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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이좁은건지....
새로운 음식고 많이 만들어 보기도하고 요리책도 많이보구..어쨌튼 나름데로는 요리에 열정을 많이 가지고있습니다.
생일때 몇번 시댁식구들 초대해서 식사대접하곤했는데..
이젠 무슨일만있음 제가와서 해줬음합니다.
물론 좋아하는일이긴 한데 왜이렇게 시댁식구들이 부탁하면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아가씨가 이사를해서 직장사람들 집들이를 하는데 임신을해서 힘들다고 저보구 어머님이랑같이 차려달라고 하는데 스트레스 엄청 받고있습니다...
메뉴도 꼭 제가했던 새로운 메뉴들로 정해서 말이죠...
먹는사람들은 간단해 보여도 손이 엄청가는 음식들이거든요..
얼마전엔 어머님께서 제가끓인 국이맛있다고 많이끓여서 아가씨네도 덜어주라는거예요..
제가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세집식구들 먹거리를 챙겨야하는건지...화납니다..
못하면 못해서 욕먹고 잘하면 더잘해주기를 바라니 정말....제가 속이좁은건가요?
1. 홍이
'04.7.12 3:20 PM (61.84.xxx.68)속좁은거 아니에요....저라두 그러겠어요...전 어떨땐 일부러 못해야지합니다 ㅠㅠ;;(꼭 잘하는것 같네요 ^^)
2. 짱여사
'04.7.12 3:58 PM (211.194.xxx.190)아무리 아가씨가 임신을 해서 힘들다지만..님한테 집들이 부탁도 그런데..국까지 끓여서 덜어주라 하면...ㅠ.ㅠ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집들이는...뭐 어케 도와준다해도 담부턴 단호히 말씀하세요
이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뭔 일만 있으면 님을 부르신다면..그건 좀 문제가....
아무튼 홧팅입니다.3. 하루나
'04.7.12 4:05 PM (61.73.xxx.213)저희 형님이 항상 "저 못해요. 어머님이 잘 하시니까 어머님이 하세요." 이렇게 말씀하시는데,저도 덩달아서 "저도 못하는데...요"같이 곁다리로 붙어서 다행하게도 그런일은 없게 됬죠.
윗님들 말씀처럼 이런경우는 저희 친정엄마처럼 이게 내 팔자다하고 좋은맘으로 봉사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와 어느정도껏만 도와드린다고 딱 부러지게 말씀 드려서 첨에는 서운하고 괘씸타라는 소리 들을 각오하시고 두눈 질끔감고 말씀하심이 평생을 위해서 좋을것 같아요.4. 헤스티아
'04.7.12 5:18 PM (218.144.xxx.241)흐흐 저는 그래서 시댁에서는 음식 못 하는 걸루 해 놓았습니다. 자꾸 남편이 제가 한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 곤란한데, 꿋꿋이, "어머니만 하겠어요...""괜히 그러는 거죠"등등... 엄청 쉬운거 물어보기도 하구요...(물론 경상도 시댁이라 전라도가 고향인 저와 입맛이 다를거 같아서 기본적인 것도 가끔 물어보고 확인하는거긴 하지만요...) 시댁에 음식 잘 하는걸로 알려지면 좋을게 없다고들 그래서요...(여기 회원님들에 비하면 턱도 없는 실력인데 이렇게 쓰니까 좀 그러네요...--;)
암튼..시댁에서 인정 덜 받고 말지, 잘한다고 알려지면 고생이라던데...파브리카님도, 요리에 관심이 있고, 잘 할 수 있다는거 덜 보여주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저는 첨에 집들이를 제대로 하려고 했더니 남편이 그렇게 하면 두고두고 고생할거라면서 음식 준비 못하게 했었거든요.... 그땐 음식 잘한다고 인정도 받고 싶고해서 좀 속상했었는데, 그렇게 한번 찍히고(?) 나니까, 전혀 기대하시지도 않고,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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