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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거이 햇고구마라고라? 우~말도안되어요
그 분이 쓴 글이에요.
고구마 구입에 도움이 될까하여 퍼왔습니다.
엊그제 LO***마트에 갔었답니다.
진열대의 고구마 가격이 100g에495원
결론은 10킬로에 49500원입니다.
그런데 고구마의 모양과 품종이 제각각이더군요.
그중에는 무광도 상당한 양이 섞여있었습니다.
여기서 무광이 뭐시냐면요.
'무광'이란 고구마의 순을 기르기위해서 처음에 묻어놓은 고구마입니다.
고구마의 순을 다 길러서 잘라서 심고 밭에있는 고구마를 캐놓은것
이것을 무광이라 부릅니다. 당도? 당연히 떨어집니다.
당도가 떨어지니 맛도 별볼일없지요.
그러면 햇고구마와 무광의 구별법은 뭐시냐?
지금 나온 고구마는 40일 고구마라고 해서 봄에 비닐하우스에서 순을 길러서
고사리한참 끊으러 다닐때 밭에 놓은 겁니다.
당연히 아직 큰것은 아니겠지요? 적당한 크기 자로 잴수는 없구요.
햇고구마라도 너무 작은것은 맛이 없시요.아직 맛이 덜 들어서요.
무광은 고구마 표면에 사람으로 하면 정맥류가 있는것처럼 힘줄이
몇개정도 있습니다. 겉이 빨간색이여도 힘줄처럼 불거진부분은
육안으로 구별이 됩니다. **마을의 씻어나온 고구마에도 섞여있더군요.
공판장에서 햇고구마 한박스에 4만원 정도하지만 무광의 경우는 1만원도안됩니다.
그리고 싸다고 사먹는 별로 사람도 없구요. 튀김을 하던지
구워도 뜨거울때 몇개 먹을정도입니다.
식으면 더 맛이 없어지지요. 어느 한업체를 공격하자는것이 아니고 다른곳 역시
대동소이합니다. 혹시 고구마를 좋아해서 사드시는분들
5개중 2개가 맛이없어서 이상타 생각치마시고 고를때 잘 골라담으소서.
글고 그런것가지고 마트에서 악쓰고하다가는 도리어 바보되는 세상이니
바락바락 악쓰지마소서.
1. 신현지
'04.7.12 6:34 PM (210.206.xxx.37)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 벚꽃
'04.7.12 11:07 PM (211.224.xxx.5)예전에 고구마 키워봐서 아는데 요즘 마트에 가니
정말 한번도 본적이 없는 고구마가 있던데요
보기에도 정말 끔찍하게 생겼더군요. 사람 핏줄처럼 울룩불룩
그래서 전 그게 외국산인줄 알았네요.
그것이 무광이라면 이마트에서는 무광만 판다는 얘기가 되네요
마트에서 파는 고구마 맛도 없고, 지금 시중에 나오는 햇고구마
어제 삶아봤는데 고구만지 감잔지 알수없을 정도로 맛이 없더군요...3. 정명자
'04.7.12 11:41 PM (61.83.xxx.68)저는 며칠전 햇고구마라 해서 샀는데 쪘더니
물고구마도 아니고 맛이 별루더군요.
아기랑 맛있게 먹을려고 했는데....4. 함박
'04.7.13 1:10 AM (220.118.xxx.240)아니 전 어제 3주전에 이마트에서 산 고구마 냉장고에서 썩어가길래 더 늦기전에 쪄먹었는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더라고요.
반고구마에 어찌나 달던지.
심혈을 다해 고른 덕인가보네요.5. 쌍봉낙타
'04.7.13 7:20 AM (211.198.xxx.206)엇, 고구마도 좋아하는 주제에 난 몰랐는 데.
햇고구마도 너무 작은 것은 맛이 없다는 것도 첨 알았네요.
감사 감사~6. 짱여사
'04.7.13 10:58 AM (211.224.xxx.252)고구마 좋아하는 저한테 참 좋은 정보네요.
근데 갑자기 슬퍼집니다.
전 재래시장 구경은 좋아하지만, 생선의 신선도, 가격, 일등 품질등등 종종 속는 경우도 있고, 상인들도 무서워서 마트 자주 이용하는데... 그 대기업 마트마저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치다니..
좀 다른 얘기지만..제발이지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지 말았으면..
물건 볼줄 모르는 저같은 사람 믿고 구입할 수 있는데는 없는지...-.-;;7. 키세스
'04.7.13 2:13 PM (211.176.xxx.133)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8. 흠모
'04.7.13 5:07 PM (221.141.xxx.34)함박님 고구마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식품이 아닙니다.
추운 곳에 두면 썪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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