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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심각 버전...
남들 직장다닐나이에, 안그래도 늦게 저를 보신 부모님께 부끄럽게도 아직 핵교 다니고 있고...
작년 생일에는 정몽준 회장님 돌아가셔,
올 생일에는 정은임 아나운서님 돌아가셔...
그래도 생일이라고 혼자 챙겨 먹으려고 암만 뒤져도 쌀이 안보이고..(몇달전부터 파스타 먹고 있었슴..)
아침에는 멀쩡하던 유리가 갑자기 깨지고...
학교 갔다와서 청소하다가 블라인드가 갑자기 떨어지는 바람에 손등이 한 일센티 정도 찢어지고...
학교 클리닉 가니깐... 건강보험이 어제 날짜로 끝나서...
꿰메야 하는데 돈들것 같아 그냥 밴드 하나 떡 붙여놓고...
근데 웃기게도 하늘이 너무 높고 맑아서...
지금 내게 일어나는 일이 다 꿈만 같다는...
내인생의 봄날은 언제 다시 오려나...
1. 기쁨이네
'04.8.5 4:09 AM (80.140.xxx.30)아니, 엘리에님... 손 다친것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더운데 덧나면 안됩니다.
맞아요, 모든일이 꼬이면 그렇게 다 꼬이는 것 같아도
또 지나다보면 그게 봄날인 것 처럼 느껴질 때도 있더라구요.
인생사 새옹지마랍니다.^^*2. 샘솔양
'04.8.5 6:17 AM (130.126.xxx.33)돈 들어도 꿰매세요..제가 안가던 휘트니스 센터 갔다가 운동기구를 잘 못 다뤄서 손등 다쳤었는데 꼭 님 같은 상황이라 안 갔었거든요. 마데카솔 가루랑 연고랑 바르고 소독 잘 하면 낫는데 그랬는데..잘 안 낫었고 흉터도 남았어요..무척 후회했습니다. 꼭 가셔요~
3. Ellie
'04.8.5 6:29 AM (24.162.xxx.174)두분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흉터.. 이미 큰거 하나 있어서 이거 있어도 별루 표시 안날듯...
이제 겨울 피 멈췄네요.. 휴유...^^;;
그나저나... 생일 마지막 마무리를.. 새끼 발톱 빠지는걸로 멋지게(?) 장식 했답니다.. 흐미... 아픈것... ㅡ.ㅜ
손의 피는 멈췄는데, 이제 발가락의 피가 계속 나네용... ㅡ.ㅡ;;4. 김혜경
'04.8.5 8:06 AM (211.201.xxx.96)Ellie님 생일이었군요..생일 늦게나마 축하해요..에궁 이국땅에서...기운내요...
하필 보험 안될때 부상입어서 더 고생하는 것같네요...그래도 좀 병원엘 가보지....5. 솜사탕
'04.8.5 8:23 AM (18.97.xxx.211)엘리님 생일???!!!!!!
생일 축하해요.. 엘리님~~~ 에고.. 그래도 다친거 흉터 안생기게 잘 해주는것이 좋은데.. 저도 전에 그렇게 여기저기 깨지고 다닐때.. 그냥 터프하게 씨~익 웃고 말았더니...
흠.. 지금 손등의 흉터며, 다리, 팔의 흉터를 보면... 좀 후회가 되요.
잘 할껄.. 하구요.. ㅠ.ㅠ
돈 들어도 병원 가세요.. 아니면 빨리 보험을 들던가요. 학생이면 보험이 일년단위로 갱신되지 않나요?6. 겨란
'04.8.5 8:29 AM (211.119.xxx.119)시방 '봄날을 돌려주마' 캠페인 절찬리에 진행 중인데...
한국 오세요 -.-7. 오이마사지
'04.8.5 9:08 AM (203.244.xxx.254)Ellie님 생일 축하해요~~
상처치료 잘 하시구요,,,
즉석미역국에 햇반이라도 드세용^^8. 다시마
'04.8.5 9:32 AM (222.101.xxx.87)질문이 너무 광범위하니 답글이 없네요.
어느지역인지도 모르고..
현재 있는집이 있으시니 급하신건 아닌거 같구..
2억이란대출을 감당하실수있는 벌이가 있으시면 괜찮겠죠.
남편이 지금 사야겠다고 한다면야 사는게 좋겠죠.
보통은 남편들 맘이 움직이기 힘들잖아요.9. yuni
'04.8.5 9:39 AM (218.52.xxx.73)Ellie님 생일 축하드려요.
평생 겪을 황당한일이 이번일로 끝일거에요. *^^*
액땜이라고 하죠??
내일부터는 좋~~~~~~~~~~~은일만 기다리고 있을걸요??10. 아라레
'04.8.5 10:36 AM (220.118.xxx.191)Ellie님 생일 축하드려요. 꼭 생일 케키 챙겨 드시구요.
손 빨리 나으시길...
그리고 지금도 한창 인생의 봄날 같은데요 뭐...11. Ellie
'04.8.5 10:36 AM (24.162.xxx.174)모두들 너무 감사해요~~ *^^*
실은 축하 한다는 말이 너무 듣고 싶어서...사람의 흔적이 너무 그리워서 글 올렸어용. ㅋㅋㅋ
지금 발가락에 피도 멎었는데.. 손이 손이.. ㅠ.ㅠ(알죠? 퉁퉁붓고 주변에 퍼렇게 멍처럼 들고... 쩜 보기 흉하네요.)
제 인생의 봄날!!! 제가 찾아서 담번 생일에는 "드디어 자취생 봄날을 찾다!"라고 글 올릴게욤 ㅋㅋㅋ12. 제비꽃
'04.8.5 11:33 AM (61.78.xxx.31)추~~~~~~~~카합니다 ^*^
생일을 ...
혼자있어두 챙길껀 꼬~~옥 챙기세요 ^^
상처 열심히 소독하시고 벌어지지않게 밴드로 따~~~~악 붙이세요13. 곰례
'04.8.5 12:10 PM (211.222.xxx.126)저도 엘리님의 생일을 축하~~
맛난거 챙겨먹고 힘 내세요^^14. 폴라
'04.8.5 12:12 PM (24.81.xxx.62)Ellie님의 생일 추카추카~드립니다!
앞으로의 날들 아름다운 일들로만 가득하시리라 믿습니다.♡'♡15. 맑은하늘
'04.8.5 12:35 PM (211.199.xxx.117)DERMAPLASTA라고 독일 하트만에서 나온 상처밴드 있어요.
미국에도 이런류가 당연히 있을거에요. 이거 방수도 되고 흉터도 거의 남지않고 정말 좋아요.
꼭~ 구입해서 붙이세요.
그리고 생일 축하합니다.
혼자만의 생일... 좀 ....사람을 감상에 젖게 만들지요.
평소엔 '생일에 혼자면 어떤가?...' 씩씩, 터프하게 생각하다가도
막상 아무도 없는 아침에 눈을 뜨면 좀...16. 신짱구
'04.8.5 12:48 PM (211.253.xxx.36)엘리님 생일 축하해요.
저가 다 눈물이 나네요. 생일인데 미역국은 고사하고
여기저기 다치셨다니...
그래도 궤메세요.17. Ellie
'04.8.5 12:49 PM (24.162.xxx.174)다시한번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축하받은 생일이 한번도 없었던것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요옆에.. 추천 눌러 주신분, 혹 잘못 누르 셨는지는 모르지만, 제 생의 최고의 선물(?)이에욤... ㅋㅋㅋ
아차, 밴드... 사서 붙였어요. 근데... 발가락에도 발라도 되나? 우선 붙여 놓긴 했는데... 쩝.18. 밴댕이
'04.8.5 12:51 PM (68.78.xxx.246)생일 축하드려요!!!
맛난거 사드시고 기분전환 하시길. ^^19. 벚꽃
'04.8.5 1:30 PM (211.224.xxx.189)찢어진 곳에 약바르고 살 안벌어지게 밴드로 딱 붙여놓고 뜨거울 정도로 따뜻한 물
받아서(주전자에 물데워 수시로 보충해 주면서)담궈주면 상처가 빨리 낫는대요.
따뜻하게 해주면 세포와 신경이 살아나고 상처가 빠리 아문대요. 따뜻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 란 책에 나오네요^^20. Elsa
'04.8.5 2:42 PM (203.229.xxx.227)엘리님...생일 축하해요~~...
이제 혼자가 아니시네요..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니..
외로워 마세요...21. yozy
'04.8.5 8:02 PM (61.83.xxx.181)생일 축하해요~~~~~
흉터없이 상처 빨리 나으시고 앞으로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22. Ellie
'04.8.6 3:34 AM (24.162.xxx.174)다들 너무 너무 감사해요... ㅠ.ㅠ
요즘 되는일도 없고, 그나마 해야 하는 일들은 다들 꼬여서 어디서 부터 풀어야 할질 모를지경에... 생일이라는 날도 이상하게 풀리고 그랬는데...
감사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ㅠ.ㅠ(감동의 눈물...)23. 키세스
'04.8.7 11:35 AM (211.176.xxx.134)휴가 갔다와서 이제야 보네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그리고 이제 상처 다 나았죠?
살다보면 그런 일들이 우루루 겹치는 날이 있더라구요.
제 경험상 일년치 액땜이 맞을거예요. ^^
오늘부턴 신나는 일들만 일어나서 매일매일 깔깔 웃으세요!! ^^24. Ellie
'04.8.8 8:04 AM (24.162.xxx.174)키세스님~ 늦은축하에 더 감동먹은거 하세용? ^^
그냥 넘어 갈수도 있는데..
상처, 발가락은 아직 퉁퉁부어 걸으면 힘들고요...
손도 아직 다 않나아서 좀 불편 해요...
특히 발가락은 발톱이 뿌리까지 갈라져서 너덜너덜 한데.. 뽑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대강 손톱깎이로 잘라논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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