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울 올케언니 때문에 속상해서요.
저도 애지간하면 참을려고 했는데...
울 오빠 돈벌어다 주면 집에서 살림하는 여자가 신랑이 벌어다 주는 한도내에서 살림을 해야지
카드 무서운지 모르고 여기저기 돌아 다니며 사치부리려 카드를 썼다는군요.
오빠가 화가나서 뭐라했더니 애들 둘 놓고 나갔다 왔다는 거예요.
집안 살림도 엉망으로 하고 아이들도 제대로 야무지게 못키워 비실비실하고..
제 인생이 아니니까, 제가 참견할 문제는 아닌데 오빠가 올케언니가 저질러 놓은 빗을
갚느라 저에게까지 돈좀 꿔주라는거예요.
저는 지금까지 우리올케언니 한테 군소리 한번 한적 없어요
항상 그러죠. 언니 오빠하고 행복하고 열심히만 살아줘.
하지만,지금은 화가나서 한마디 해야할것 같은데...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나요.
우리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시고,저는 시모를 모시고 사는 아짐이라 항상 정신없이 바쁜데
누구하나 어떡게 살든 서로 힘드니 타치 안하고 싶은데..이거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니
어휴!!
지금세상에어떤세상인데 둘이벌어도 힘든 세상에 지켜보는 저로서는 답답할 뿐입니다
우리도 힘든데, 오빠가 어디 손벌릴데도없구 안쓰러워서 신랑 눈치보며 빌려줬어요
올케언니한테 한마디 해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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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철없는 올케언니야
홍홍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04-07-23 12:37:23
IP : 211.59.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공
'04.7.23 5:27 PM (192.33.xxx.54)그냥 가만 있으세요.
'제 인생이 아니니까, 제가 참견할 문제는 아닌데' ==> 님 글에 답 나왔잖아요.2. 에구.
'04.7.23 9:00 PM (221.138.xxx.104)그런 올케언니 고른 것도 님 오빠분이시고, 같이 사는 것도 오빠분이시니 원글님은 그냥 참으세요.
지지고 볶고 살아도 2사람의 문제이니까요...3. 김혜경
'04.7.24 8:33 PM (218.51.xxx.105)오빠에게 맡겨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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