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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시는분들,,월차(보건)휴가 쓰시나요??

오이마사지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04-07-20 15:47:19
내일 월차(보건)휴가를 쓸려고 휴가계를 내니깐,,
본사 여사원이 전화가 와서,,
7월부터 주5일근무에(우린 주5일한지 꽤 됐습니다,,^^)
노동부에서 지침이 아직 안내려 왔다나??
그래서, 혹시나 사용했다가 불이익(??)을 당할수도 있다고,,
쓸런지, 말런지 물어보는데,,
꺙,, 월급에서 깍을테면 깍아라고,, 하고 쓴다고는 했는데요,,,

7월부터 없어지네,, 8월부터 없어지네,,, 말만 많고,,
확정된건 없나본데요,, 우리 사무실만 그러나,,
아시는분 계세요???
IP : 203.244.xxx.2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선선
    '04.7.20 4:01 PM (210.95.xxx.198)

    보건휴가가 주5일근무제로 무급화 되었습니다. 다만 여성근로자의 청구에 따라 부여하도록
    개정되었구요,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등에 노사가 달리 약정한 바가 있으면 그에 따라야 함 ...........이렇게 달라졌어요. 임금지급여부는 휴가사용은 할수 있으나 임금을 지급할 의무는 없어진거죠.

  • 2. 유유자적
    '04.7.20 4:21 PM (203.231.xxx.199)

    우리회사의 경우는 휴가를 사용할경우 무급휴가이므로 기본급의 1/30을 깍습니다.

  • 3. 보건...
    '04.7.20 4:41 PM (210.117.xxx.206)

    저희는 예전부터 여직원 비율이 3,40%되는 정부출연기관임에도, 대부분이 보건휴가는 생각도 못해왔습니다. 안그래도 우리같이 회사가 남녀평등한 곳도 없는데 그런것까지 챙겨먹나...하는 시선땜에요.
    사실 이번에 무급화되면서 없어져도, 차라리, 괜히 그런말 안듣고 똑같이 치고나가자는 마음입니다. 로즈데이때마다 너무 아파서 전 그냥 제 개인 휴가를 반일씩 쓰고 있죠. 정말 필요한 휴가지만. 그런 곳도 있답니다.

  • 4. 은맘
    '04.7.20 4:50 PM (210.105.xxx.248)

    보건님....

    저랑 같으시네요. ㅋㅋ

    10년이 다되가지만 보건휴가 단 한번도 못 써보고 날렸슴돠. ㅠ.,ㅠ;;;;

    이 조건에 그런거 까지 챙겨먹나 하는 눈치땜에.....

    저희 여직원들이 바부탱이같아서 그럴수도 있구요..... ㅋㅋ

  • 5. 건이현이
    '04.7.20 4:56 PM (141.223.xxx.154)

    헉, 우리회사 넘 좋은곳.....
    저는 매달 보건휴가 가는데요.
    글구 휴가원에는 특별휴가라는 칸이 따로 만들어져 있어요.
    민망할수도 있으니깐 상사(남자) 결재받고 나후 보건휴가라고 명시하는데요.

  • 6. 호텔
    '04.7.20 5:44 PM (211.180.xxx.61)

    저는 호텔(특1급)에 근무하는데요. 우린 PL이라 불렀어요. (Period Leave)
    울호텔은 시범케이스로 5월부터 주5일제하면서 무급화되어갖구 그냥 안쓰게
    됐습니다. 물론 그 전에는 거의 안빠지고 꼬박 꼬박썼구요.
    전 그래도 토욜에 마니 썼는데(사무실근무) 어떤 여직원들은 그걸 왜 아깝게
    툐욜에 쓰냐고 주중에 꼭 쓰는 사람도 여럿있더군요.
    여기보다 더 좋은 데도 많겠지만 저는 휴가에 대해선 불만 없네요.
    공휴일+휴가 이래저래 다쳐서 1년에 한 100일넘게 쉬는듯해요. =3 =3 =3

  • 7. 생리휴가
    '04.7.20 5:55 PM (210.105.xxx.253)

    7월일부터 무급으로 바뀌었습니다.
    즉 1/30만큼 급여에서 공제한다는거죠
    저희 회사는 꼬박꼬박 썼습니다. 주5일제 전까지.
    입사 이래로 임신기간 빼놓고는 한 번도 안 빠지고 썼죠...

  • 8. 고릴라
    '04.7.20 5:55 PM (211.215.xxx.43)

    전 외국인 제약회사 근무했었는데 당연 유급으로 챙겨 먹었습니다.
    월초만되면 보건휴가(이른바 생휴) 계획잡기 바빴었어요.
    그립다

  • 9. 고릴라
    '04.7.20 5:56 PM (211.215.xxx.43)

    당연히 주5일 근무였었구요

  • 10. 오이마사지
    '04.7.20 6:00 PM (203.244.xxx.254)

    7월 부터 무급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당연히 사용하면 하루 일당만큼 빼구요,,
    말이 생리휴가지 제사때나 급할때 잘 썼는데,, 아깝다,,,,

  • 11. 유유자적
    '04.7.20 6:11 PM (203.231.xxx.199)

    그런데 지금까지 여성들이 정말 보건휴가에 맞게 쓰는사람은 1%미만 이었을겁니다.
    개인의 편의에따라 개인사에 사용했다는거죠.
    상사들이 다 알면서도 눈감아 주는 실정이었는데
    여성 스스로 자중해주길 바랐었어요..
    저희회사 여성들의 여론을 보니
    무급휴가는 거의 사용안할것 같습니다.

  • 12. wlskrkek
    '04.7.20 7:17 PM (221.151.xxx.94)

    건강을 이유로 만든 휴가를 그렇게 엉터리로 쓰니까 남자들한테 욕먹는 거 아닙니까.

  • 13. 휴~
    '04.7.20 8:39 PM (221.138.xxx.104)

    그런 휴가 있는 정규직들은 좋겠다.

    계약직은 꿈도 못 꾸는데...

  • 14. 생리휴가
    '04.7.20 10:47 PM (211.177.xxx.186)

    내 휴가 내 맘대로 쓰는데, 뭔 상관이랍니까?
    그리고, 궁시렁거리는 남자들도 자기 와이프가 집에 있거나, 생리휴가 못 쓰는 직장에 있는 사람들이던대요.
    생리 때, 몸이 안 좋은 사람도 있고, 그전에 가슴이 막 아픈 사람도 있고, 그다지 고통없이 복받은 경우도 있죠,
    법에서 정해진 휴가 내 맘대로 쉬는데, 뭔 욕?

  • 15. 법은
    '04.7.22 2:23 AM (203.236.xxx.182)

    법에서 여성에게 생리휴가를 부여하라고 정한건 생리와 관련해서 몸이 불편할 때 쉬라고 정한거죠. 여성이기만 하면 월중 아무 때나 자기 쉬고 싶은 때 하루씩 쉬면서 룰루랄라 지내라고 정한건 아닐겁니다.
    생리에 따른 자신의 신체 특성(첫날 많이 아픈 사람도 있고, 중간이 많이 아픈 사람도 있고 시작 직전이 괴로운 사람도 있고...)에 맞추어 사용하거나 일년중 몇 번 쯤은 부득이한 날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연중 보란듯이 자랑스럽게 생리휴가내고 놀러가거나 주말에 붙여서 여행가는건 좀 보기가 그렇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생리를 직접 경험하지 못해 생리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남성들에게 생리휴가의 필요성을 설명하는데 장애가 됩니다. 보건휴가를 놀러가는데 쓰는 사람들은 정작 생리중에는 아무 문제 없이 회사에 잘만 다니고 있다는 얘기가 되니깐요. 생리 때는 멀쩡하게 회사 잘만 다니면서 월중 아무때나 자기 쉬고 싶은때 쉬는 사람들을 위해서 생리휴가 제도를 유지할 수는 없죠.
    결국은 생리때가 되면 진짜 회사나가기 괴로운, 그래서 꼭 생리휴가가 필요한 동료 여자들에게 폐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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