04.8.10 11:16 PM (81.205.xxx.243)전 그 사우나에서 하는 쑥 찜질 강추...
만원인가 하던데....저도 뒤늦게 알고 딱 한 번 해보고 왔는데....-.-;;
요즘은 한약이랑 허브도 넣고 해서 아주 시원~
아래가 훨 가뿐한 느낀이예요..
혹 질염...이런거에도 좋지않을가요?
자고로 쑥이 여자 즈궁 보하는데는 최고 일테니....
한 번 꾸준히 해 보세욤..5. 키세스
'04.8.11 2:28 AM (211.176.xxx.134)면역력이 너무 약해 수영장 물이나 목욕탕 물에 있는 잡균 때문에 질염이 걸린다... 백혈구 숫자가 모자란다...
솔직히 이렇게 말하면 안되나요?
거짓말도 아니구요.
제가 그런 경우거든요. -_-;;
저한테 쪽지 한번 보내실래요?
별거 아니지만 몇가지 알고있는 것을 나누고 싶네요. --;;6. 질염엔
'04.8.11 2:47 AM (80.140.xxx.25)단음식 절대 금물입니다.
7. 우훗
'04.8.11 7:48 AM (194.80.xxx.10)승연맘님 아이디어 처럼 중이염 으로 해결 보세요!
이렇게 뭐든 82쿡에 물어보면 해결되는 고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치료 잘 하시구요.8. 클라라
'04.8.11 8:09 AM (68.110.xxx.230)저도 질염이었었는데.. 혼전이면서 버진일때
목욕탕에서도 옮을수있다고 하시더군요.
결혼후도 아주 많이 고생 했습니다 조금 물이 안좋은데 가면 그래서요.
그분들 기혼이시면 잘아실텐데요 뭘... 그냥 말씀드려도 될텐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요새는 물에 들어만 가면 배가 아프다는둥.. 해보시든지9. 거참.
'04.8.11 8:10 AM (211.119.xxx.119)질염은 질염이라고 하면 됩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고 목욕탕에서도 옮을 수 있는 병인데
성병도 아니고 왜 부끄러워 하시는지 잘 이해 안되네요.
질이란 기관이 무슨 초강력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일개 인체 조직인 바에야
당연히 염증 생길 수 있는 거잖아요?10. 몬나니
'04.8.11 8:43 AM (61.78.xxx.76)근데 질염이 있다고 용기를 내서 말씀을 하셔도 윗분들 말씀처럼 여성에게 흔한게 질염이듯이 다른분들고 그렇다고 하시면 어쩌지요? 전 갑자기 그런 생각이 떠오르네요...
좋은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11. 지나가는 의사
'04.8.11 9:31 AM (210.90.xxx.177)질염의 대부분의 원인은 성관계에 의한 전염입니다.
물론 그 이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원인에 의한 질내 정상세균의 불균형, 호르문 불균형에 의한 위축성 질염등이 발생할 수는 있구요..
따라서 아무래도 말나는 것보다는 걍 "중이염"이 제일 좋은 방법일 듯 싶어요.^^12. 루루
'04.8.11 9:38 AM (203.241.xxx.142)질염이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걸 가볍게 여겨버리거나 무시하면 안 되잖아요.
왜 독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가 몸조리하는 거 보면서
'우리 땐 애 낳고 담날부터 밭에 나가 일했다..' 이러신다면서요.13. 아줌마
'04.8.11 10:51 AM (220.117.xxx.134)저도 몸이 약해서 질염이 잘 걸린는데 의사 선생님이 잘때 속옷 입지 말라고 하더라요.
치마 잠옷이나 아니면 할머니들 고쟁이나 트렁크 팬티 입으라고요. 샤워 할때도 배꼽정도에
물 뿌리고 겉에만 슬쩍 닦으라고요. 물 닦을때도 문지르지 말고 두드리듯 닦아주고 물의 온도도 미지근 하게 하라고 해요.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14. kim hyunjoo
'04.8.11 8:27 PM (81.205.xxx.243)아참참...제 친구한테 들은 야그인데요....갸는 어쩌다 하얀 곰팡이 균이 생겼무지 가려웠대요.
한데 얇은 생리대-위스퍼가 젤 강하다고 하던데...그게 흡수력이 좋잖아요.
뽀송한 상태로 있으려면 평소 생리대를 자주 갈아 주며 착용하니까 훨씬 더 좋아졌다고 했어요.아무래도 여자들은 좀 눅눅하게 되잖아요...
한 번 해 보세요.
도 그 질염과는 다른 건지도 모르겠지만....15. 헤스티아
'04.8.11 9:57 PM (218.144.xxx.216)어디 다쳤다고 팔이나 다리에 붕대나 거즈같은거 감고 있으면 어떨까요? 물에 들어갈 수 없쟎아요. 상처 있으면...^^
16. 푸른잎새
'04.8.13 2:07 AM (220.79.xxx.205)생리 중이라고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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