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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funny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4-07-17 06:08:05


프랑스로 여행온 funny입니다

도착한지 4일 됐는데 40일쯤 된것처럼 여행하고 있어요 :)

82쿡 탓인지 여기 와서 눈에 보이는게 수퍼에 있는 각종 요리 재료들의 가격이네요 ^^;

치즈 가격이 너~~무 싸서 마구 행복해하면서 마구 먹고 있습니다 ㅡ,.ㅡ;;

아보카도도 너무 싸요...엄마 생각하면 사가고 싶은데 세관에서 걸릴까봐 겁이 나네요


함께 올리는 사진은 집앞 수퍼에 있는 치즈 코너에요
여기가 전부가 아니라 치즈 잘라서 파는 곳은 따로 있구요
한국에 까르푸 같은 곳이에요..
정말 코너 길죠? ^^;

오랜만에 들러서 소식 전하고 갑니다
서울은 비가 많이 온다던데, 대구는 너무 덥다고하구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
IP : 83.114.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7.17 7:49 AM (218.237.xxx.39)

    Funny 여행 잘하고 돌아오세요.

  • 2. 깜찌기 펭
    '04.7.17 10:18 AM (220.89.xxx.37)

    송탄.평택에서 가기에는 1호선 디지털역에 있는 아울렛이 젤로 편하지 싶은데요?
    크고 물건도 많구요.

  • 3. 초롱
    '04.7.17 11:25 AM (222.104.xxx.218)

    선생님, 펭님 고맙습니다.
    funny가 아보카도라고 하니 슬며시 웃음이 나는게....
    이마트 장보러 가면 꼭 앞에 다가서서 눈도장 찍는곳이 있죠. funny언니가 지적한 바로는 아보카도, 식용꽃, 연어냉동칸, 아스파라가스, 단고추, 등등이네요...ㅋ
    정말 아보카도는 4천원이 넘어서 구경만 하지요.
    미각이 발달된 우리아들이 그리도 흠모하는 과일이건만...ㅋㅋ
    얘는 음식하려고 냉장고에서 꺼낸 재료 슥 일별하곤 " 마파두부 하시게요?" 너무 쉽게 말하는 바람에 허걱 했다지요.
    어젠 funny언니 생일이었어요.
    제가 사실 5월달에 좀 아팠거던요. 착 몸붙여 간호해준 딸이라 이번에 맛있는거 해줄려고 방방 뛰었는데 많이 못했어요. 낙지뽁음이랑 닭고기 각색 피망볶음이랑 브리또랑 미역국이랑 청포묵무침이랑 준비했는데 끝에껀 못했어요. 혼자서 안되겠더군요. 조수가 없으니...ㅎㅎㅎㅎㅎ
    브리또는 솜사탕님이 만드신것 흉내인데요. 위의 닭고기볶은거랑 집에서 만든 살사 얹어서 해 봤어요. 그리고 피자치즈는 제과재료상에서 산 임실치즈를 썼는데 신선한게 맛있다고 하더군요.... 이것 여러번 해서 맛을 고정시키면 funny도 좋아하겠죠?
    치즈 흔한곳이라고 너무 많이 먹어 살찔까 걱정되요. 안그래도 한 중량 하는디...ㅋㅋ 아얏.
    담번엔 민박집 이모님이랑 얼굴도 보여주.......

  • 4. funny
    '04.7.18 5:40 AM (83.114.xxx.162)

    흐흐흐흐흐
    울엄마 왠일로 긴 답글을..
    혜경샘 펭님 감사해요 ^^;

    저 잘 지내고 있어용 히힛

  • 5. 빈수레
    '04.7.18 10:48 AM (211.208.xxx.54)

    가신 김에, 그 잘라서 파는 치즈도 드시고, 잘라서 파는 햄중에 장봉이라 부르는 것이 있는데 그것도 드셔 보세요, 넘어가게 맛있습니다(요거, 잘라서 파는 것중 조금 비싼 걸로 맛을 보면, 한국와서 햄이라 불리우는 것, 전혀 못 먹습니다, 넘 맛이 없다는 걸 알게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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