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늘 으르렁 하시고 살아왔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두분다 서로의 탓이다. 이혼하고 싶다라는 말이 커오면서 지금까지 늘그랬죠.
자식 결혼길 막힌다. 흉잡힌다..이러면서 사시지만, 차라리 어떨땐 각자 갈길 가버렸음 할만큼 싫어집니다. 자식들 뭐 하나 흉잡힐 것 없이 잘 컸지만, 부모가 그렇게 살아온걸 봐온 맘의 상처는 부모지만 상상못할겁니다.
남들은 모르죠. 이런거..
하도 그러셔서, 이번에 한번 부부치료 받아보라고 병원에라도 가서. 서로 잘못했고,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나같음 못살겠다 싶어서요. 두분다 동의는 하셨습니다.
서울에 부부치료 하는데 아시는 분 있으면 리플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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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치료 하는곳 아시는분(병원,상담)
딸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4-07-23 11:28:54
IP : 210.117.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4.7.23 12:56 PM (69.5.xxx.107)친구 중에 부부 문제로 상담을 받는 친구가 있었는데..저의 다른 지인이 또 필요한 상황이라 물어 적어 놨는데..제가 받아본 것이 아니라..좋은지 나쁜지 자신이 없다는 것이 좀 걸리네요.
그리고 아래 분들은 정신과 선생님 이름이구요. 두분중에 한분이 부부 문제 상담이 전문이셨는데..어느분인지..그게 또 기억이 안나요..하지만 둘다 좋은 분이라구 하셨어요.^^:::::::
김종하 강동구청역 488- 8855
박진생 선릉역 563-06092. 깜이
'04.7.23 1:27 PM (211.207.xxx.29)혹시 주변에 성당다니시는 분 있으면 ME프로그램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세요.
병원에 다니시면서 상담받으시는 것도 좋겠지만 부모님들세대는 거부감느끼시지
않을까요?
저두 확실하게 알지는 못해서 더 알려드릴 수가 없지만 별 문제없는 부부들도
사이가 더 좋아지고 문제가 있던 부부들도 해결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 검색도 한번해보세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3. 지나가다
'04.7.24 12:19 AM (221.151.xxx.95)제가 오늘 예에 ME활동 열심히 했다는 분 만났습니다. 그런데도 이혼하셨대요. 노력해도 안되더라...고 하시더군요. 씁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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