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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소음땜에..
아래집 피아노소리땜에 ..
아래집에 한달전쯤 피아노를 샀는데 첫날엔 밤 11시까지
뚱땅거리더라구요 제가 그심정알죠
처음 피아노 샀으니 얼마나 좋으면 그집딸이
그러겠나 ..처음이니까 저렇게 늦게까지 쳐보는것이겠지..
참고로 저희도 피아노있어요 그집딸보다 조금 진도가
나간 상태인데 우리딸 꿈이 피아니스트라 피아노치는거
무쟈게 좋아해요 그래도 아침10시이전 오후 7시이후엔
피아노 못치게 하거든요
그런데 이집은 계속 8시 9시까지 피아노를 치는거예요
생각해보세요 그시간엔 저희집 작은애 씻기고 큰애는
숙제하고 읽기쓰고 책읽는 시간이라 전 티브도 안보고
작은애 재울려고 하는데 그놈의 뚱땅거리는 소리..ㅜㅜ
아주 잘쳐도 들어줄까 말간데 체르니100번의 뚱땅거리는 ㄴ소리
정말 시끄러워요,작은애도 안잘려 하고 큰애 공부하는데
시끄럽다고 투덜대고..
참다못해 경비실 인터폰했더니 경비아저씨 안계시고
그래서 담날 애아빠랑 둘이 번갈아 관리실에다가 점잖게
저녁에 방송좀 해달라고 했죠.물론 동호수 말하진 않고요..
그랬더니 저녁에 안내방송 나오더만요.
그래 며칠은 잠잠..그러더니 또다시 8시이후에 뚱땅뚱땅..
근데 어떤 분은 직접 내려가서 얘기하라고 하실건데
이아파트가 방음이 유난히 안되서리 그집 부부사움할때
그집 아저씨의 성깔을 알아봣다는거 아닙니까
제가 소심해서리 그집 아저씨 마주칠끼봐 조마조마ㅜㅜ..
그집 이사온지 6개월됐는데 처음 부부싸움할때 우리윗집 그집의 아래집까지
3집이서 새벽에 잠못자고 경비실 뛰어갔어요..담날 출근해야하는데 새벽 2시넘어서까지
아저씨 소리지르고 아줌마 문잠그고 안열어줘서 방문 때려부수는 소리에
애들개서 울고..그래도 경비아저시 부부싸움이라 뭐라 못하더만요
암튼 꼭 싸워도 새벽에 싸우니..그런 무서운 집안에? 어ㅉㅣ
새가슴인 제가 대놓고 시끄럽다 할수있나요 애아빠는 하는걸로봐서
상식이 없는 사람이니 참으라 또 우리보다 그아래집의 아래집도
가만잇는데 괜히 나서지말고 관리실에만 좋게 얘기하라네요
근데 참으려니 너무 시끄러워서 그아래집의 아래집 아줌마랑 연대?해서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하나 고민중이예요
뭔 좋은 방법 없나요? 에효 글이 너무 기네요..
좋은 방법 있음 알켜주시와요..
1. 선녀
'04.7.15 12:24 PM (211.178.xxx.207)저두 아파트사는데요
제가 알기론 아파트내에서 악기연습은 아침 9시이후 저녁 9시 이전이라고 들었거늗요
저도 그래서 그시간때 가끔 치는데 9시이후에는 절대 안하구요
근데 어떤 아파트에서는 부녀회에서 5시 이후는 못치게 했다 하더라구요
아파트마나 다른가요?2. 이여사
'04.7.15 12:41 PM (211.176.xxx.14)예전 저희 옆집을 보는것 같네요. 그거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면 몰라요.
지금은 이사가고 조용한 이웃이 왔지만 저도 그때 마음고생 많이 했답니다.
그집은 10시도 좋고..12시도 좋고 밤마다 피아노를 치더라구요.진짜 뚱땅거리는소리..아..듣기싫어.. 미숙한 피아노 소리, 자기 자식이나 이쁘죠..이웃사람은 그 소리에 도는거 모르고..
게다 밤 12시 넘어서 부부싸움 하기가 일상이었죠.
피아노 소리도 미치지만 여자가 악쓰는 소리는 정말 소름이 쫙...
게다 아줌마가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 싸움만 하면 때려부수기 일쑤..애들은 엉엉울고..뻑하면 그집 아들 두들겨 맞고 팬티바람으로 현관에 있는것 제가 부지기수로 보았답니다..
그래서 결국 민원들어가고 1년도 넘게 사람들이 계속 민원넣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끝내는 이사가더라구요..
경비아저씨한테 계속 말씀하셔요. 직접 말씀하시기 뭐하시면 아파트 홈페이지, 홈페이지 없으면 투서라도 날려요. 한두번 하면 안되고요 계속 해야되요..같이 사는 공동주택인데 하루이틀도 아니고..3. yuni
'04.7.15 3:15 PM (211.178.xxx.59)아랫집아저씨가 그렇게 무경우라도 아줌마는 말이 통하지 않을까요?
아래아랫집 아주머니와 아랫집 아주머니 이렇게 세분이 낮에 앉아서
차라도 나누며 조심스럽게 얘기한번 하시지요.4. 개월이
'04.7.15 4:09 PM (221.155.xxx.106)전 전에 앞집에 그리 무경우 한사랍들이 살았는데
정말 얘들 보는 앞에서 대낮에도 화투판을 벌입디다
게다가 밤엔 부부싸움
한번은 그집애들이 왔더라구요 새벽 3시에
자기 엄마 도망 간거 같다고 무섭다고......
그때 우리애가 어려서 같이 놀 기회도 별로 없었지만
원글님네 아랫집 분위기로 봐선 별로 남을 배려하거나 교양있어보이지 않네요--;;
말씀하시고 더 속만 상하시는건 아니실런지...
일단 말씀하시려면 최대한 부드럽게하시고요
아니시면 계속 경비아저씨 통하세요
아래 윗집에서 한번 얼굴 붉히면 피곤해집니다
성격상 상관 없으시다면 몰라두....5. 미씨
'04.7.15 4:47 PM (203.234.xxx.253)저랑 비슷하네요,,
위층의 피아노소리에,,
정말,,아침 7시쯤되면,,피아소치는소리에,, 잠을 깨고(쉬는날,,,,)
밤,,10시넘어서까지도 피아노치고~~~,,,
비단,,피아노소리만 있느냐,, 꿍꽝꿍꽝 뛰는소리,,,정말,, 그집 아이들이 집에 있는날이면,,
저도 스트레스 그 자체랍니다.. (덕분에 울 남편만 많이 볶였죠,,,,)
글로 쓰자면,,한도끝도 없음~~~~~~~ 이하 생략,,,,,,,,,,
해결에 도움은 못되고,,저도 윗집에 워낙 받은 스트레스땜시,,하소연만 하게 됐네요,,,
그정도로 심하시면,,, 그집 아래층도 장난아닐것 같은데,,,같이 한번 얘기해서,,
그집에 말씀해보셔요,,,그게 통화지 않으면,,, 집에서 그냥 줄넘기와 농구 하셔요~~~6. 깜찌기 펭
'04.7.15 4:52 PM (220.81.xxx.206)저는 피아노있는집이 어딘지만 알면 쫒아가서 피아노고장내고싶은게 솔찍한 마음이예요. --*
7. 이씨네
'04.7.15 5:08 PM (203.239.xxx.9)위 윗집은요 온 식구가 밤 11시부텀 새볔까지 우당탕 쿵탕이거든.. 제가요 (보통 1시간 이상) 참다 도처히 못참고 잠좀 자자고 쫒아간적이 있는데요, 얼굴만 붉히고 말았어요. 남자가요 얼굴 찡그리고 그렇게 시끄럽더냐고 그러더라구요. 경찰 부르려다가, 사회가 어수선하니 무순일 당할라 싶어 참구요, 그 담부턴 경비실 아저씨한테 전화했어요. 아저씨가 전화하면 금방 조용해지더라구요.. 요즘엔 윗집식구들 잘만나는 것도 복이예요
8. 칼리오페
'04.7.15 7:17 PM (61.255.xxx.101)경비 아자띠 한테 야그를 살벌하게 함 하셔서....ㅋㅋ
어케 해결을 보시구여 그게 안된다면 거기 아파트도 반상회는 할텐데
미리 반장님한테 야그해서...그 점에 대해 이야기 하고 확실히 목을 박아두심이 ....9. 제민
'04.7.15 11:20 PM (211.214.xxx.69)저희집 아래층도.. 아침 9시부터 피아노 시작해서 밤 9시까지 친다는 -_-
...........아주 돌겠던데요..;; 피아노 전공인거 같지도 않은데..
대학생이라던데 맨날 노는지.. 차라리 무슨 '곡'을 치던지..
맨날 '하농' 뚱땅 거려요.. 그 반복적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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