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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시아버지 생신때 가야할까요?

고민맘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4-08-10 14:41:12

어머나 제 얘긴줄 알고 깜짝 놀랬어요..
저도 지금 고민중 이거든요..
어쩜 임신주수랑 시아버님 생신이 하루차이로 비슷할까요...
틀리다면 여긴 부산이고 시댁이 서울이고....오지 말란 말씀을 안하셔서 저도 어찌해야 좋을지
고민중이거든요...
요새 고속철 생겨서 3시간이면 갈것 같은데
저도 지금 11주구 입덧도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임신 기간에 고속철 타는거 괜챦을까요...
안가면 맘고생이고 가면 좋아는 하시겠지만 몸이 어떨지 걱정이되네요...

IP : 61.248.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익명
    '04.8.10 2:58 PM (61.73.xxx.24)

    고속철 요즘 폭염에 기계이상이 있어서 점검하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속철 자리가 너무 좁아서 다리뻗기 힘들어 많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런거 둘째치고 일생에 아이 몇번 가지는것도 아니고 한두번 낳는아이를 생각하세요. 가서 스트레스받는거 보단 집에서 편하게 쉬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그냥 죄송하다고 좀 많은듯한 용돈 보내드리고 가지마세요. 임신때 한번 제대로 쉬어야지 그때도 할일 다하면 평생 어려울때도 그냥 참을일 많을겁니다.

  • 2. 고민맘님!
    '04.8.10 7:25 PM (219.250.xxx.11)

    제발 가시지 마세요.
    자기몸은 자기가 스스로 위해야 합니다.
    내 몸아픈거 아무도 몰라줍니다.
    설령 알아준다 한들... 그것이 무슨소용이 있겠습니까?
    윗분 말씀처럼 임신을 몇번 하는것도 아닌데...
    정말 조심하시고 스스로 몸을 아끼셔서 건강한 2세 낳으시길 바랍니다.
    그저 나 하나 희생하면 온집안이 편하다...
    그건 오만입니다.
    제발 우리 스스로가 몸을 아끼고 사랑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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