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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들하고 사이좋으세요

인생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04-08-06 14:59:20
다른집보면 동서지간에 서로 위해주고 챙겨주는거 보면 부럽습니다
위로 동갑인 동서가 있는데, 저와 많이 안맞습니다  
그 동서 생각하면 정말 해선 안될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이러면 안된다고 마음다져먹어도 넘 괴로워서 속이 답답하고 터질것같만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동서들끼지 어떻게 지내시나요
IP : 220.123.xxx.1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깨소금
    '04.8.6 3:11 PM (210.92.xxx.99)

    기대를 안하면 실망도 안하느니라~이거 가끔 내가 스스로 하는 말인데....그냥 자기들끼리 잘 살아주는 것도 큰 우애인지라~힘내세유~

  • 2. 홍이
    '04.8.6 3:29 PM (211.227.xxx.175)

    되도록 안만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 3. 동서지간
    '04.8.6 3:33 PM (211.204.xxx.31)

    그냥 남처럼 지내세요. 시어머니보담야 편한 관계 아닙니까..줄거 주고 받을 거 받고...
    기본적인 의무만 다하시면 됩니다. 일년에 몇번이나 보신다고 그래요.

  • 4. 쵸콜릿
    '04.8.6 4:19 PM (211.35.xxx.9)

    별루여~~~

  • 5. 명언
    '04.8.6 4:21 PM (211.218.xxx.218)

    '지 팔 지 흔들고' '내 팔 내 흔들고' 저의 best friend가 저에게 해 준 말이니다 저도 동서로 인해 이런 저런 마음 상하는 일이 있었는데 친구가 하는 말이 서로에게 기대하지 말고 간섭하지 말고 각자 살면 속상할 일도 많이 줄어 든다데요 잘 맞지 않는 동서와 억지로 맞추려 하지 마세요 적당한 거리와 적당한 무시가 필요한 관계입니다

  • 6. 다솜이
    '04.8.6 4:24 PM (210.90.xxx.4)

    신경쓰지 않으면 좀더 편할거란 생각은 아마 인생님께서두 아실겁니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저렇게 괴로워 하시는건 동서간에 잘 지내고싶은 맘이 많아서 이겠지요?? 너무 안타깝네요
    하지만 다른님들께서 말씀하신대로 당분간은 적당히 거리를 두시고 님께서 나름대로의 마음을 베푸시면 점점 인생님이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링..!!

  • 7.
    '04.8.6 5:16 PM (222.97.xxx.183)

    울집안 삼동서 남들이 참 부러워하는사이거던요.
    또 삼동서 나이가 똑같아요. 큰동서가 생일이 젤 늦어요.
    사이가 좋은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삼 동서 힘을 합해도
    시엄니 감당이 안되요. 상당히 피곤하게 하시거던요.

    자연스레 똘똘 뭉치게 되고 . 가장 큰이유가
    모시고 사는 둘째 때문에 모두 사이가 좋아요.
    입이 무겁고 속상한거 내색안하고 . 거의 희생에 가깝지요.
    큰동서나 아랫동서에게 늘 웃는낯이고 괴로운 속내 비치는 법이 없어요.

    큰동서나 작은동서는 명절이나 생일날 어른모시고 사는 동서 챙겨주고
    한번씩 바람쐬게 해서 점심 먹고 그때 에 조금 시집살이 이야기 하면
    위로해주곤한답니다.

    그냥 이런 관계도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 8. 푸우
    '04.8.6 5:32 PM (218.52.xxx.153)

    서로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힘든관계이죠,,
    게다가 아~주 친하게 잘 지내려면 누군가 한명의 희생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사람들이 다 그러더라구요,,

  • 9.
    '04.8.6 6:01 PM (61.73.xxx.239)

    시자가 붙은 인간관계가 아름답게 엮이는건 많이 힘들죠. 누군가의 희생도 필요하구요. 저희 형님을 찬찬히 보면 속이 뻔히 보이는 얇은 깊이에 웃음도 납니다. 저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그런 황당한 생각에 오늘도 웃지요. 왜 경쟁관계라고 생각할까요? 같은 동지라면 동지일텐데......

  • 10. 청님
    '04.8.6 6:55 PM (218.48.xxx.33)

    너무하세요.
    작은동서의희생으로...
    작은동서 아마 감당안되는시모모시고 사느라 속병들었을거예요.

  • 11. 김혜경
    '04.8.6 6:56 PM (211.215.xxx.220)

    불가근 불가원...

  • 12. 빠끄미
    '04.8.7 1:21 AM (218.152.xxx.224)

    저희도..시어머니가 너무 강하여..아들들이고 며느리들이고.. 감당을 못하다보니..형님들과 똘똘 뭉치게되더군요...
    근데..요사이... 큰형님이... 나이가 점점 드시면서..(저랑은 10년차이시거든요..) 시어머니를 닮아가는거같다는게 저와 작은형님의 의견입니다..^^;

  • 13. 남처럼
    '04.8.7 10:49 AM (211.242.xxx.18)

    집안행사가 없어서 잊은듯 살때가 젤 좋습니다
    전 외아들이 젤 부럽습니다
    혹 외며느리 잇으시면 장단점 알려주세요
    시모가 좋다는 전제하에 아무리 생각해도 장점 뿐일 같아요 흑

  • 14. 그게...
    '04.8.7 11:26 AM (211.200.xxx.123)

    시어머니와 저 그리고 형님 이렇게 3명 이다 보니 역학관계가 묘하더라구요.
    명절 때 형님과 저 둘이 실컷 시댁 흉 볼 때는 친한 거 같지만 제 흉을 은근히 시어머니 앞에서 하는 형님 보면서 역시 어쩔 수 없는 관계이구나 합니다.

    게다가 형님네와 사는 수준이라도 비슷하면 모를까 차이가 많이 나면 혹시라도 형님 자존심 상할까 싶어 말 한마디 조심하는 것도 피곤합니다...

  • 15. 익명
    '04.8.9 4:16 PM (220.117.xxx.153)

    제가 심심할때 읽으려고 예전에 사둔게 만화그리스로마 신화였어요... 남편도 재미있겟다 하고..
    아이 대상의 티비에서도 방영되어서....

    그런데 초1 여아.. 삼국유사 사기를 외우게 좋아해서.. 방학때 읽고 싶어하기에... 한권 잠시 주었다가..
    못읽도록 했어요...
    전 성인이되어서 본것이지만.. 아이에게 아직은 알려주고 싶지 않은 내용들..

    예전에 82에도 글 올린적 있었는데..
    이글 보고 나니.. 정말 저 만화는 어디로 보내버리고..

    아이용으로 따로 사거나....나중에 좀더 커서... 다른 책으로 읽혀야 겠어요..

    그런데... 국사나.. 세계사나.... 관점에 따라 너무 달라져서... 책 고르기 많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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