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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으로 전세집 구하기!
11월에 날잡은 예비신부 입니다... (으하..수둡 어색어색~)
아무래도 주부님들이 많은 곳이라 부동산 얘기 좀 물어볼라구요...
신촌과 신림, 용산(친정)에서 다니기 편한 곳에서 살라고 하는데요
아파트 전세금을 8천만원~9천만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네요
우선은 아파트를 열심히 구해보려구요~
흑...돈이 더 많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그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모두 다 부모님께 손벌리는게 부끄럽기만 하답니다 ㅜ.ㅜ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신랑이랑 열심히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8000만원으로 신혼살림 꾸릴 아파트를 직접 추천받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물론...저희 엄마랑 언니들한테도 묻고 있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가능하면 서울 안에서 구하면 좋을거 같고
신도시로 나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구요...
누가 여기 사는데 좋다더라~
여기는 별로라더라~ 뭐 그런거 있잖아요....
부탁좀 드릴께요 ^^
1. 코코샤넬
'04.7.15 11:31 AM (220.118.xxx.95)인터넷싸이트는 검색만 하시고 직접 맘에 드는 동네 부동산에 가셔서 알아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동네 모 아파트도 실제로 부동산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인터넷 가격이 1000만원 ~ 1,500만원 가량 더 비싸게 올라와서.....
제가 직접 비교해보고 글 올리는 거니까 믿으시구요.
요즘 뉴스보니까 전셋값도 좀 내려갔다고 하니까 좋은 집들도 많이 나와 있을것 같네요.
그럼 맘에 드는집 구하셔서 이쁘게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세요.2. 헤스티아
'04.7.15 11:47 AM (211.227.xxx.245)코코샤넬 님 말이 맞아요.
게다가 요샌 전세내놓는 집들은 많은데 잘 나가지 않으니, 흥정하면 500만원-1000만원쯤 더 싸게 들어가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급전세 나오는 집들에 주목하시면 좋은데, 그럴려면 부동산 발품을 많이 파셔야 되구요.
두분 직장가까운 데로 가셔야 되니까, 막연하게 어디라고 조언해드리기가 어려워요 --;
저는 금호동, 송파구 풍납동, 군자동에서 살아 봤는데, 교통은 금호동이 좋았구요, 환경은 송파구, 집값 저렴하기로는 군자동이 좋네요...^^3. 성산동
'04.7.15 11:51 AM (221.146.xxx.230)성산동 시영 아파트 강추에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데 제 주변 선배들이 작년 올해 벌써 세 상이나 이곳에 보금자리를 틀었답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이 후문이고 정문에는 버스정거장이고요 후문에 cgv 극장과 월드컵 공원, 까르푸가 있어서 정말 살기에 너무 좋아요. 오래된 아파트라 전세값이 싼 편인데 도배장판 새로하면 아주 깔끔해요. 요즘 전세값이 떨어져서 8천에서 9천정도로 알고 있어요.
4. 홀리
'04.7.15 11:51 AM (218.152.xxx.62)우왓! 그럼 인터넷가격보다 좀더 싸다고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짬나는대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는 있는데 역시 브랜드가 있는 아파트는 비싸네요 -_-:
저같은 초짜에겐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언젠간 저도 지혜로운 주부가 되겠지요~
훈련한다고 생각해야겠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답해주세요~ ^^5. ..
'04.7.15 11:58 AM (141.223.xxx.143)구로구 시흥동쪽도 싸다 들었는데... 신림이랑 가깝죠.
6. Wells
'04.7.15 12:09 PM (211.243.xxx.164)국민은행사이트, 부동산코너에 올라온 시세가 거의 맞는것 같아요.
대략 시세를 인터넷에서 검색하셔서, 몇군데 물망에 올려놓고 직접 그 동네 부동산 가보세요.
아파트 단지에 있는 부동산도 가보고,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부동산에도 가보시구요.
그리고, 빌라 전세는 어떠세요?
저는 첫 신혼살림은 분당의 상가건물에서 시작했는데 관리비안들고, 살기도 편하고, 지은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제 생각엔 집 살때 까지는 깨끗한 빌라에서 사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지금은 아파트 사는데, 아직도 그 집이 그립답니다. 아마 첫 보금자리여서 그렇겠죠? ^^7. 쵸콜릿
'04.7.15 12:39 PM (211.35.xxx.9)우선은 살고 싶은 동네를 정하시고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여자 직장이라 가가운데 여러모로 좋아요. ^^8. 구텐탁
'04.7.15 1:45 PM (61.33.xxx.164)위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동네를 일단 정하시고 직접 가셔야 합니다.
그 동네 분위기도 볼수있고. 정확한 집 시세도 알 수 있으니까요..
같은 동이래도...지역에따라 분위기가 다르기때문에...직접 가시라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요즘 전세값이 내린 편이라...1000만원정도까지 흥정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쁜집 구하세요.9. 용인
'04.7.15 4:04 PM (220.120.xxx.160)서울서 좀 벗어나도 괜찮으시다면,
분당에서 조금더와서 월마트 부근(용인)과,용인민속촌 부근은 8천으로 전세 충분히 구해요.
그쪽은 입주중인 새아파트도 많고,1~2년된 아파트들이 많아서 전세가 많거든요.
참고로 아이파크 34평 전세 8천에 나온곳도 있어요.(입주3년차된집)
일단은 살고싶은 동네를 정하시고 매물을 검색하셔요.10. 홀리
'04.7.15 6:14 PM (218.152.xxx.62)친정이랑 너무 멀어지는 것도 좀 그래서요...
좁은 집이라도 서울에서 구하려고 하거든요~
많이들 답변해주셔서 고맙습니다!!!!11. 칼리오페
'04.7.15 7:12 PM (61.255.xxx.101)용인 아이파크 거기 아파트 잘 빠졌다고...소문만 들었었는뎅
하긴 공기도 좋고....그런데 좀 외곽이라 그쵸??
저두 그 근처 살거든염...정말 아침에 일어나면 공기 장난 아니게 좋습니당...
민속촌에서 번개도 하게 여기로 오세염~~ㅎㅎㅎ12. 몰디브
'04.7.15 7:33 PM (62.139.xxx.49)앗! 저도 11월의 예비신부인데...^^;
저희는 산본에 집 구했어요...신랑이랑 저랑 직장이 분당이라 분당에 얻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리... 흑. ㅠ.ㅠ
산본이 교통이 좀 먼거 빼면 정말 살기는 좋거든요... 공기도 좋구.. 산이랑 공원도 많고..
요즘 산본도 조금 내리는 추세인거 같아요.. 지하철도 있고, 용산 가기는 좋은데...
신혼부부들은 제한된 예산안에 집을 구할려니까 산본으로 많이 오시더라구요..
그럼 결혼준비 잘 하세요~~~ ^^13. .......
'04.7.16 8:09 AM (69.5.xxx.107)구로구 고척동이 신림. 신촌 카바가 되면서 집값이 맞을것도 같아요.
새로운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는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살아보면 살기좋은 곳인거 같아요.14. 전세
'04.7.16 11:57 AM (211.50.xxx.30)위에 몰디브님은 직장이 분당이라면 산본은 좀 멀지 않을까요? ...
직장과 집이 멀면 출퇴근에 시간과 체력을 많이 소모해서 좀 그렇더군요 ..
분당 조금 지나 광주오포도 분당권이지만 집값은 좀 싼걸로 아는데 ...
아는사람이 아파트 장만해서 그리로 갔는데 넘 좋다그러더군요 ..
분당서 무지 가깝거든요 ..15. 몰디브
'04.7.17 3:33 PM (62.139.xxx.211)아.. 전세님..
산본에서 버스타면 바로 외곽순환도로 타기때문에 서현역까지 25분이면 간답니다..^^
직장이 서현역 근처거든요.. 출퇴근버스도 있고 해서 교통은 괜찮답니다...
저희 회사 분들은 주로 수지나 구성쪽에 많이 사시는데 그쪽은 교통이 많이 막힌다고해서
안알아 봤는데 광주오포가 가깝다구요?? @.@ 진작에 알아볼걸 그랬나봐요..
그래두 저희는 산본 좋아해요..^^ 집옆이 바로 공원이라 공기가 너무 좋거든요~~16. ^^
'04.7.18 1:01 AM (220.77.xxx.131)대림역 근처 빌라들이 그정도 한다고 알고 있거든요.
대림역이라면 신림도 가깝고 신촌도 가까운 편이고...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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