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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남이섬 문화학교
모처럼.. '쨍'하고 해뜬 지난 토요일.
비니랑 남이섬에 다녀왔어요.
아침 8시 무궁화호를 타고 들어가서, 오후 3시 30분 기차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답니다.
비니나 저나.. 남이섬이 처음이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가평에 내리니.. 공기부터 달라지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섬까지 타고 들어가는 배... 섬에서 반겨주는 청솔모들... 사람들을 많이 봐서인지 도망갈 생각도 하지 않더라구요.
남이섬 문화학교는 대개 단체인 경우 예약이 필요하고, 개인이 가면.. 바로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비니랑 실컷 잔디밭에서 뛰어 놀다가 점심을 먹고.. 슬슬 도예체험을 했어요. 비니는 주병을 만들었는데.. 자기는 거기에다 우유를 넣고 따라마시겠다네요..
섬에 가니까 자전거 빌리는 곳이 있었어요.
비니는 자전거로 섬을 다 돌고... 전 옆에서 걸었답니다... 혹시라두.. 뱃살이 좀 빠질까 하여.
그렇게 오래 걸어본 지가 언제 였는지... 너무 허기져서..집에 와서 밥 마니 먹고... 7시부터 잤습니다..
기운이 넘치는 비니... 9시까지 놀다 잤다는군요..
비니가 자전거를 더 잘 타게되면.. 담에는 저두 자전거 빌려서 다녀야 겠습니다.
1. 재은맘
'04.7.13 11:38 AM (203.248.xxx.4)비니와 즐거운 주말 보내셨군요...
남이섬이라구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2. 김혜경
'04.7.13 12:05 PM (211.178.xxx.184)비니 신났네요...
3. 코코샤넬
'04.7.13 12:55 PM (220.118.xxx.152)비니 넘 좋았겠다..
울 유지도 데리고 가면 좋아라 할텐데..4. 최은진
'04.7.13 1:25 PM (211.218.xxx.35)앗~ 저두 지난 토욜에 남이섬 갔었는데......^^
문화체험하는 곳도 있었군요....
저희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체험은 좀 어려운듯싶고... 넓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게 하니 정말 좋았어요...5. 백설공주
'04.7.13 1:47 PM (220.83.xxx.13)코코사넬님, 언제 한번 오세요,
저희 집이 춘천인데, 남이섬이랑 가까와요.
비니맘님, 다음에 올때 미리 연락 하세요.
우리 애들 데리고, 한번 가봐야겠네요.6. 미씨
'04.7.13 1:52 PM (203.234.xxx.253)아,,,, 백설공주님,, 춘천이라고 하신게 기억나네요,,
(남대분번개,,긴 파파머리,,,ㅋㅋㅋ)
전,,주말에,,산정호수에 갔다왔죠,,
놀이방에 있는 울 아들,,안쓰럽다는 생각에,,자연을 찾아서,,,,
비니맘님,,정말 부지런하시네요,, 항상 비니를 위해,, 꼭 같이 외출하시고,,
저도 울 찬영이 조금더 크면,,비니맘처럼,,항상 데리고 다녀야 겠네요...7. 비니맘
'04.7.13 2:02 PM (192.193.xxx.66)아~~ 백설공주님.. 담에는 꼭 그럴께요.
이참에... 남이섬에서 야유회 벙개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흐흐흐...8. 쭈니맘
'04.7.13 5:52 PM (210.122.xxx.246)사진을 보니..
더더욱 가보고 싶어요..
담엔 꼭 같이 가요~~~
울 비니가 만든 주병 구경가야쥐..
비니 너모 의젓해 보여요..
집에서 보면 애기 같은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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