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re] 십자포화를 각오하고....^^

지나가다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4-07-14 01:24:00
같은 내용을 남자들, 남자들 가족의 입장에 선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기에 훨씬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궁전을 건설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노예들에게
"너희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유용하고 훌륭한 것이니 참고 열심히 일해라."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그 노예들은 그 궁전에서 아무 혜택도 얻을 수 없는데, 혜택을 볼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는 거...

제 아무리 좋은 것도 강요되어서는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는 법인데
나쁜 것을 떠넘기면서 좋은 거라고 우기면 참...
IP : 221.151.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들.바람
    '04.7.14 1:12 PM (61.81.xxx.108)

    노예는... 자유의지로 노예가 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며느리는 자유의지로 그 자리에 선 것입니다.

    사랑받고 인정받는 며느리 대접을 받으면...
    얼마나 좋고 행복 하겠습니까?

    그러나 그 것을 베풀 사람은....
    안타깝게도...시댁식구들이고...
    그 사람들에게 명령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얼마나 힘이 드시겠습니까.
    마음과 몸의 고생도 많고...때론 후회도 되시겠지요.


    제가 드릴 수 있는 위로의 말씀은....

    "부디...이런 길이라도 생각을 하셔서...마음이라도 편히 하십시요"...이런 겁니다.

  • 2. 생각좀.다시
    '04.7.14 10:10 PM (68.110.xxx.230)

    베푸는 사랑은요 그냥 주면되는거지 따져가면서 주는게 아니랍니다.
    저는 남의 아이 키우고있어요.
    아무도 그녀석이 좋다고하지않는 아이라 제가 데리고있는데...

    내 자식 이 아니라서
    더더욱
    너가 잘하면 내가 사랑을 베푼다라고 말 못하겠네요

    그까짓 베푸는 사랑 기다리다가
    그 아이가 사랑에 목말라 죽겠던데
    아이 하는거 봐서 사랑을 베푼다는거 생각도 안해봤어요.
    자애로운 너그러운 아버지둘 예를 들어주셨는데
    저는 달걀하나있으면 제 아이 안 주고 그아이줍니다.
    따지긴뭘따져요 그냥주면될걸
    사랑이란 그냥주는거지
    잘했기때문에 보답으로주는거 사랑아니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63 [re] 산들바람님께... ........ 2004/07/13 1,107
20862 . 21 산.들.바람.. 2004/07/13 2,345
20861 [re] 글 쓰신 분께... 1 인간 2004/07/13 889
20860 [re] 십자포화를 각오하고....^^ 2 지나가다 2004/07/14 880
20859 어제 인간극장.. 10 지윤마미.... 2004/07/13 1,401
20858 뉴질랜드건강식품 어디서 사야 좋은지요? 1 복만이네 2004/07/13 887
20857 가입했어요.. 4 포비^^ 2004/07/13 881
20856 정말 해답을 모르겠어요... 11 진짜 바보같.. 2004/07/13 1,429
20855 달개비 하니입니다^^; 11 달개비 2004/07/13 895
20854 뉴욕으로 가서 3년 살다 올 친구에게 뭘 해 줄까요 2 복만이네 2004/07/13 894
20853 쭈니맘님께 1 복만이네 2004/07/12 895
20852 남편의 직업.. 33 이글만 익명.. 2004/07/12 2,472
20851 마음이 가벼워 져서 글 지웠습니다.^^ 12 레아맘 2004/07/12 1,339
20850 쿠쿠 싸게 살 수 있는곳 없나요? 5 평발손오공 2004/07/12 901
20849 피아노와 런닝머신을 해결해주세요. 4 희망 2004/07/12 914
20848 아빠의 한마디... 7 익명 2004/07/12 1,282
20847 지방흡입수술을 할려구 하는데요. 11 팔뚝녀 2004/07/12 1,310
20846 아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12 익명해도 될.. 2004/07/12 1,005
20845 기분이 꿀꿀하네요.. 날씨탓인가봐요... 4 소금별 2004/07/12 887
20844 (펌) 이거이 햇고구마라고라? 우~말도안되어요 8 yuni 2004/07/12 1,301
20843 보험에 관해서... 제가 잘 몰라서요 1 유로피안 2004/07/12 890
20842 전에 먹거리에...국수가? 1 인디안밥 2004/07/12 874
20841 [펌글] - '파리의 연인' 대강의 줄거리 9 푸른토마토 2004/07/12 1,456
20840 드라마 얘기. 12 생크림요구르.. 2004/07/12 1,448
20839 [re] 답글 감사드립니다 복만이네 2004/07/12 885
20838 눈썹가위에 대한 질문이예요, 곡 답좀 주세요 2 akak 2004/07/12 889
20837 꼬리뼈가(?) 아파요.;; 3 ☆롤리팝☆ 2004/07/12 870
20836 다시 올립니다..이메일이 안되는데요. 1 원은혜 2004/07/12 983
20835 내가 속이좁은건지.... 4 파프리카 2004/07/12 1,186
20834 [re] 돼지갈비찜 장소희 2004/07/15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