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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꿀꿀하네요.. 날씨탓인가봐요...

소금별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4-07-12 18:15:54
기분이 꿀꿀하네요..   왜 그른지.. 탓할만한 이유도 없는데..
잠을 잘 못잤는지.. 뒷목도 뻐근하고..
기분을 업 시켜보려고.. 신나는 음악을 틀었는데, 것두 도움이 안되네요.. 귀에 거슬리구..

이유없이 이렇게 기분이 꿀꿀한날 여러분은 어떡하시나요??
찻집에 가서 혼자 차마시면.. 사람들이 청승맞다고 하겠죠??
퇴근시간은 지났는데, 집에두 가기싫고.. 마땅히 갈곳두 없네요..

크게 스트레스 받은 일도 없었는데..
신랑전화두 반갑지 않구.. 저녁을 먹고온다하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귀차니즘이 우울모드로 바뀐건가봐요..

아마도 날씨탓인가봐요... 그죠.. ?
날씨가 언제까지 이럴란지..



이렇게 활짝 웃는 아들녀석.. 모습..   에구구 힘낼랍니다...
IP : 211.203.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라떼
    '04.7.12 7:08 PM (211.237.xxx.222)

    날씨 탓인가요?....
    이렇게 이쁜 아들놔두시구 꿀꿀하시면 안되죠...
    아기만 봐도 행복하실텐데...
    사람은 아무이유없이 꿀꿀할때가 더러 있죠...
    저는 그런날이 좀 많아요..
    그럴땐 저는 술마시며 저를 달래요..
    제가 애주가라서 그런지...
    소금별님 기분푸시고 우리 해물파전이나 만들어 먹을까요?...

  • 2. 지연맘
    '04.7.12 8:01 PM (221.140.xxx.81)

    어쩜 저랑 똑같죠...
    요즘 계속 우울모드로 가고 있는데...
    어젠 오랫만에 외출하고 왔어요. 물고기 보러갔죠. 근데 기분이 전혀 나아지지 않네요.
    점심엔 딸이랑 같이 감자전 부쳐가며 먹기도 했지만 글쎄.. 힘드네요.
    남편도 잘해주는데. 아가도 잘 놀고 그러는데...
    날씨 탓이겠죠. 아무 걱정도 없으면서 괜시리 그러는 건지..

  • 3. 이론의 여왕
    '04.7.12 11:06 PM (203.246.xxx.140)

    아드님 너무나 귀하게 잘 생겼네요.
    정 우울하시다면................
    소화기라도 들고 노래부르시지.... 단, 안전핀은 테푸로 둘둘 감아놓고.... ===3=3=3=3=3=3

  • 4. 소금별
    '04.7.13 9:09 AM (218.53.xxx.16)

    소화기 들고 노래부를 기운도 없고..
    박수로 환호 해 주는 친구들도 곁에 없고..
    그 열정도 젊음도 내겐 없는데..
    내가 잃은게 이렇게 많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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