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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돈에 대하여
1. 꺄오
'04.7.14 8:35 PM (211.212.xxx.182)저는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동네 친구가 급하다길래 현금서비스 130만원 빌려주고 2년이 넘도록 단돈 10원도 못 받고 있어요.
더욱 황당한건 그런 와중에도 그 친구를 가끔씩 만나게 된다는 거예요.
정말 그 친구의 뻔뻔함 때문에..
친한 친구라 더욱 실망 배신감..
용서 님 악착같이 같이 받아냅시다.
그 길 밖에는 마음을 진정시킬 길이 없는것 같아요.2. 마농
'04.7.14 10:57 PM (61.84.xxx.159)자필인데...일부러 틀리게 적은것은 사기에 적용되지않나요?? 돈이 없어서 못갚았다는게 아니라..돈을 애초에 안갚기위해서 차용증까지 거짓으로 적었다를 입증할 수 있다면...
사기로 성립되지않나요? 경찰서 민원실에 찾아가서 상담하세요. 의외로 친절하게 이것저것
가르켜주시더라구요.물론,그날 당직형사분 성격에 따라서 좀 다르겠지만.......
상담해보면....방법이 있을겁니다.돈이야 어차피 못받더라도..그 괘씸한 인간을 그냥
놔둘 수는 없쟎아요. 주소지 알아낼 수 있다면...민사로 돈을 받아내는거랑 형사로 사기고소하겠노라고..내용증명 보내고..경찰서에서 가르켜주는데로 고소하시면 됩니다.
고소....쉬워요...3. 용서
'04.7.14 11:16 PM (211.115.xxx.97)마농님 역시 경험담이 최고 인것같네요, 그냥 말자니 제 정성이 무시 아니 강탈 당한느낌이 들어 약이 올라요. 지루한 글 끝까지 읽고 리플 달아주셔 넘 감사드려요. 살며 억울하고 괘씸한일이 없이 살란법이 없기에 서로서로 도와 가며 살아갔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4. 비니맘
'04.7.15 11:11 AM (192.193.xxx.66)그리구.. 어디서 들은 말인데..
<차용증>말고 <현금보관증>을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성격이 좀 다르다던데... 알아보시고.. 담 부턴 그렇게 하세요..
물론.. 꼭.. 빌려 주셔야만 한다면.5. 제가 알기로
'04.7.15 12:36 PM (210.103.xxx.3)소액재판 이란 거는 비용도 별로 안 드는 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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