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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익명해도 될까요?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4-07-12 18:16:42
오늘 침대에 누워서 잡지 한권을 보고있었죠.
뒷페이지쯤 꿈풀이 기사 중 태몽에 관한게 있어 읽어봤더니 '글을 읽거나 쓴다..'이런 내용이 있는거예요.
제가 몇일전 자다가 엽서를 읽는 꿈을 꿨거든요..
그리고 요사이 배도 뜨끔하고 미식거리고 그랬는데 내심 '혹시..?' 생각했는데 왠걸...  볼 일 보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아니였습니다. ㅠ.ㅠ

많이 실망했습니다.
결혼 5년째인데 아기가 없어 저번달부터 병원에 다녔거든요.
너무 우울해서 한참 울다가 안되겠다 싶어 벌떡 일어나 반찬 만들고.. 청소기 돌리고 화장실 청소하고..

아쉽지만 이번달도 다시 시도해봐야죠.
친정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엄마가 힘내라면서.. 꼭 생길거라고 하시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모두들 화이팅 한번만 해주세요.
'파리의 연인'처럼 '아자~!' 이것도 괜찮아용.. ^^

담엔 꼭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아기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께도요...
IP : 221.163.xxx.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카이콩콩
    '04.7.12 6:21 PM (221.154.xxx.102)

    우리 함께 "아자" 해여~ ^^

  • 2. 바다
    '04.7.12 6:29 PM (211.53.xxx.253)

    힘내세요.. 곧 선물이 오겠지요.. 사랑스러운 아가가..

  • 3. 칼리오페
    '04.7.12 7:56 PM (61.255.xxx.158)

    아자아자아자~~~~곧 좋은일이 생기실테니
    너무 맘 조리지 마시구염 넘 맘 조림 더뎌 진다잖아염....
    화이팅~~~~~~~~

  • 4. 앨리엄마
    '04.7.12 10:43 PM (61.105.xxx.184)

    저두 결혼 6년쨰에 겨우 아기 얻었어요.
    무려 37살에요..
    너무 초조해마시고, 쳐져있지말고 운동도 하시고 그러세요.
    기다렸다가 어렵게 얻으니까 힘들지도않구 더 행복하고 소중해요.
    님도 곧 저같이 기쁨을 얻으시리라 믿습니다.

  • 5. 김혜경
    '04.7.12 11:38 PM (211.215.xxx.121)

    아자~~

  • 6. 귀차니
    '04.7.13 12:57 AM (218.145.xxx.144)

    힘내세요~
    세상에서 제일 이쁜 아기가 눈초롱이며 엄마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

  • 7. mulan
    '04.7.13 1:23 AM (221.147.xxx.51)

    저는 얼마전에 유산되서 참 많이 슬펐어요. 힘냅시다. ㅎㅎ%% ^^

  • 8. 지윤마미..
    '04.7.13 9:13 AM (221.158.xxx.6)

    모두 아자~~
    뮬란님은 몸조리 잘 하세요~~

  • 9. Adella
    '04.7.13 10:14 AM (210.117.xxx.206)

    뺘샤~~~아! (아자로는 약할듯해서...기를 불어모아)

  • 10. 짱여사
    '04.7.13 11:00 AM (211.224.xxx.252)

    adella님! ㅋㅋㅋㅋ
    저도 아기 기다려요..^^
    우리 힘냅시다...아자!!! 나도 뺘샤~~~~`아!! ^^

  • 11. 키티
    '04.7.13 11:19 AM (211.35.xxx.170)

    네에, 짱여사님도 아자~~~~~아!!!!!입니당.......
    아기 기다리시는 분들, 열심히 몸만들어서 준비하고 계세요....!

  • 12. 가을향기
    '04.7.13 12:12 PM (221.138.xxx.168)

    등산이나 수영을 꾸준히 하셔서 몸의 근력을 키우세요
    일단 몸이 건강해지면 몸속의 호르몬이나 모든게
    균형이 잘 잡혀서 아이가 잘 들어선답니다
    단 극심한 스트레스는 불임의 원인이 되니 아이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자기 생활을 많이 찾으시도록
    저도 그랬으니깐요...
    9년만에 아이 낳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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