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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 회원답지못한..

강아지똥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04-07-30 22:59:02
요즘이네여. 정말 더워도 이렇게 더울까여?! 밖에만 나가면 곰방이라도 타죽을듯한 기세에 내리쬐는 햇살하며....아무리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도 조금만 신경써서 움직이기라도 하면 정말.....금세 땀범벅이 되고 마네여..^^;;

그래서 요즘 대충 매끼를 얼렁뚱땅 해치워버리는 82폐인답지못한 생활을 하고 있네여..^^;;
대신 내내 붓이며 락카를 들고 설치면서 노는 요즘이랍니다. 무얼 먹고싶은 생각도 없고 그래서 우리부부 하루에 2끼니만 먹고 산다지여..^^;; 남편의 충전의 시간이 벌써 3개월째가 되어가는지라 통장잔고는 점점 바닥을 향해가고 이래저래 긴축정책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ㅋㅋ

아~정말 컴앞에 앉아있는 이시간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있네여.
그리고 사진은 저희집 앞 풍경입니다. 베란다로 보이는 들녘....저멀리 평택시내가 보인다지여..
그리고 아파트뒷편엔 주말농장이 있구여. 내년 봄엔 주말농장에 도전해볼 기대에 부풀어있네여.
점점 이곳이 좋아집니다. 공기좋고 풍경좋고......앞으로 계절이 바뀌는걸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해집니다. 더운날....선풍기, 에어콘사고 조심하시구여....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길 소망해봅니다.^^
IP : 218.235.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의 여왕
    '04.7.31 1:10 AM (203.246.xxx.134)

    아, 진짜 좋은 데 사십니다. 부러워요.
    저 울창한 숲과 논밭이 개발되지 말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 2. 김혜경
    '04.7.31 9:04 AM (218.51.xxx.13)

    강아지똥님...충전의 시간이 지나고나면 곧 좋은 소식있을겁니다...파이팅!!

  • 3. 로렌
    '04.7.31 9:48 AM (210.92.xxx.250)

    매끼를 얼렁뚱땅에다 바깥음식에다 ...그런데도 등에서 불이 나는거같아요 ...ㅋ
    더위 물러갈때까지 당분간은 82폐인도 좀 휴식을 갖자구여 ...ㅎㅎ
    집 전망 시원해서 좋으시겠어요 ~~~

  • 4. 아네모네
    '04.8.1 12:34 AM (211.244.xxx.44)

    확 트인 전경을 보니 마음이 다 후련해지고 강아지똥님 집에 놀러 가고푼 생각까지 드는군요.
    강아지똥님~ 힘내시고요 이 여름 더위도 잘 견디시고요 건강하고 행복하시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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