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조문 다녀왔습니다.
졸업생이었죠. 지금 나이 고2.
제가 그녀석 중3 담임이었는데 진짜 속 무지 썩이던 녀석이었습니다.
당시 임신중이었는데 태교에 엄청 안좋았죠.
사연이야 구구절절 많지만
그녀석이 타지말란 오토바이를 그렇게 타고 다니더니
결국 전 담임한테 절 두번 받더군요.
살아생전 어머니속도 그리썩이더니 가면서 불효하고
오죽했으면 아버지도 장례식장에 안나타났을까요.
어디서 구했는지 검은양복 쫙 빼입은 그녀석 중학교 동창(말썽쟁이들. . )만
바글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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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하니까. . . 떠올라서.
김성희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4-07-27 11:17:59
IP : 211.178.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송심맘
'04.7.27 11:51 AM (220.117.xxx.52)슬프네요..
2. 짱여사
'04.7.27 11:52 AM (211.229.xxx.254)-..-;;
3. jasmine
'04.7.27 12:37 PM (218.237.xxx.71)휴........그 놈의 과부틀......
4. 김성희
'04.7.27 3:03 PM (211.178.xxx.143)죽은 녀석보다도 그 어머니때문에 마음이 더 아프더군요.
5. 코코샤넬
'04.7.27 4:05 PM (220.118.xxx.58)세상에....어쩐대요.ㅠ.ㅜ
꼭 어른들 말쓴 안듣고 그렇게 사고를....ㅠ.ㅠ6. 깜찌기 펭
'04.7.27 5:32 PM (220.81.xxx.187)과부에 불효자까지 추가네요.
자식보낸 엄마마음이 어떠실지.. --;7. 김혜경
'04.7.27 8:25 PM (211.201.xxx.199)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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