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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럽고 방해되고 이런걸 다 떠나서요..
우선 소란스럽고 방해가 되고 그런걸 다 떠나서요...
저번에 돌솥밥 집에서 밥을 먹었어요...
돌솥밥이 어디에 담겨 나오시는지 아시죠?
그 무거고 뜨거운 돌솥에 밥이 담겨서 나옵니다...
근데 그 음식점에서 아이들이 뛰면서 돌아 다니네요...
옆에 테이블 엄마는 아이가 밥을 안먹는다고 집에서 먹이던것 처럼 온 식당을 돌아 다니면서 애 한테 밥 먹이고 있구요....(정말 따라 다니면서 밥을 먹이더군요...)
근데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만약에 여기에서 뛰어 다니다가 서빙하는 사람하고 부딪쳐서 그 돌솥이 떨어 지면 어떻게 될까요?
서빙하시는분들 바쁠때는 2개씩 3개씩 한꺼번에 옮기시더라구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런부분만 생각해서라도 음식점에서 아이들이 조금씩 주의 하실수 있게 해 주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물론 이 돌솥밥집 뿐만 아니라 고깃집에 불판및 숯불이 어떤지 아시죠?
그냥 거기서 밥먹으면서...
울 나라의 안전 불감증이 다른데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는 아이라서 얌전히 앉아 있는게 힘들고 이런걸 다 떠나서 그 아이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1. 제안
'04.8.6 2:22 PM (211.241.xxx.32)음식점에서 아이들 소란할때 대부분의 엄마들 밥먹으면서 말로만 "얘 조용히 해라!" 하잖아요?
때로는 아무 조치 취하지않고 가만히 앉아서 말로만 하는 저 소리가 더 요란할때가 있어요 -_-;;
아이들 소란스러운거 당연합니다. 장난치며 놀기 좋아하는것도....
이때 너희들도 아이 있어봐라~ 하는것과 아이들 키워봤으니 이해하시죠? 하는것보다는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것은 아이가 차분히 있을 시기가 되기까지는 대중 음식점 출입을
자제하면 어떨까 싶어서요...
아이 제지하는 부모님도 피곤하고 아이도 스트레스고, 다른 손님들께 폐도 않되구요...
또 윗분처럼 안전도 고려하시면.....
조심스럽게 얘기해보는데요, 별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2. 나두 한마디..
'04.8.6 7:36 PM (220.77.xxx.166)저도 애 두돌무렵에 피자집 한번 갔다가 ..다 못먹고 싸가지고 왔습니다.
주변사람들한테 미안 해서요..
그후론 외식 안하고 어느정도 애들 클때까지 주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같이 다닐땐 주로 애들 놀이방 있는 곳으로 가구요..
제가 애들 없을때 시끄럽게 하는데 부모가 제지 하는 시늉만 하는 사람들 정말 꼴불견이었던 생각이나서요...
애들 어릴땐 다 그렇게 나대긴 해요..그런데 내아이가 너무 심하게 그러면 ..그런곳에 적응할수 있을때까지 피하는것도 ..생각해봐야 할것같아요.
정말 조용히 밥먹고 싶은데.. 내아이도 아니고 주변아이들때문에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
계속 신경이 쓰인다면 분명 민폐입니다.
아이들 때문에 푸대접 받아서 서운 하신분들 ...내아이 다크고나면 ..다잊고 ..남애들 떠드는것 정말 짜증스럽게 들려요...나중에 경험 해 보실수 있을 겁니다....3. 오리
'04.8.7 3:02 PM (218.36.xxx.244)저두 예전에 고기집엘 갔었는데 참 대조적인 모습을 볼수있었어요
두집다 애들이 둘씩 있던데 한집 아이들은 온식당을 왔다갔다 시끄럽게 정신없이 돌아다니는되요 정작 부모된 사람들은 고기 구워 먹는데 정신 없어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대충 "조용히 해야지" 이한마디 하고는 말더군요
정말 눈살 찌푸려지고 화가 나더군요
또 한집은 아이들이 밥 다먹을때까지 조용히 앉아서 먹고는 식당 한켠 조그만 놀이방에서 놀더군요
여러사람이 있는곳에서 우리나라 아이들 시끄럽게 돌아다니는 모습 외국사람들이 보고는 너무 놀랐다고 하더군요 예전 어디에선가 들은거 같은데... 동방예의지국 운운하며...
엄마 입장에서 봤을땐 내자식이 하는 행동이 남에게 별로 해끼치는것 아니라고 무심히 생각하는 엄마들도 꽤 있는것 같은데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야 하는거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작 음식점에 가서 자기자식 통제불가능이면 되도록 남을 배려하는 맘부터 챙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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