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리 이야기 파이널 라운드
세번째는 압박붕대요법입니다.
푸우님께서 하시겠다는 기브스 요법하고 같은 원리지요.
(푸우님, 제가 뭔들 안해 봤겠습니까...)
어느날, 언니가 잡지책을 보다 "옳다구나!!"하며
저에게 쪼르르 다가와서는 이 방법을 써보자고 하더군요.
탤런트 이상아가 예전엔 다리가 우리 못지 않게 굵었답니다.
남의 다리에 관한한 예민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가진
울 언니의 데이타에 떡하니 잡혀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다리가 날씬해져서 의아했었는데
잡지책에 나온 이상아의 숨은 비결은
매일 밤마다 물에 적신 압박붕대를 다리에 꽁꽁 감싼채
다리를 높이 받치고 자는거였습니다.
그 날 밤부터 교련시간에 쓰던 붕대를 찾아내
바로 실습에 들어갔지요.
물에 담갔다 꼭 짜고 다리에 감았는데
너무 욕심을 내서 꼭꼭 감아댔는지
바로 쥐가 나기 시작- -_-;;
다시 감았다 폈다를 몇번 반복하고 나서야
어느정도 압박감을 느끼면서 심하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강도와 탄성으로 다리 미이라를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물기가 날아가면서 그 붕대는 점점 살을 조여오니-
결국 감고 잠자리에 들은지 한 시간도 못돼
언니는 그 괴로움과 갑갑증을 견디다 못해
거의 미친듯이 그 붕대를 잡아뜯기 시작했고
저도 벗어버려야만 했지요.
언니는 그 날 이후로 그 방법을 포기 했었지만
전 꽤 오래 했었답니다.
대신 물에 적시진 않고요.
초기에는 아침마다 학교갈 시간도 늦었는데
붕대풀고 씻으러 나가야 하는 애로가 있었지만
점점 숙달된 솜씨와 요령으로 바로 다리에서
붕대를 풀어나가면서 탄탄한 붕대로 만들어 내는 요령이 생기고
예전 교련시간의 붕대감는 것보다 더 단축된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지요. ㅋㅋ
음... 이게 효과가 좀 있긴 있었어요.
에전 치수보단 쪼끔 줄어든 기미가 보였지만
워낙 견적이 컸던지라 남들앞에 서면 여전히 굵은 다리였다는... ㅠㅠ
이걸 하면서 같이 누워서 다리를 엑스로 교차하는 운동을
50회씩 해주기도 했지요.(허벅지 안쪽살 빼기에 특효)
네번째 다리부림은
'미모미모'입니다.
예전에 장재근이 선전하던 '미모미모'라는
유산소 운동기 기억나세요?
다리를 받침대에 올려만 두면 지가 알아서
좌우로 열심히 흔들어주던...
그 기계 초기 가격이 거의 70만원대였어요.
당시 레그케어 한달치도 그 정도 수준..
돈 안드는 다리살 빼기엔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막대한 경제적 지출에는 주춤하는 저희 자매는
당연히 그 기계를 구입하는 대신
서로가 인간 미모미모가 되주기로 하였지요. -_-
먼저 언니가 누워있으면 언니의 그 육중한 다리를
제가 잡아올려서 좌우로 열심히 흔들어주었는데
처음에 허리높이로 잡아올렸던 다리는
점점 무거워져 허벅지로, 무릎높이로..
급기야 거의 바닥에 떨어질 지경인 다리를
후달거리는 팔로 지탱해가며 좌우로 흔들어주기란
정말이지 보통의 노가다가 아니었답니다.
앞으로 잡다 힘들면 뒤로 돌아서서 다리를
인력거꾼 모양새로 잡고 흔드는데
운동선수들이 등뒤에 타이어나 통나무를 매달고
훈련하는 그 느낌을 고스란히 동감하기도 하고...
차라리 건축 현장에서 동량의 벽돌이나 철근을
잡고 그리 노동을 했으면 돈이라도 솔찮이 벌었을걸 하고
서로의 다리무게와 굵기를 타박하고 불평하며
그 힘든 노동을 했더랬죠.
그러다 결국 기어이 엄마를 꼬셔 미모미모를 구입하였는데
편안히 티비를 보면서 운동을 하리라던 생각과는 달리
그 기계의 소음이 너무나 커서
기계를 작동시키면서는 티비를 볼 수 없었고
따로 시간을 내서 할라치면
당시 키우던 강아지가 그 기계 움직임을 따라
좌우로 방방 뛰면서 날카롭게 캉캉 짖어대
결국 작동을 멈춰야만 사람이 정신 차릴 지경이 되니..
그렇게 저렇게 별로 활용도 못하다가
어디 뒷구석 창고의 퇴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답니다. -_-;;
(지금 현재 모미기어 갖고 있는데 것두 제가
누워서 맛사지 받는 꼴을 못보는 딸래미 땜에 거의 벽장식품입니다. ㅠㅠ)
기브스한 사람의 다리는 운동을 못해서
다리가 가늘어진다는 사실에 혹해서
서로 몽둥이로 다리가 아주 절단날 지경까지는
아니게 패주기로 할까
무서운 공모를 한적도 있으나 -_-;;
겁이 나서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지요. ㅎㅎ
또 하나의 방법은 엄동설한의 뼛속까지 에이는 바람에
다리를 드러내는 방법.
추운 겨울에도 꿋꿋히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면
세파에 시달려 다리가 날씬해진다는 구전전설(?)에 의하여
시도해보고자 하였으나
워낙에 추위에 쥐약인 체질과
타인의 시각공해를 걱정하는 공익정신이 투철해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모진 풍파와 더불어
사람들의 째림의 눈초리를 받아야만
다리살이 스스로 겸손해 진다고 하던데
전 차마 그렇게 용기있게 다리를 드러낼
감성의 소유자가 아니옵니다. 크흑!
온갖 가지가지 별별짓들을 다 해보았기에
(하체, 다리 다이어트에 관한 책만도 두어권)
다리에 관한한 나는 나를 넘어섰지요. -_-
이런저런 온갖 시행착오와 노력끝에
저희가 얻은 결론은-----
"다 타고 태어난 대로 사는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별별짓을 해도
효과는 아주 미비하고 잠깐뿐이고
본판 불변의 법칙으로 회귀하려는 다리살의 본능은
원래부터 날씬한 다리로 태어난 애들과는
게임이 안돼더라 이거지요.
하루종일 서있는 도우미 아가씨들이나 주차안내요원들의
늘씬탱탱한 다리는 다 태생부터
저같은 종족과는 다르기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이젠 그렇다고 굳게 믿고있음)
그렇게 자포자기 하며 살던 저희 자매에게
복음과도 같은 소리가 있었으니
바로 다리살이 말년복록과 관련이 있다는 겁니다. ㅎㅎㅎ
종아리가 두둑하고 살집이 있는 여성들이
나중에 재물운도 있고 사회적으로도 큰일 하는 사람들에게
많다고 하데요.
대처수상하고 힐러리가 그 예로 뽑혔더군요.
종아리 근육퇴치술까지 할까말까로 심각하게 고민했던 언니와 저는
그나마 조금만 걸으면 쉬이 피곤해지는 다리가
그 기능마저 완전 상실할까봐도 걱정이고
겁도 많고 이런저런 이유로 포기하였기에
그 말만 마음의 위안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마지막으로 길었던 다리 야그를 마치면서
제 다리 사이즈를 공개합니다.
(뭐 거의 갈데까지 가자는 얘기죠...)
제 치수보다 작으신 분들은 큰 복 받으신 줄 알고 행복하게 사시고
저랑 동급이거나 더 크신 분들은
성님동상 하며 서로 아껴주고 보듬어주며 살자구요.
발목: 22.5cm
종아리: 38cm
허벅지: 53cm
---여기저기서 부리나케 줄자를 찾으시는 분들이 보이는군여...=_=;
1. 집안사람
'04.8.1 12:12 PM (222.117.xxx.252)혹시 집안 사람이 아닌지? ^^
발목, 종아리 칫수는 같고, 허벅지만 0.5cm 얇은(?)데요.2. Elsa
'04.8.1 12:27 PM (220.76.xxx.169)아라레님..
결국은 칫수까지 공개하시다니..
살신성인의 자세에..눈물이 납니다..ㅎㅎㅎ 너무 재밌어요..3. 야옹냠냠
'04.8.1 12:40 PM (222.99.xxx.27)줄자 가지러 갑니다.ㅎㅎㅎ
4. 저도...
'04.8.1 12:49 PM (64.203.xxx.167)줄자 가지러 가요...
아라레님 다리이야기 엄청 기둘렸다지요. ㅋㅋㅋㅋ
눈물어린 역사가 이렇게 재밌다니..
그리고 종아리살이 말복(?)과 관련깊다니 정말 격려가 되는군요.
긍데 그것이 주로 종아리 두터운 여인네들이 기가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한 관계루
끝까지 밀고가서 결국 성공한다~ 뭐 이런 풀이 아닐깝쇼? =3=3=3=35. 재봤는데요
'04.8.1 1:13 PM (219.250.xxx.11)발목 23.4cm
종아리 41.5cm
허벅지 57.3cm
이왕 잰김에...
키 161cm
몸무게 80.6kg
아라레님...
이러는 저도 살고 있기는 합니다만...-_-;;6. 나나
'04.8.1 1:24 PM (211.49.xxx.18)싸이즈 공개까지 하시고..ㅎㅎㅎ
저도 줄자 찾으러 갑니다.=3=3=37. 여니쌤
'04.8.1 1:38 PM (221.140.xxx.132)말년에 복이 있따니.. 것도 재물운이..
그냥 생긴대루 살랍니다. 저두..ㅋㅋㅋ
아무리 다리만 이뿌면 머해여?
돈이 없음 이뿐옷도 못사입는데..ㅋㅋㅋ
아..
이제 저도 포깁니다..
아레레님..
저의 걱정을 하나 덜어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재미나게 글을 써주셔서..
싯컷 웃었어요.8. 김혜경
'04.8.1 1:48 PM (211.178.xxx.216)ㅋㅋ...차마 저는 줄자 찾으러 못갑니다..분명 아라레님보다 1~2센티는 더 나갈테니까...
9. 코코샤넬
'04.8.1 2:44 PM (221.151.xxx.33)신은 공평한가 봅니다.
아라레님에게는 하얀 피부와 조그마한 얼굴 그리고 학처럼 긴 목을 주시고,덤으로 튼튼한 다리를 주셨습니다 ^^v
저에게는 으흐흑 누리끼리한 피부와 짧은 목,그리고 약간 부실한 다리를 주셨나 봅니다 +.+10. yuni
'04.8.1 2:48 PM (211.204.xxx.192)헉!!! 뭡니까??
딴데는 다 굵고 종아리만 가는 저는 말년운이 없는건가요???
꺼이꺼이...T,T11. 이론의 여왕
'04.8.1 3:15 PM (203.246.xxx.202)압박붕대, 저도 해봤죠. 그걸 시도했던 동기도 역시 이상아...
(찌찌뽕 하기도 싫군요, 그대와 나의 스토리가 넘 똑같이 비극적이라서)
그런데, 붕대를 둘러놓고 있으니, 피부에 뭐가 나더구만요. 으~ 그 가려움...
그래도 어릴 땐 그런 노력이라도 했죠, 요즘은 푹 퍼져가지고
그나마 운동도 안 하고 맨날 책상 앞에 앉아만 있어서
종아리가 아예 똥그랗게 되어버렸어요.
모미기어라는 것도 사고 싶은데, 고 틈바구니에 종아리가 안 들어갈까 봐... ㅠ.ㅠ12. 키세스
'04.8.1 7:42 PM (211.177.xxx.41)글쿤요. -_-
우리 딸래미 낳고 말년운이 두둑해진거네요. ㅠ,ㅠ
저 녀석이 크게 될려나 봅니다. 엉엉~~~13. 뚜벅이
'04.8.1 9:49 PM (221.147.xxx.178)어흑! 제가 왜 뚜벅인줄 밝혀야쓰겄어요ㅠ.ㅠ
타고난 튼튼한 다리로 아무리 걸어도 쉽게 지치지 않습죠.
무쇠팔,무쇠다리...제 주제가여요.ㅠ.ㅠ14. 꽃게
'04.8.1 11:16 PM (61.43.xxx.153)ㅋㅋㅋㅋㅋ
줄자 갖고 재봤습니다.
에휴 아주 쬐금 덜 나가네요. 치수가...ㅎㅎㅎㅎ
여름만 되면 쪼금씩 살을 빼던 내게 날씬해졌다고 하던 직장동료가 제가 스커트 입고 출근한날 한 말.
빠진 살이 다리로 다 갔나봐..였답니다.ㅋㅋㅋㅋ15. orange
'04.8.2 12:22 AM (221.142.xxx.207)저도 줄자로 재봤어요....
생전 잴 일이 없었는데..... ㅠ.ㅠ
저는 말년에 아주 복이 터지려나봅니다.....16. kim hyunjoo
'04.8.2 12:43 AM (81.205.xxx.243)저도 미모미모가 늘 안방에서 뒹굴고 있는데...아직까지도...ㅋㅋ 못 버리고...하지도않고...그냥 누워있음 되는건데 왜 그리 안하는지....
이래서 살찌나 봅니다.
한데....미모미모가 다리 살 빠지는데도 영향이 있나요?
호...안되겠다.
오늘부터 해야징.ㅋㅋ
전 허리살 빠지는데 도움되는 줄 알구 있었는데...
그게 사실 하루도 빠짐없이 하면 허리에 라인이 분명 생기긴하는데
하루만 안해도 다시 두둥실...해진다는...
역시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것 같네요..17. 저두요
'04.8.2 2:37 AM (218.144.xxx.95)종아리보구 신랑이 "알밴 조기"같다구 놀려요 흑흑~
전체적으로 굵진 않은데 일정 부분만 유난히 굵고 근육질이라는...
근데 제 친구가 그러는데 이런 다리는 보톡스가 직빵이랍니다.
얼굴형 성형을 위해 보톡스를 맞는데, 그건 턱근육을 매일 쓰기 때문에
다시 근육이 잡히고 성형이 잘 안되지만(그래서 6개월에 한번씩 맞아줘야 하고)
다리같은 곳은 한번만 맞아도 효과가 정말 좋다네요!18. 푸우
'04.8.2 9:13 AM (218.52.xxx.153)아라레님,, 요즘 저희동생이랑 저랑 둘이 만나면 맨날 줄자놀이 합니다,,
팔뚝, 허벅지, 손목, 발목, 종아리 허벅지 재기,,ㅋㅋㅋ
심지어 얼마전에 현우도 발목을 재어봤는데 17이더라구요,,ㅎㅎㅎ19. 신짱구
'04.8.2 9:38 AM (211.253.xxx.36)정말입니까? 말년에 재물운? 그럼 참고 살겠읍니다.
여긴 사무실이라 줄자가 없네요.
퇴근후 꼭 재보겠읍니다^^
근데 이젠 다리야그 끝입니까?20. 미스테리
'04.8.2 10:01 AM (220.118.xxx.248)줄자 찾는거 어찌 아셨대요???
로긴 상태라 치수를 밝히긴 힘들고...ㅠ.ㅜ21. 꾸득꾸득
'04.8.2 10:15 AM (220.94.xxx.86)줄자 없어서 저,,실 끊으러 갑니다...
정녕 살신성인 이시옵니다...22. 어머나?
'04.8.2 1:33 PM (219.251.xxx.245)글 읽으면서 너무 재밌었어요.(아라레님 글 팬이어요)
다리 굵으면 이렇게 별의별 방법 다 해보게되나 하며 은근히 자부심을 가지며 줄자로 제 다리를 쟀으나!!!아니 제 사이즈랑 아라레님 발목, 종아리 사이즈가 똑같았다는...
띵@@~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373 | 경주에 사시거나 경주 여행 다녀오신 님들... 12 | 인우둥 | 2004/08/02 | 888 |
21372 | 파리의 연인 지난번 최이사가 수혁이한테 무슨 얘기 했어요? 4 | 파리팬 | 2004/08/02 | 1,182 |
21371 | 휴가 끝났습니다...ㅠㅠ 6 | 생크림요구르.. | 2004/08/02 | 960 |
21370 | 너무 화가나서 그냥 몇자 적습니다. 9 | 신짱구 | 2004/08/02 | 1,766 |
21369 | 죽어가면서도 놓지 않을 너..... 10 | 초코렛 | 2004/08/02 | 1,473 |
21368 | 영전에서 남창까지. 3 | 띠띠 | 2004/08/02 | 907 |
21367 | 땅끝에서 영전까지. 1 | 띠띠 | 2004/08/02 | 727 |
21366 | 아파트에서 쫓겨나게 생겼습니다. 5 | junomi.. | 2004/08/02 | 1,900 |
21365 | 새벽에 운동하기~ 5 | honey(.. | 2004/08/02 | 1,262 |
21364 | 빵 먹고 속 불편한 이유 10 | slim | 2004/08/02 | 1,991 |
21363 | 예쁜식탁이랑 소파 6 | 지헌맘 | 2004/08/02 | 1,754 |
21362 | 남편의 빈자리가 너무 크네요... 10 | champl.. | 2004/08/02 | 1,685 |
21361 | Oh,summer,Summer Story 4 | kim hy.. | 2004/08/02 | 943 |
21360 | 동대문시장 나가 보세요. 8 | 이옥희 | 2004/08/02 | 1,915 |
21359 | 남편 출장... 2 | 아모로소 | 2004/08/01 | 895 |
21358 | 너무 웃겨서 가지고 왔어요 ^--^ 6 | 예비주부 | 2004/08/01 | 1,770 |
21357 | 우정이 무언지...... 3 | lyu | 2004/08/01 | 1,015 |
21356 | 즐건 일요일마무리는 웃음으로. ^^ 13 | 깜찌기 펭 | 2004/08/01 | 1,002 |
21355 | 락앤락 정말 짱이야 8 | 청학동 | 2004/08/01 | 1,486 |
21354 | 제주도 한화콘도 가지마세요 3 | 루피너스 | 2004/08/01 | 1,403 |
21353 | "너는 다리 굵어 좋겠다." 5 | 들통날까봐,.. | 2004/08/01 | 1,369 |
21352 | 혹시, 안쓰는 청바지 구할 수 있나요? 8 | 강금희 | 2004/08/01 | 1,327 |
21351 | 서울시립미술관 샤갈전 가보세요~~~ 8 | 밍밍 | 2004/08/01 | 980 |
21350 | 다리 이야기 파이널 라운드 22 | 아라레 | 2004/08/01 | 1,353 |
21349 | 저만 그런가요,,,,,ㅡ.ㅜ 4 | 오늘은 우울.. | 2004/08/01 | 1,103 |
21348 | [re] 예단으로 보내는 이불.. | 산군 | 2004/08/02 | 897 |
21347 | [re] 예단으로 보내는 이불.. | 산군 | 2004/08/02 | 888 |
21346 | 예단으로 보내는 이불.. 13 | 이혜경 | 2004/08/01 | 1,626 |
21345 | 록키 다녀왔습니다 3 | 아침 키위 | 2004/08/01 | 903 |
21344 | 삼성전자 출퇴근 버스 어디 어디 다닐까요..? 7 | 궁금 ^^ | 2004/08/01 | 7,6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