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 됐나봐요.
어린이집에서 현승이가 수영장으로 놀러를 갔었는데 거기서 눈병이 걸려서왔네요.
어릴 적엔 한 두번 걸리려니 하고 안과만 다니고 있었는데,제가 휴가라 한 나흘 붙어 있었더니
덜컥 옮마버린겁니다 .ㅠㅠ
휴가 끝내고 출근하기 시작하니 눈이 점점 공포영화에서나 나오는 아주 새빨간 눈알이
되더라구요. 거의 눈물을 흘리면 피눈물이 나올것같은......
그제가 최악이었는데 오늘도 만만치 않네요. 의사샘은 점점 더 심해질지도 모른다는 소릴하시고,
눈은 팅팅하게 부어서 누구한테 정말 한대 맞은것처럼 되서리......
어제는 안대를 하고 퇴근을 하는데 앞도 안보이고 오늘은 썬그라스를 쓰고 버스타고,
출근했습니다.
버스 안에서도 꿋꿋하게 썬그라스를 쓰고 있으니 저쪽 건너편 여인네가 자꾸 위아래로
훑어봅니다.
그 눈빛속엔 "그걸 꼭 써야겠냐"는.....
저 속으로 한마디 했습니다
"이리와라 내가 한번 부벼줄께 ㅋㅋㅋㅋ"
이눔의 동네는 돈 되는 치과만 다섯군데있고,안과는 없습니다.
이 더위에 저 버스타고 안과 가야합니다...쩝..
한2주는 간다고 하니, 더위와 함께 눈병과 함께 올여름을 날듯합니다....
여러분 외출했다 들어 오심 꼭 손.발 씻으세요.
눈병 나면 주위에서 왕따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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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 눈병 조심하세요..
현승맘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4-07-29 11:14:24
IP : 211.41.xxx.2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스테리
'04.7.29 11:19 AM (218.145.xxx.143)에궁...
더운데 눈까지 고생이시네요...^^;
얼른 나으세요!!!2. 몬나니
'04.7.29 2:12 PM (61.78.xxx.63)다른 병도 다 그렇겠지만 눈병은 진짜 초기에 병원가셔야지 안그럼 진짜 고통속에 고생하더라구요... 처음엔 눈곱 낄때 가면 좀 불편하다 말지만 계속 방치하다 보면 고통이 옵니다... 어른이고 아이고 눈에 이상증세가 보이면 만사 제쳐두고 빨리 안과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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