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겐 너무나 맛있는 청국장가루!!

수국 조회수 : 997
작성일 : 2004-08-07 19:43:59
<<<가장 앞쪽부터~
     *경빈마마님의 청국장 미세분말(제가 먹는 한숟가락양입니다)
     *물에 불렸다가 삶은 완두콩(매일 아침마다 엄마가 삶아주세요...)
    


얼마전에 저도 경빈마마님 청국장가루를 구입했답니다.
처음이라서(뭐 제가 콩종류라면 정신을 못차릴만큼 좋아하지만... 지난번에 청국장만드는기계에서 만든 청국장은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수십분의 고민끝에 (ㅋㅋㅋ) 미세분말을 주문했는데 경빈마마님~~~~께서 청국장 환도 보내주셨어요^^
설명서를 보니까 요플레나 우유에 섞어서 먹는다구 나오고 해서 (82에서 본것도 있고~) 처음에 요플레에 섞어서 먹었어요(이 요플레도 집에서 만든~~아무것도 넣지않는..전 개인적으로 이게 더 맛있더라구요)
섞어서 먹었을땐 청국장 맛이 쪼금은 느껴졌지만~~ 거북하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다음날 어찌해서 그냥 한숟가락을 청국장 가루만 먹게됬어요.
!!!!!!!!!!
어머나어머나!!
근데 너무 맛있는거 있죠..
요플레에 섞어서 먹을때보다 좀더 고소하고..
으음... 뭐랄까... 미숫가루먹는것 같기도하고..`
설명서보면 하루에 밥수저로 아침 저녁으로 한수저씩 먹으라고 나오잖요.
근데 오늘 저 4수저는 먹은거 같아요~~
당연히 그냥 청국장 미세분말만 먹었구요~~
저만 이런가요???
어릴땐 심하게도 콩을 싫어했는데.... 밥에 콩있으면 아주 작은 .. 아니 심지어는 콩 껍질 작은것도 골라서 않먹었는데 지금은 콩이란 콩은 없어서 못먹어요..
그래서 저희집엔 아침마다 엄마가 완두콩,강낭콩,팥,이름이 생각나지않는 콩등을 전날 물에 담궈뒀다가 압력솥에다 삶아주세요.. 대체적으로 그날 다 먹는것 같아요.(그리 적은 양은 아닌듯해요.)


참참.
경빈마마님 청국장 미세분말 먹은지 으음.. 3일정도 됐는데 (평일엔 아침에 한수저.저녁때 한수저먹구 주말엔 출근않하기땜 오늘처럼 4수저 이상 먹었어요~) 첫날엔 배속에서 이사한 움직임들이 있었구~~ 오늘은 방귀가 좀 나오는것 같아요~~

설명서나 82의 글등을 보시고 처음부터 요플레나 우유에 타서 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그냥 드셔보세요. 그렇게 드시는게 청국장맛을 덜 느끼고 , 고소함 더 느끼실지도 모르겠어요. 저처럼...

** 제가 한숟가락의 양을 너무 많이 먹나요???
    다른님들의 글을 보면 아이나 남편분들 몰래 먹이시려구 하시는데... 오히려 전 먹구싶은걸 꾹꾹 참아
    아해요.ㅠㅠ
IP : 61.77.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8.7 11:15 PM (211.178.xxx.230)

    솔직히 전 맛있어서 먹는 건 아닌데...

  • 2. 앨리엄마
    '04.8.8 12:03 AM (61.253.xxx.11)

    전 두번째 주문해서 먹는데요
    첨엔 청국장 맛이 많이 느껴져서 억지로 가루약처럼 삼켰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냥 물없이도 먹어요.
    역한 맛도 이젠 거의 못느끼고 그냥 먹을 만하지요.

  • 3. nebol
    '04.8.8 3:21 AM (211.59.xxx.110)

    저두 맛있어서 먹는건 아니에요..
    콩 종류 싫어 하는 편두 아닌데..
    꼭..요플레에 타서..먹지요..

  • 4. 유로피안
    '04.8.8 11:21 AM (220.91.xxx.224)

    전...
    고소하고 맛있어요 ^^

  • 5. 일복 많은 마님
    '04.8.8 1:05 PM (211.217.xxx.248)

    이 말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쓰는데요,
    괜히 딴지 내지는 방해공작으로 오해 받을 것 같아서.
    다른게 아니구요, 제가 경빈마마님네 청국장가루는 아니지만 다른 유기농 업체에서 공급하는 청국장가루를 그렇게 한 한달 쯤 먹었는데요. 확실히 변비는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한 2쯤 후부터 속이 좀 쓰린 듯하다가(참고로 평소에 아무리 굶거나 술먹어도 속쓰려본 적은 없는데) 한달정도 되었을 때 너무 통증이 심해져 병원에 가서 내시경 해보니 급성 위궤양이 심해져 있었어요. (거의 구멍 뚫릴 정도로, 오래되 보이지도 않는데 너무 심하다고 혹시 상한 음식이나 독극물 비슷한 거 먹은 거 없냐고 할 정도로 좀 놀라더군요)
    물론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죠. 그 당시에 회사에서나 집에서 좀 신경쓰이는 일이 있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살던 방식으로 보면 그 정도로 병날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되고, 다른 원인 하나는 청국장이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빈 속에 먹은 적이 몇번 되는 것 같아서요.
    물론 집이나 병원에는 그런 말은 안 해서 신경성이라고 결론을 내렸는데(덕분에 우리 식구들 요즘 제 눈치 보느라 참 조신해졌습니다.),제 주위에서는 그 정도 스트레스로 병이 날 정도면 너도 이제 좀 늙어가는 것 같다고들 할 정도로 의아해 합니다.
    좋은 음식이긴 하지만 염분도 많고, 유산균이라는 것이 강산성으로 장에 자극을 주기 위한 물질이니만큼 조심해서 드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미숫가루처럼 생각하면 안 되실 것 같습니다. 빈 속에는 절대 안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청국장이 원래 그대로 먹는 것은 아니었쟎아요. 야채나 고기 넣어서 끓여 먹는 것이지.
    그런 걸 가루라고 그냥 먹으면, 아무래도 자극이 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직 궤양치료가 안 끝나 저는 못먹고 있는데, 다시 먹게 되면 되도록 식품에 섞어 먹는 방법을 연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식후에 약처럼 먹던가.
    저는 평소에 위나 뭐 아픈 곳 별로 없이 건강한 편이었는데도 이랬으니, 혹시 위장관 평소에 안 좋으신 분들은 직접 드시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래서 요즘 마님 좀 뜸했습니다요.

  • 6. 수국
    '04.8.8 2:53 PM (211.221.xxx.179)

    일복많은 마님님~ 궤양 괜찮으세요???깜짝놀랬어요...

    딴지라뇨~~~
    감사해요.
    제가 위가 좀 않좋은데... 예전엔 조금만 신경써도 배가 바로아팠거든요..
    모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요..
    전 좋다고 설명서대로 오늘 아침 공복에 수저로 하나가득 먹었네요~
    지금까지 6숟가락정도??
    마님과 비슷한 증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왜 서리태 같은거 검정콩 볶아서도 먹잖아요~
    두꺼운 팬에 아무것도 않하구.. 전 이콩을 하루에 20알정도 이상 먹으면 헛배도 부르고 쓰린것도 아니고.. 암튼 님과 비슷한 증상이 오던데... 그래서 볶은 콩은 쪼금만 먹어요..
    콩을 많이 여러날을 먹으면 배가 많이 부른것 같기도하구~~
    암튼~~
    하루에 딱 두숟가락만 다른거에 첨가해서 먹어야겠어요..
    그래서 거기 설명서(?)에 아침 저녁으로 한숟가락씩 먹으라고 나와있나..

  • 7. 저두요..
    '04.8.8 3:17 PM (211.223.xxx.240)

    저두 청국장 먹은지 2주정도 됐는데.. 속이 좀 많이 쓰렸어요..
    전.. 청국장하고 관련이 있다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 정말 그런거 같네요..
    저두 그거 먹으면서 속이 좀 많이 쓰렸거든요.. 전 위가 안좋은 편이 아닌데도..
    양을 좀 줄이고... 식후에 먹어야겠네요..

  • 8. 햇살
    '04.8.9 3:13 PM (218.156.xxx.86)

    저도 처음에는 좀 역겨웠는데요..이젠 습관적으로 잘 먹어여..
    아이들 배아프다고 하면 청국장환을 한 숟갈 입에 넣어주고 물 한번꼴깍..
    저도 소화가 잘 안된다싶으면 청국장가루한 숟갈에 물 한잔 꿀꺽..
    그러니까 약보다 쉽게 먹을 수 있고 부작용없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