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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갈데 갔다 왔습니다.......
저 보다 많이 어려요....ㅠㅠ
휴가 다녀오시는 길에 차가 퍼졌데요.
차는 갓 길에 세워두고 남편분만 밖에 나와계셨는데,
음주 차량이 와서 박았고,
바로 뒤 따르던 대형 트럭이 다시 추돌....
선생님은 즉사하셨고,
딸은 뇌사상태고,
아들은 중태라 수술했답니다.
시신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지경이었다네요.
작년에....
울 아이 넘 이뻐하셔서 편애하시는 줄 알고 좋아라 했는데,
다른 엄마들도 모두 그런 얘기하네요....
선생님들 많이 겪어봤지만,
정말 아이들 골고루 이뻐해주시던 진짜 선생님이어서....
더...가슴이 아파요.
겨울 방학때,
울 딸 아이 맨날 선생님 집에 가서 놀아도 싫은 내색 한 번 안하시고....
저, 너무 감사해 올 해도 몇 번 찾아갔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뵐때,
들고 다니다 찌그러진 떡 몇개 드리자 참 좋아하셨었죠.
작년에 저, 힘든 일 있을때 도와주시고.
너무 이쁜 편지 접어서 몇 번 주시고.....지금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30분,
운구차가 교내에 들어왔고, 짧게 식을 치뤘습니다.
교직원, 학생들, 학부형들......이 찜통 더위에 눈물바다였죠...
식 끝나고도 모두 집에 가지 못하고,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답니다.....
....................................
저, 어제, 차량 점검했습니다.
냉각수랑, 엔진, 브레이크 등.....
며칠 전에도 내부순환로에 퍼진 차가 7대 있더만요, 그 것때문에 정체돼 난리도 아니었고,
휴가들 가시기 전에
차량점검 꼭 하세요. 사고는 뭐든 인사인 경우가 더 많답니다......
1. 사랑화
'04.7.30 12:24 PM (210.17.xxx.253)저는 6만원 주고 했는데 ㅠ.ㅠ
저가형카펫이에요2. 키세스
'04.7.30 12:27 PM (211.177.xxx.41)ㅠ,ㅠ
명복을 빕니다.
그리 좋은 분이 먼저 가시네요.
그 선생님은 좋을 곳으로 가셨겠지만 남은 가족들은,,,ㅠ.ㅠ3. 혀니
'04.7.30 12:33 PM (218.51.xxx.189)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편되시는 분이 ...참...
맘이 많이 아프네요..
그저 미워나 고우나 옆에 있어주는 걸 고마워해야되겠어요..4. orange
'04.7.30 12:35 PM (221.142.xxx.159)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명복을 빕니다...
그 자제분들도 아무 탈 없이 퇴원할 수 있기를.....
뵙지도 못한 분인데 눈물이.......
수현이가 많이 놀랐겠어요..... ㅠ.ㅠ5. 러브체인
'04.7.30 12:43 PM (61.249.xxx.102)에구저런..ㅡ.ㅡ 명복을 빕니다..ㅡ.ㅡ 가슴 아프네여..
6. 쭈니맘
'04.7.30 12:44 PM (210.122.xxx.188)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지금 막 나가려던 참인데..눈물이 너무 납니다....
딸아이가 많이 놀랐겠어요..
맘이 얼마나 아플까요....7. xingxing
'04.7.30 12:57 PM (222.97.xxx.42)너무 안타까운 사고로
좋은 선생님 한 분을 잃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8. 코코샤넬
'04.7.30 1:00 PM (220.118.xxx.58)세상에나..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속도로 갓길에서 상상 외로 사고 많이 납니다. 조심운전들 하시구요.
오늘 아침에 신사동에서 출근하는데, 서부간선도로에서만 두 건의 사고가 났더라구요.
정말 정말 운전조심들 하십시다. 저도 오늘 차량점검좀 해야겠습니다...ㅠ.ㅜ9. 미스테리
'04.7.30 1:10 PM (220.118.xxx.91)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분들은 왜 그리 빨리 데려가시는지...ㅜ.ㅠ
다들 조심하세요...10. 싱아
'04.7.30 1:12 PM (220.121.xxx.125)너무 가슴이 아파서......
좋은 선생님이신거 같은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가족들이 빨리 회복하시길 빕니다.
아이들이 많이 놀랐겠네요.11. 미씨
'04.7.30 1:14 PM (203.234.xxx.253)저도,, 코끝이 찡~~하네요,,
정말,, 갓길사고 많다고들 하는데,,,,다들 조심해야겠습니다...
낼,,야외로 나가려고 했는데,,다시 점검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2. Adella
'04.7.30 1:16 PM (210.117.xxx.206)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다들 차 조심하세요~그 말밖엔...13. 해피위니
'04.7.30 1:19 PM (211.229.xxx.244)저.. 중학교때 정말 너무 존경하던 선생님이 돌아가셨었거든요.
나이도 삼십대 중반 정도 였는데 암으로 가셨습니다.
저희 모두를 정말 너무 예뻐해 주셨었거든요.
그때 생각이 나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4. 예비주부
'04.7.30 1:19 PM (147.46.xxx.72)뉴스에서 본 사고네요..
정말 기가막히던데..
그게 가까운 곳의 일이었네요..
남겨진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떠난 분께 조의를 표합니다.15. 재은맘
'04.7.30 1:37 PM (203.248.xxx.4)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6. 남양
'04.7.30 1:41 PM (165.246.xxx.25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 치즈
'04.7.30 2:14 PM (211.194.xxx.179)젊은 사람이 ....좋은 곳으로 가시길.
그리고 차량 사고 나면 꼭 차에서 내려서 차와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야 해요.
남편분들도 차량 가까이 있지 마시라 하고요.
그렇게 차에 있다가 사고 나는 경우 간혹 듣네요.
휴가 지나고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바래요.18. 깜찌기 펭
'04.7.30 2:28 PM (220.81.xxx.25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사람은 하늘도 알아보나봅니다. --;19. 분홍리본
'04.7.30 2:55 PM (221.153.xxx.100)선생님을 잃은 아이들은 충격이 크겠네요..
마음이 아픕니다.20. 아뜨~
'04.7.30 2:56 PM (203.251.xxx.252)왜 이렇게 좋은신분들이 자꾸 젊은 나이에 돌아가시는거죠?
요즘 이런글 읽으면 정말 너무 무섭구 너무나 안탑깝기만 하네요
어째요....눈물이 납니다..21. 민무늬
'04.7.30 3:14 PM (210.95.xxx.241)눈물이 날 것 같아요.
왜 좋은 사람들은 빨리 떠나는 걸까요?22. Bong
'04.7.30 3:18 PM (203.235.xxx.239)제주변에도 저번주에 젏은 애기엄마가 밤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멀쩡했던 사람이 그러니깐 갑자기 현실감각(?)이 없어졌는지
저 요즘 너무 멍청해요.
그 선생님 좋은곳으로 가셨겠죠?23. yozy
'04.7.30 3:21 PM (61.83.xxx.181)다른 내용은 그렇다쳐도.... 화상치료 안 하면 당연히 큰병원으로 보내야 하는 거아닌가요? 그건 당연한 거 같은데요. 그럼 치료도 안 하는데 굳이 이중진료 받게 해야 하나요?
24. 현승맘
'04.7.30 4:00 PM (211.41.xxx.254)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네요.
이런 소식 접할때 마다 넘넘 속상해져서...25. 몽쥬
'04.7.30 4:03 PM (218.48.xxx.158)왜 좋은분들은 먼저 데려가시는지...
아이들 얼마나 가슴이 저릴까요...
아들 딸 빨리 아무일도 없다는듯 건강하게 일어났음 좋겠어요.
그리고 쟈스민님도 기운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6. 이영희
'04.7.30 4:06 PM (211.192.xxx.135)ㅊㅊㅊ 에효....
남은 사람도...
아이들은 괜찮은가요???27. 경연맘
'04.7.30 4:17 PM (221.166.xxx.140)어휴.. 어떡한데요...
애들은 또 어떡하구..
마음이 아프네요..28. 땅콩
'04.7.30 4:54 PM (211.204.xxx.187)왠일 입니까?
같은 동네 살면서도 저는 몰랐네요. 지금 아는 엄마한테 전화해 보았더니,
정말 그런일이 있었다네요. 참 좋은 선생님이셨다는데...
맘도 아프고 넘 속상하기도 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9. 이론의 여왕
'04.7.30 7:31 PM (203.246.xxx.182)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고1때 저희반 친구도 여름방학 때 교통사고를 당해서,
부모님만 겨우 살고, 친구 3남매가 모두 잘못된 일이 있었어요.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난 이제 맘편히 여름방학 보낼 수 없게 됐다.
방학 내내, 아이들이 모두 잘 있는지 걱정만 하게 됐구나" 하시며 우셨던 기억이 납니다.
자스민 님의 따님이 충격받지 않았나 걱정이군요.
돌아가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고, 그 자녀분들, 얼른 일어나길 바랍니다.30. 카푸치노
'04.7.30 7:32 PM (220.75.xxx.196)저런 넘 안타깝네요..
시부모님들 휴가가셔서 고속도로에서 차가 퍼져 견인했답니다..
가기전에 점검했는데두 그랬답니다..
날이 더워 차들도 더위먹어 고장 일으키나봐요..
삼각대 꼭들 챙기세요..
고속도로에 서있는 차 너무 위험합니다..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31. 김새봄
'04.7.30 8:58 PM (211.206.xxx.68)자스민님...기분 얼른 추스르세요..너무 좋은 분이라..일찍 데려가셨나 봅니다.
좋은곳으로 가시라고 빌어드립니다.32. 강아지똥
'04.7.30 9:48 PM (218.235.xxx.96)에혀....한숨만 나오네여..마음이 아픕니다.
33. 아라레
'04.7.30 11:28 PM (221.149.xxx.70)휴우... 어쩌다 그런일이...ㅠㅠ
자제분들 얼른 나아야 그나마 시름이 덜겠어요...34. 솜사탕
'04.7.31 1:54 AM (18.97.xxx.213)에고...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에요...ㅠ.ㅠ
35. 제이와이
'04.7.31 3:37 AM (218.150.xxx.251)슬픈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이들도.....36. Ellie
'04.7.31 2:30 PM (24.162.xxx.174)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왜 좋은 분들은 일찍 세상을 뜨시는 건지..ㅠ.ㅠ37. 줌인
'04.7.31 5:56 PM (211.215.xxx.62)명복을 빕니다
좋으신분이라 더더욱 마음이 아프겠어요
천국 가셨흘 겁니다38. 꾸득꾸득
'04.7.31 8:20 PM (220.94.xxx.86)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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