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시부모님은 지방에 계시는데 식당을 하셔서 주말이 늘 바쁘시다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집에 못올라오셨는데 다음주 목요일날 올라오셔서 토요일 오전에 내려가신답니다..
문제는 제가 직장을 나가거든요.. 아침 6시에 출근하고 저녁 8시정도에 집에 옵니다..
한마디로 식사를 저희가 집에 없을때 알아서 챙겨드시겠다네요..
솔직히 제 살림인데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여기저기 뒤져보실거구.. 결혼해서 예전집은 좁다구 3시간만에 돌아가셨거든요.. 이번에는 집장만두 하구 평수도 넓다구 몇일 계실 모양인데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그렇다구 식사를 어머님께 맡길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말 벌써 스트레스 쌓입니다..
저희 시어머님은 슈퍼우먼이시거든요.. 그래서 직장다니면서 뭐든 다 잘해야된다고 생각하세요..
평소에는 아침두 안먹고 출근하는데 아침 차려드릴려면 새벽같이 일어나야하고,, 저녁두 문제구요..
식단을 어찌해야할지두 모르겠네요..
그냥 앞이 깜깜할뿐입니다.. 도움좀 주세요..더운여름날 어떤걸 준비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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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좀 주세요..
샘이 조회수 : 877
작성일 : 2004-07-24 21:14:27
IP : 222.99.xxx.2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농
'04.7.25 11:08 PM (61.84.xxx.159)이 더운 여름에...직장 왔다갔다만 해도 기절할 지경으로 힘드실텐데... 모두 직접 하려고 하지마시고....요령도 좀 부리세요. 시부모님 도착하기 전날...잘한다고 소문난 반찬집에 가서
각종 밑반찬류...다양하게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절대로 봉지채로나 반찬집 그릇채로면 안되고...집에 있는 락앤락통같은데 덜어서 냉장고에 차곡차곡 넣어두는거 잊지마시구요.
시모께는..시부모님 올라오신다고 해서...직장간 동안 어머님 식사차리기 쉬우라고 직접 만들어놨다고 대충 말하시구요.밑반찬류만 탄탄하게 있어도.....식사준비가 훨씬 쉬워요. 아침엔 국하고 밑반찬만 꺼내면 끝이고.....저녁에야...찌개나 고기반찬같은 일품요리 하나정도만 더 준비하면 되구요. 각종 냉국 잔뜩 만들어서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면 편해요...전 콩나물국 시원하게 만들어놓는거 강추..^^;;2. 샘이
'04.7.26 8:13 AM (165.213.xxx.1)마농님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요.. 솔직히 사다놓을까 고민 많이했거든요..
신랑몰래해야겠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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