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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조용히 시킬 자신 없는 엄마는요.
제대로 애 교육시키는 분이라면 이런글은 못올릴것 같습니다.
의무사항은 준수 않고 자기 권리만 찾으시는 분 같아요.
저는 '애 출입 금지' 써붙인 식당 있으면
거기만 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애 엄마들 그나마 애 야단친다해도 거저 설렁 설렁 소극적으로 몇마디 하는게 다지요.
식당 에서 애들 방목 해놓고 따끔하게 야단치는 엄마 아직 못 봤습니다.
그게 얼마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인데...
교육이 이모양이니 나라꼴도 이모양 인거 같습니다.
기본이 안되어 있으니...
애 교육 단단히 시키시고 자신 없으면 대중 식당에 애 동반 마십시요, 제발요,
남이 조용히 밥먹을 권리 부터 애한테 가르쳐 주십시요.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넘넘 맘이 상하는 일이 있어 글올립니다.
>
>오늘 아는 언니를 만나러 삼성동엘 갔습니다.
>그 언니는 5살 딸아이를 데리고, 글구..저는 4살난 아들내미를 데리고 만났지요..
>늦은 오후에 만났기에 저녁이라도 간단히 먹으려고..
>만나믄 의례히 가던 삼성동 코엑스몰 내의 "오빌 궁중한식"이라는 곳엘 갔습니다.
>삼성동엔 먹을 곳을 많아도, 애데리고 차분히 먹을곳이 몇군데나 되던가요??
>갈때마다 그집이 특별히 맛난다던가, 서비스가 좋다던가 하는 인상은 못받았지만
>딱히 다른 곳을 찾을 주변머리도, 여유도 없었구요...
>이른 저녁시간이었기에(6시가 조금 넘은..) 테이블의 반 정도가 손님들로 채워져있더군요..
>여느 아이들이 그렇듯..울아이들도 적당한 장난을 치긴 했습니다..
>의자에 앉아선 의자 다리를 퉁퉁 치는...
>주위에서 눈길을 줄 정도로 큰 소리도 아니었지만 저희들도 아이들에게 하지말라는 잔소리도 했구요..
>하지만 주인 아줌마(실은..할머니)가 때마다 달려오시더군요..
>(저희가 카운터에서 좀 가까운 자리였습니다.)
>어쨌거나 저희 아이들이 잘못한 일이기에..그때마다 죄송하다는 말씀 드렸구요...
>
>그런데...마지막 계산하는 찰나..
>그 주인 할머니께서 한마디 하십디다..
>"단골이니깐 받아주지..애 데리고 오는 사람들 하나두 안반갑네.."
>
>넘하지 않습니까???
>애들이 돌아다니면서 소란을 피운것도 아니구..식당이 떠나가라 떠든것도 아니구..
>참 기분 상하데요..
>더 웃긴것이 SBS "맛대맛"에 나온 집이라고 커다랗게 붙여놓고는..
>손님을 그딴식으로 맞이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TV를 보믄 가끔 "욕쟁이 할머니집"하면서 손님들한테 욕도 하시고, 부려도 먹고 하는거 왕왕 봅니다만
>그것과는 좀 차원이 다른 일이 아닌가 싶어서요..
>
>가뜩이나 애데리고 외출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래저래 기운을 많이 뺀 하루였답니다.....
>
>코엑스몰 "오빌"
>왠만하믄..애델꼬 가지 맙시다...맘상합니다..흑흑
1. 지나가다
'04.8.6 1:41 PM (220.73.xxx.161)참 표현이 모질군요....님은 분명히 미혼이거나 아님 히스테리 만빵 노처녀이거나(그냥 느낌상)아님 애가 없는 기혼이거나 아님 애 키워본지 아~~~주 아주 한참된 나이 많은분일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같이 나이대를 현재 키우고 있어서인지 에고 그 쥔장 참 말도 .....그러던중 님글은 좀 그러네요.
님이 만약 미혼이시거나 애가 없는 기혼이라면 이 마음가짐 절대...절대로 잊지마시길..
권리라......네..님은 법없이 살 분이라 의심치 않겠습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될일을 한번도 하지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양심에 어긋나는 일은 절대로 절대로... 그러게요... 공중도덕은 철저히 지켜져야죠.2. ....
'04.8.6 1:46 PM (220.75.xxx.80)조용히 밥먹으려면 집에서 혼자 드셔야죠..
대중이란말이 왜 붙습니까??
말그대로 대중식당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있기에 적당히 시끄러운거 아닌가요..
아이도 있고, 노인도 있고, 수다스런 아줌마들도 있고, 아저씨들도 있고요..
아이데리고 식당 가는 엄마들 맘편히 밥먹는거 아닙니다..
어쩔수 없이 가게되는경우도 있고요..
좀 지나치시네요..3. 네 잘지킵니다.
'04.8.6 1:48 PM (218.48.xxx.33)제가 모든면에서 잘났다고할순없지만 식당에서 애들떠들고 돌아다니고 소리지르고
정말 환장합니다.
물론 저두 애 있습니다.
왠만하면 애들 어리니깐 밖에서 외식은 삼가합니다.
남에게 피해를주기싫어서죠.
지나가다님 표현도 참 모질네요.쩝쩝....4. 이미..
'04.8.6 1:53 PM (220.76.xxx.162)앞의 원글서 많은 논란이 여기서도 또다시 이어질듯 합니다..
저는 애없는 노처녀 이지만(원래 답글 단 사람 아닙니다..) 식당서 애들 난리치는거 참 난감합니다. 제 조카나 친구들 아이들 봐도..
아이들 엄마들도 편한 맘아니고..또 옆에 먹는 사람입장으로 봐도
참 고역입니다..
외국에 비하면 울나라 식당에서 애들이 난리치는게 맞긴 맞는것 같아요..
그냥 애들이라 그러려니 말고..엄마들은 더 확실하게 교육하도록 노력하시고..
또 옆의 사람들은 좀더 너그럽게 봐주고..그렇게 노력해 봐야죠..5. clie
'04.8.6 2:15 PM (221.160.xxx.127)표현이 다소 거친감은 있지만 저는 이 글쓰신분의 기본적인 생각에 동의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나부대는거 정말 신경쓰이거든요.
부모님들이야 자신의 아이니까 아이들이 조금 소란스럽다해도
그게 특별히 남에게 폐를 준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모양입니다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아이가 떽떽거리며 울거나 이 테이블 저 테이블 쏘다니면서 장난치는거
짜증스럽지만 시끄럽게 하고싶지않아 그냥 참고있는것 뿐이거든요.
아이부모님들이 즐거운 기분으로 식사하고싶으신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누구나 쾌적하고 편안하게 식사하려고
돈과 시간을 지불해가면서 밖으로 나온거아니겠습니까?
"아이니까 조금 떠들수도 있지. 자기도 애 낳아 키울거면서 그 정도도 못참나?"
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자신보다 타인을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쩔수없는 상황이라면 아이들이 조금 떠들어도 괜찮은곳으로 장소를 잡으세요.
원글쓴님 글을 읽어보니 한정식집에서 일어난 일 같은데.. 이건 좀 아니다싶네요.6. ...
'04.8.6 2:45 PM (210.124.xxx.47)아무리 그래도 이런 식의 글은 싸우자는 것이나 진배없네요.
잘 지키신다는 거..식당에서만 잘 지키는 것 같군요.
아이들에게 사이버 교육 어떻게 시키십니까?7. 바뀌어야합니다.
'04.8.6 3:24 PM (220.90.xxx.146)젊은 엄마들 사고 방식부터 바꿔야 이나라가 제대로 될겁니다. 내자식이면 무슨일이든 다 이뻐보이고 용서가 되고...남에게 폐가 되든 어쩌든 상관없는 이나라의 젊은 엄마들...
공중도덕..이거 집에서 철저히 가르쳐야 됩니다. 집에서 안된 교육 학교에서도 안됩니다.
제발 젊은 엄마들 정신들좀 차리고 내자식 교육 잘 시키세요. 조기 교육 어쩌구 지식 넣어주려고만 안달 하지말구... 아이들 부모하기 나름입디다.8. ggg
'04.8.6 4:03 PM (211.172.xxx.70)제 아이는 일단, 식당에서의 매너는 뛰어납니다.(?)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놀이방이 있어도 앉아서 꾸준히 잘 먹습니다,...^ ^;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괜찮다고 하더라도 걸리적거리고
산만한 부분 분명히 있습니다...그래서 많이 혼내지만 애들은
엄마 말 잘 안 듣습니다..오히려 지나가는 어른이나 옆에 계신 분이
뭐라 하시면 말 듣습니다...속이야 상하겠지만...
웬만하면 사람 없는
시간에 식당 가기, 가족 식당 가기, 되도록이면 푸드코트처럼
열린 곳에 가기.....등등 애 엄마로서 지켜야할 예의는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 말을 좀 들으니까 옆에 분들이 주의를 주시면.....
쌈 날까요?9. 지나가다님
'04.8.6 4:13 PM (61.202.xxx.32)다르더라구요.
우리동네는 라인으로 갈리는 경우도 있었다고도 합니다.
아니면 아파트 전체가 기존과는 다른 옆학교 배정된 경우도 있어요.
해마다 학생수에 따라 변동이 있는 것 같아요.10. 동감2
'04.8.6 4:38 PM (219.250.xxx.11)지하철이나 식당에서나...버스에서나~
꼭 이런 젊은 부모들을 만나면 아주 곤란할때가 있습니다.
아이가 떼를쓴다던지 징징대면 정작 자기들은 빼놓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가르키며 마구마구 오버합니다.
어머어머!!! 너 그렇게 울면 저 할머니가 이노~옴 한다~! 아유 무서워라!
버스에서는 운전하시는 아저씨를 가르키며...
기사아저씨이~! 이노옴 하시네에~!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다네~!^^
하면서,,, 아이에게 은연중 늬이 엄마아빠는 뭐든 용서할려고 하는데
옆에있는 어른들이나 근거없는 망태할아버지까지 등장시켜
다른사람들은 다~ 무섭다!고 가르치는걸 여러번 봤습니다^^
간난아기가 울면 또 그럽니다^^
"누가~ 누가 우리 애길 울렸어 어엉~? 때끼!^^(이건 할머님들께서 우는아기 달랠때
필히 쓰시는 멘트지요^^)
어릴때부터... 뭐든 그저~ 내탓이 아니고 니탓이다!를 먼저
스스로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11. lockey
'04.8.6 4:54 PM (24.130.xxx.104)동감2님 말씀에 저도 동감합니다만...
막상 논리적으로 애를 설득시킬려면 애가 어느정도 나이가 있어야하드라구요.
즉 "여기는 공공장소고 여러사람이 있으니 네가 떠들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된다" 는 식의 설명은
2살반짜리 우리 꼬마에게는 별나라 말로 들릴겝니다.
그래서 처음엔 위의 말로 조근조근 시작하다가... 애가 무슨말인지 모르는듯하면 망태할아버지나 근처 경찰아저씨를 동원하면 아~주 쉽게 한방에 먹히죠. 즉시 조용해진답니다. 고맘때 도덕성의 발달수준에서는 권위에의 복종 그런게 있나보죠. (이론적으로는 잘 모릅니다. 제아이의 경험상...)
애가 크면 왜 공중도덕을 지켜야하는지 차근히 설명하고 알아들을 수 있겠지만 아주 어린 아기한테는...글쎄요.
빨리 떠드는 애를 제압하고 싶은 엄마로서는 근처 어른을 등장시킬수밖에 없습니다 슬프게도...ㅠ.ㅠ
저야말로 애델고 조용한 음식점에는 안가자는 주의라 피치못할 사정이란게 있으면 갔다가도 빨리오기, 떠들면 아예 데리고 나오기 등 여러 방법을 씁니다만 맨첨 글올리신분의 상황처럼 의자에 발 퉁퉁치는 그런것까지 신경쓰이신다면야... 어쩔수 없겠죠. 욕먹는 수밖에...12. 동감2님
'04.8.6 7:48 PM (61.74.xxx.77)동감2 아직 잘 모르셔서 그러나 본데요.
어린 아이들(아직 아기 같은)에게는 그런식의 표현이 잘 적용된답니다.
그냥 조용히해라 해선 아이들이 잘 안듣거나 이해를 못합니다.
아직 왜 조용히 해야하는지 사회의 룰을 모르는 거죠.
그냥 아이가 울면 과자를 주어서 관심을 딴곳으로 돌리는 것과 비슷해요.13. 지나가다님!!
'04.8.6 7:55 PM (210.106.xxx.87)댁의 아이들이나 여기 원원글 애엄마애들이나 보나마나 훤하군요
제발 외식하지 마시고 집에서만 드시기 바랍니다
애들 오냐오냐 하면서 말이죠
여기 원글님 말 하나도 틀린 것 없습니다
120% 동감합니다
도대체 미혼이거나.. 어쩌구 추측은 뭘 근거로 한겁니까
본인의 기본 소양 문젭니다..쯧14. 원글님 동감
'04.8.6 7:56 PM (210.106.xxx.87)원글님 글 애들 키우시는 분들은 다시한 번 새기십시오
요즘 젊은 엄마들 정말 황당한 사람들 많습니다15. 논란꺼리?
'04.8.6 9:53 PM (211.51.xxx.2)글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건 자제합시다
중요한건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땜에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저도 아이가 있지만 다행히 심하게 나부대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엄마의 주관적인 생각이고
다른 사람은 아닐 수 있다는 겁니다.
엄마나 가족은 그 아이가 뭘 해도 이쁘지 않습니까...
꽥꽥 소리질러도 노래소리로 순화시킬테니까요
하자만 우리가족이 아닌 타인과의 관계에서는 좀더 엄격해질 필요가 있어요
또 내 아이에게 누가 눈치를 주거나 싫은 소리를 하는게 맘 상하지요
그러니까 그런소리 내 아이가 듣기전에 엄마나 가족이 엄격해져야죠
사람이 사는데 애 있다고 외식도 못 할 순 없지요
남에게 싫은 소리 들었다고 맘 상해하지마시고 내 아이 남에게 싫은 소리 않듣게
엄격하게 챙기세여...그럼 원인도 없고 속상한 결과도 없지요
양희은 여성시대 편지중 '식당 주인이 아이가 하도 극성맞게 뛰놀길래 뭐라했더니
아이아빠가 아이에게 그 집 유리창 다 부숴놔도 괜찮다고 했다더군요...
아빠가 다 물어준다고...후후'
이런 부모가 눈에 많이 띄는게 더 심각합니다...
애가 장난이 심한게 문제가 아니라...
현명한 부모가 됩시다...그래야 늙어서도 대접받고 살아요...16. 승연맘
'04.8.6 11:11 PM (211.204.xxx.228)씁쓸하네요....
17. .....
'04.8.6 11:31 PM (61.98.xxx.76)지나가다님이 정말 모질게 말씀하셨네여..
그런데 아이낳고 살다보면 그런게 있는모양이에여..
아가씨일적에 식당서 그렇게 나부대는 아이들과 그걸 보면서두 그냥 내버려두는 엄마들을 보면서 저건 아닌데 왜 저럴까..싶었던 부분이..
엄마란 위치로 내가 변해서는..
남들에게 내아이가 그렇게 폐가 된 시간이 그들에겐 5분이었다면 나에겐 1분밖에 안되보이구..내 아이 잠시잠깐이라두 저렇게 잘 놀구있을때 그새 할얘기두 하구 밥두 먹구..
항상 보던 모습이라 남들에게 어찌 보일지 그다지 크게 안느껴질때두 있구..
하지만..
결코 단 한마디 안하구 넘어가는것은 아니랍니다..
남들시선이 안 느껴지는것도 아니구 그저 엄마까지 큰소리내기엔 저두 부끄러워 작은 소리로 몇마디 하죠..
더 크게 소리냈단 울고불고 더 난리칠수도 있어서 걱정도 약간 되구 말이죠..
전..아주 많이 이번 글들을 보구서 반성했답니다..
그리구..많은 분들이 이 입장서 저입장서 말씀해주시는거 충분히 이해두 되구..
저두 고개 끄떡여지는 부분 생기구여..
애가 아주 클때까지 외식을 안하는건 힘들것같아서..
조금더 주의주고 폐안되도록 해야겠단 다짐두..
예전 내가 저런 엄마는 되지 말아야지..했던 그 모습이 되지 않아야겠다..
또 그런 다짐두 해보구여..18. bean
'04.8.8 8:09 AM (211.201.xxx.83)이분 말이 조금 모질어도 기본 생각에 동의..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어른,부모들이 문제인듯..평소에 가정교육에 신경썼으면 합니다..갑자기 가르치려고 하면 아이는 말 않듯고 그러면 손대고 아이 울고..반복.. 말않해도 아시죠..평소에 부모가 남한테 피해 않주는 생활과 배려를 몸소 아이에게 가르치고 좋은말로 가르치면 않들을 아이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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