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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smine
'04.7.29 9:34 PM (218.238.xxx.139)제가 원글에 답글 달았습니다. 읽어보시고.....
폭력을 고쳤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어요.
이혼하세요.2. 감정의 폭풍
'04.7.29 9:40 PM (210.124.xxx.218)제 답글 지우겠습니다.
그런 상황이 아니네요.
습관적 폭력은 빨리 이혼하는 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3. 김혜경
'04.7.29 9:47 PM (218.237.xxx.162)익명님...아기도 없는데...잘 생각해보세요...익명이 잘못했다고 사과해서 될 문제도 아닌 것 같네요...
4. 키세스
'04.7.29 9:58 PM (211.177.xxx.41)남편분이 부모님이나 친지들 앞에서 각서를 써야하는 거 아닙니까?
한번만 더 폭력을 행사하면 이혼한다고...
님의 잘못을 막는 방법은 폭력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양심의 가책은 커녕 저리 당당하게 나오는 남편분, 앞으로도 고쳐질 것 같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아이 없을 때 결심을 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5. yuni
'04.7.29 10:05 PM (211.210.xxx.125)글을 읽어내려갈수록 어쩜 이렇게 안맞는 부부가 있나싶군요.
그래요 남편분 같은 남자에겐 입은 밥 먹을때만 필요있고 머리는 모자 쓸때만 필요한
여자가 딱 맞아요.
그 어떤 이유도 폭력은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맞을만해서 때린다'는 남자는 절대로 변화되지 않습니다.6. 님아,
'04.7.29 10:11 PM (192.33.xxx.54)무엇보다도 익명님은 불행하잖아요, 남편 옆에서...
아이없을 때 이혼하세요. 그러다가 덜컥 아이 생기면
다 같이 불행해지는 거예요. 지옥된다구요. ㅠ.ㅠ7. 마농
'04.7.29 10:35 PM (61.84.xxx.159)저기...원글님 좀 정신을 똑바로 차리셨으면 좋겠네요.
이혼을 하고싶으시던지..하기 싫으시던지 간에....
자기 뜻과 상관없이 휘둘리는 상황이나
모든 잘못을 다 뒤집어쓰는 일은 없어야 하지않을까요??
남편분과 나누는 대화내용들 녹음이 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남편분은 이혼도 고려 중인듯하고...
이혼을 고려중인 남자들은 ...대부분..아니 모두가
위자료 안주기 작전에 들어갑니다.
남편은 원글님 잘못을 조목조목 따지면서 나무라고
원글님은 무조건 잘못했다..내가 다시는 안그러겠으니 봐달라고 애원하고...
아무래도 남편분이 녹음을 하고 있는 가능성이 높네요.
이혼도 맘대로 할 수가 없지요.
합당한 이혼사유가 있어야하는데..유책배우자는 이혼을
요구할 수가 없거든요. 폭력을 행사했으니..남편분은 이혼을
요구조차 할 수 없지만...원글님..진단서 떼놓은거 없으니
증거없고... 녹음내용으론 원글님이 맨날 신경질부리고
이혼하자고 먼저 요구하고..위자료 달라고 조르고..했으니
남편분이 이혼하자고 나서는것도 무리가 아니다라고
법원에서는 판단해서 남편분이 이혼신청도 받아들이고
위자료도 낮추거나 없도록 하게 되겠지요.
원글님...매달리는건 그만두시고...
지금 상황은 원글님이 이혼하기 싫다고 매달린다고 해서
이혼이 되나? 안되나?가 아니라....
어쩌면 남편 입장에서는 이혼을 기정사실인데....
이혼을 최대한 유리하게 하기위한 증거만들기 중인 듯도 합니다....
제가 너무 과민한건지도 모르지요...하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어요.
이혼당하는 것도 억울한데...위자료 한푼도 없이 쫒겨난다면
정말 기분나쁘쟎아요. 그런 일은 안생기도록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전 워낙 상상초월 더러운 꼴을 많이 봐서요.
조심하세요.세상 참 더럽습니다.8. 답답함
'04.7.29 11:53 PM (82.224.xxx.49)익명님 정말 답답하네요..
그렇게 사회에서 똑부러지는 분이 왜 맞지도 않는 남편에게 질질 끌려 다니십니까.
결혼전에 사고친거 수습해줘서?
친정부모님께 폐끼치고 싶지 않아서?
아님 이혼 자체가 너무 두려워서?
님 글을 읽어 내려갈수록 님 스스로가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네요.
지금은 님만 생각하세요.
앞으로 10년 후에 이 남자와의 삶을 한번 상상해보시고.....행복한 삶이 그려지지 않는다면 과감히 결정하세요.
저도 제 인생에서 님과 같은 상황에서 남자에게 질질 끌려다니다 저의 20대를 다 잃어버렸습니다.
지금은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고 있고요.
그 당시 저는 이제 더이상 내게는 사랑도 결혼도 없다라는 생각으로 처참했지만 지금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그건 제가 제 자신을 가장 불쌍히 여겨서 사랑할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예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건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 누구도 나보다 더 불쌍하지 않아요. 그러니 님,
자신을 불쌍히 여기시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
자신의 삶을 가벼이 여기지 마세요 절대....인생은 내가 모르는 많은 좋은 것들이 숨어 있습니다.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고 눈을 크게 떴을때만 보이지요.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실거예요...그러니 자꾸 눈을 감지 마시고 똑바로 자신의 현실을 보세요.
용기있는 자만이 새로운 인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9. julian
'04.7.30 1:41 AM (211.108.xxx.80)익명님..정신 차리세요..남편분의 치 떨리게 싫은 지금 행동들..폭력을 포함해서...그것들이 앞으로 없어지는게 아니라 더 하면 더하지 덜 하진 않을거에요.
님께서 지금은 당장 굽힌다고 해도 나아지는거 없어요.오히려 더 힘들게 될거에요.
님의 남편분은 이혼을 염두에 두고, 님을 시험하는거에요. 아니면 어떻게 와이프한테 저렇게 말을 하고 행동을 합니까? 친정부모님을 걱정해도 시원찮을판에... 가져다 일른다고 협박을 하다니요... 세상에는 좋은 남자 많습니다. 참고 사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이혼하세요.
폭력과 남편분 성격은 절대 달라지지 않을겁니다.10. junomi
'04.7.30 1:50 AM (206.116.xxx.69)지금의 남편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사랑보다 정때문에 혼란스러우신 거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깨끗히 갈라서세요.
냉정하게 말하겠습니다. - 지금 님의 상태에서는 누군가의 냉정함이 훨씬 도움이 될뜻...
님의 남편은 이미 정리가 된듯싶습니다.
등돌린 남자하고는 절대 못삽니다.
평생 쥐어서 죽은듯이 살려면 사십시요.
그러나 그러기에는 님의 나이가 너무 젊지 않습니까?
지금의 현실이 인생의 마지막은 아닙니다.
또 다른 인생이 님의 노력하에 달려있습니다.
이혼을 한다고 그것에 상심하지 마시고 남편에게 당한 삶을 다시는 살지 않도록 열심히 사십시요. 절대 누구 때문은 없습니다. 모든것은 본인 하기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혼을 준비하시려거든 냉정해 지셔야 합니다.
지금은 남편분이 전세금을 다 가지라해도 정작 이혼이 진행되면 지금보다 더 살떨리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전업주부한테 인정되는 건 재산의 30%이구요. 여기서도 부모님한테 물려받은 상속분은 제외된답니다. 그리고 따로이 위자료 청구를 할수 있습니다.
돈없이 홀로 서기 할수는 있으나 많이 힘듭니다.
이혼할때 본인 몫은 확실히 챙기시길 권합니다.11. 익명
'04.7.30 2:01 AM (211.216.xxx.205)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남편분께선 저와 많이 비슷하시네요. ㅠㅠ
전 여잡니다.
전 화가나면 남편 때리고, 이성을 잃고 덤비고, 이혼하자 먼저 말하고, 그러면서 말로는 절대 안집니다.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부리며 저의 잘못을 상대방에게 뒤집어 씌웁니다.
냉정하게 분석하면 괘변투성이지만, 그 당시엔 잘 모르게 넘어가게끔... 말싸움도 잘합니다.
ㅠㅠ
예.... 저도 다른 사람들에겐 친절하고 배려 많습니다.
밖에선 착하다고 까지 얘기듣습니다.
하지만 집에 오면.. 밖에서 착한척해야 하는 답답함을 집에선 짜증으로 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제 자신을 압니다. 100%는 아니지만.
저의 정신상태를 인지하고, 안그럴려고 노력하고, 종교를 갖고 맘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남편분........ 챙피하지만 저랑 비슷하네요.
자기 잘못 인정안하고, 도리어 상대방에게 뒤집어 씌우고, 너부터 고쳐야 나도 고친다 혹은 우리집에 평화가 깃든다.. 따위의 말도 안되는 얘기만 지껄이고. 미안하다는 말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고........................
지금 현재는 어떻게 정리하고자 맘 먹으셨다면 생각 많이하세요.
그리고 이혼에 대해 확신 드시면 이혼장 갖다 들이미세요.
저랑 비슷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렇게 센척 하는 사람치고 진짜 센X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남편에게 못되게 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이 남자가 날 버리면 어쩌나.. 겁먹었던게 사실입니다. --;;;;
이럴까 저럴까 고민만 하지 마시고.. 결론을 내리세요.
참고 살겠다.. 그러시면 불평불만 하지 마시고 그냥 사시고..
이건 아니다.. 절대 나만 참고 살수는 없다... 싶으시면 님의 생각을 확고히 한 후, 이혼장을 들이미세요.
남편분.. 뭐 쉽게 각서같은것도 써줄 사람 못되고요, 오히려 뒤로 계산기 두들길 사람이예요.
절대로 이혼하잔말은 먼저 하지마세요.
유도를 했음 했지.. 절대로 이혼하잔말은 먼저 하지마세요.
좋은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시길...12. 샘솔양
'04.7.30 4:30 AM (130.126.xxx.186)전에 갔던 병원 찾아가면 진료기록 남아있고, 진단서 떼시면 되지 않을까요? 이혼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안 남아있는데, 아이도 아직 없구요. 이혼하세요.
13. 혼자걷는길
'04.7.30 6:30 AM (64.203.xxx.167)속상하고 답답하고 제 억장이 다 무너집니다..
전 글에서 싸우는 방법을 바꿔보라고 했던 사람인데요.
남편분...감정을 처리하는 것이나 일을 해결하는 것이 참 미숙한 분같아요.
그리고 원글님도 거기에 휘둘려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좀 더 노력하면 나아지겠지요..이런 말은 더 안하겠습니다.
하루아침에 인격이 개선될 수 없고 더욱이 주사나 폭력은 답이 안나오는 거니까요.
다만 결정은 본인이 하셔야 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자신의 굳은 의지없이 그냥 남의 말듣고 이혼하시면 이혼해도 후회하십니다.
왜냐하면 남은 남이고 부부사이는 절대 다른 사람이 모르는 거잖아요.
이혼하시려면 맘을 굳게 먹고 감정적으로 하지 마시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셔야하구요.
이혼안하신다 해도 뭔가 삶의 패턴이 바뀌거나 왠만큼 굳은 결심 안하시면 앞으로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 거 같군요.
힘드셔도 마음을 굳게 가지세요.14. gg
'04.7.30 6:40 AM (211.201.xxx.75)지금당장은 이 사람밖에 없을거 같죠..님이 정에 참 약한분같군요..대부분 여자들이 그러죠. 하지만 헤어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님을 기다리니 걱정은 하지 마시고..님 인생은 남이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죠.. 님 뜻대로 소신대로 밀고 나가시실..이게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털고 가는것도 용기입니다..용기를 내세요.
15. 모두들
'04.7.30 8:11 AM (61.85.xxx.53)이혼을 권하시고 남편분이 잘못한거 같다고 하시지만 제가보기엔
원글님도 충분히 잘못하셨을거 같고
이미 서로 안좋은 감정의 상태로 몇년을 흘러왔고 서로가
개선의 의지가 없고 상대방에게만 잘못이 있다고 하는거 같은데
결혼은 서로 잘하려고 노력하고 조금은 참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내든 남편이든요.
남편이 폭력으로 이른데에는 폭력을 할수밖에 없게한 아내쪽 잘못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요. 전 결혼년차가 그다지 오래되지도 않고
주위에 폭력을 쓰는 남편들이 없어서 잘 몰라서 그런가요?
그리고 이혼 비슷한 얘기가 나오면 거의 모두들 이혼하라고 권하는데
사실 전 아찔합니다. 우리사회가 아직 이혼녀를 좋게 보는 시각도 아니고
애데리고 살기도 너무 힘든데 자기일 아니라고 너무 쉽게 권하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거든요.물론 리플 다신분들이 모두들 결혼경력도 오래되고
하여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은 들지만요.16. 코코샤넬
'04.7.30 8:20 AM (221.151.xxx.25)말은 절대로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지만, 제가 님의 상황이라면 이혼합니다.
잘못했다고 비는 님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 한번 손찌검 하는 남자는 평생 그버릇 못 버립니다.
동네 부끄럽다고 이혼하지 말라는 부모님도 이해가 안됩니다.
똑같이 자기 집에서는 귀한 자식으로 고이고이 길러져서 시집 장가들 갔는데,
때리고,맞고 빌고, 어떻게 보증하냐니..이게 부부사이에 오고 갈 소리 들인가요?
지금 이 남편하고 헤어지면 세상이 무너질 것 같죠? 그렇지 않아요. 이보다 더 착하고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습니다.
내일은 좀 더 행복해 지시를 바라는 마음에 흥분해서 몇자 적고 갑니다.17. kim hyunjoo
'04.7.30 9:37 AM (81.205.xxx.243)다들 이혼에 찬성이시네요...아무리 원글님이 남편을 이해 못하고 잘못한게 있다손친들....
정말 폭력은 ....말도 안되죠.
괜히 자격지심에, 그 쓰잘데없는 정에,행여나하는 미련과 두려움 때문에 자신을 더 망치지 마시고 자신을 가지세요.
서로가 행복하지않은데....정말 끝까지 어디까지 가나,한 번 가보겠다는 심정으로 살 것두 아니구....
글을 쓰면서 스스로도 차분히 생각이 정리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시댁이나 친정부모님들이 폭력 당한거 아십니까?
전 왜 그걸 양쪽에 알려서 똑바로 고치겠금 시도 해보지 않았는지 궁금.....물론 말처럼 쉬운게 아니지만....알릴건 알려야죠.
그리고 권리를 찾으세요.왜 이혼하자는 말이 나왔겠느냐고.
그 원인 제공이 무엇 때문인지를 확실히 밝히는게 중요하죠.
위의 마농님 말처럼 세상은 호락한게 아니여서....
남편분은 벌써 변호사나 누구가와 상담하면서 더 괴롭힐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정도 사태라면 그 남편도 혼자 꿍꿍거리고 있지는 않고 분명 친구든 누구에게든 자문을 구하고 있을게 분명하죠.
정말 녹음이라도 해 놓고 있을지도 모르니 전화통화에도 조심하시구....
내가 불리할 소리는 마세요.....먼저 더 당당히 맞서서 내가 너 때문에 참고 당해야했던 걸 먼저 주장하시길....
굳건히 맞서 이기세요,꼭.
좋은 소식으로 글 올라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18. 앨리엄마
'04.7.30 11:01 AM (61.253.xxx.11)사람은 잘 안변합니다.
용기 내서 자기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세요.
자신을 사랑하시고요.
힘내세요19. 읽다가...
'04.7.30 11:30 AM (211.178.xxx.161)글의내용상으로 이미 원글님은 남편에게 지고있군요.
모든 칼자루는 남편에게 있는듯 보여집니다.
대개의경우 강한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해지는 인간이 많습니다.
남편에게도 반성하고 생각할시간이 필요한데 집나간지 하루만에
전화해서 빌었다니....사실은 이혼이많이 두려우신겁니다.
저라면 속으로 두렵더라도 먼저연락이올때까지 일정기간 기다리다가
이혼장을 디밀고 법원으로 오라고 하면서 강하게 나갔을것입니다.
이혼판결을 받아도 3개월의 시간이 있어며 화해도 할수있읍니다.
이혼을 입에달고 사는부부는 결국 이혼을 하더군요.
혹시 님도 남편을 질리게 하는 성격은 아니신지...
남편도 원글님도크게 변화되지않으면 힘들어보입니다.
남편만기다리고 집착하지말고 직장도찿아서 다니고 남편에게 능력을 보이세요
원글님이 능력있어보이고 예쁘게해서다니면 남편이 불안해서라도
무시하고 함부로 못대합니다. 이기지못할 싸움이면 시작도 마시구요.20. 익명
'04.7.30 12:12 PM (211.172.xxx.18)이 글 쓰려고 로그아웃하고 들어왔네요..
울 아빠 폭력 버릇 고쳐졌어요...언제요? 8년전 중풍에 쓰러지시면서요..
그전까지 밥상 엎기, 엄마 때리기....정말 그때는 심장이 안 좋았어요..
회사에서 건강검진했더니 심장 부정맥이 나오더라고요..
엄마가 아빠랑 이혼했으면...하는게 제가 자랄 때 꿈이었어요..
지금에야 몸이 불편하셔서 엄마가 큰소리 치고 살지만 지금도
전 아빨 쳐다보기도 싫어요..넘 미움이 커서 내 마음도 괴롭고...
저도 이제 30대 후반인데 아직 젊으신 분이 왜 그리 답답하십니까?
사람 잘 안 변합니다....애 없는게 천만다행으로 생각하시고 결단내리시길..
애한테 지옥을 보여주고 크는 거 정말 끔찍합니다...21. 혀니
'04.7.30 12:29 PM (218.51.xxx.189)여러말 썼다가 지우기를 벌써 몇번 째 하는지...
님.상황이 참 어려워 보이고 안스러워서요..
힘 내세요...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해주세요..22. -_-
'04.7.30 4:33 PM (61.97.xxx.20)댓글마다 댓글의 댓글이라고 화살표와 작은 글씨 보이시죠?
그거 클릭하면 다시 글 쓸 수있는 상자가 열려요.23. 책에서
'04.7.30 10:09 PM (218.152.xxx.116)봤는데.. 김병후 박사 책이요..
부부 싸움을 하다가 남편이 폭력을 휘두른 경우 두가지로 나뉜답니다.
부인의 말발을 못이겨 순간 화가 치밀어 폭력을 행사한 경우는 깊게 잘못했다고 뉘우치고, 싸움의 방법을 가르쳐주면 좋아지는데,
반면, 처음에는 잘못했다고는 하다가 계속 말시켜 보면, '때릴만해서 때렸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고치기 힘들답니다. 조심스럽게 헤어지는게 낫다고 하더군요.
남편분의 폭력이 상습적이고, 늘 때릴만 해서 때렸다 이면 고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나마 자각을 해도 고쳐질까 말까인데,, 남편분은 전혀 잘못했다는 생각이 없는것 같군요.
그리고, 이건..저도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글을 보니 원글님도 한성격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해도 남편분의 폭력이 정당화 되지는 않지만,, 남편분을 떠나서 님의 마음을 다잡는것도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24. 루도비까
'04.7.31 11:54 AM (218.238.xxx.84)한번 사는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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