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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서요
지루해서 여기저기 들리던 중에 풍동 두* 아파트 모델하우스 다녀온 분 글을 보고 아파트 홈페이지를 가봤어요.
어차피 꿈도 못꿀 일이지만 가장 큰 평수(70평) 평면도를 눌러보니..
펜트 하우스 안에 실내 정원이 있고
그 평수 안에 방은 네개 뿐이니 얼마나 여유로울까 싶고
베란다에 잔디밭이 있어 소풍도 가겠더라구요..
저런 집 살면 진짜 좋겠다..하고 창을 닫으니
휴양림 방 하나 못 구하는 신세가 더 구질구질하게 느껴지고..
아니, 더 솔직히는 호텔 예약하고 싶으면서도 비용 때문에 깨끗이 포기한 신세가 초라하고..
눈 버렸네요ㅠ.ㅠ;;
물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은 아니예요. 정말로요.
또 더 어려운 분들도 많은 것도 잘 알지요.
그래도... 돈 많은 분들 부럽네요.
본인의 능력으로 벌었건, 부모의 재력에 기대살건.. 좋은 것, 예쁜 것, 근사한 것에 둘러 싸여 사는 분들 좋겠어요.
1. 이영희
'04.7.10 7:39 PM (211.217.xxx.101)ㅎㅎㅎ 전혀 그런 사람 아닌데 64평 이사간집 다녀와 집에 들어오니....윽
방4개,,,3식구....ㅠ.ㅠ
갑자기 말로 표현 못 하겠더군요.
그다음날 되니까 괜찮드라구요.
직접 보면 더 그래요.
그치만 초라한 마음 드시면 안되요. 병 날까봐.....
없는 사람의 재산은 건강 이라니까......2. 항아
'04.7.10 8:18 PM (221.139.xxx.78)가사 도우미를 이용하시겠지만 평상시 관리도 만만치 않겠지요??
그래서 살짝 배가 아프지만 위로도 합니다..3. 승연맘
'04.7.10 9:22 PM (211.204.xxx.244)인생은 한번인데...어차피 로또 당첨되거나 사업으로 대박나기 전엔 똑같은 삶이 반복되겠지요.
전 그런 부유한 인생은 거의 포기하는 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물론 아끼고 졸라메면 좀 다르겠지만 그렇게 해도 한계는 있어요.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에서 행복을 찾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아주 돈이 많은 상대를 만나 다시 재혼한다면 모를까...^^; (끔찍한 상상이지만...)
전 지금 남편이 직장이나 오래오래 다녀주었으면 하는 게 소박한 바램입니다4. 소금별
'04.7.11 12:07 AM (222.100.xxx.138)승연맘님.. 말씀이 동감입니다..
5. yuni
'04.7.11 1:06 AM (218.52.xxx.150)승연맘님 원츄!!!
6. 이론의 여왕
'04.7.11 10:40 AM (203.246.xxx.203)못 볼 걸 보셨다뇨...
나중에 그런 멋진 집에서 사실 수 있을 거예요.^^7. 쩝~
'04.7.11 5:08 PM (222.99.xxx.27)원글쓴이예요. 다시 읽어보니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 것 같아서 바꿨어요. 아예 지워버릴까도 생각했지만 꼬릿말 달아주신 분들 성의를 생각해서 그럴수도 없고..
사실 그냥 샘도 나고 그래서 써봤는데 글이 너무 진지하게 느껴져서 좀 민망하네요.
오늘도 저는 씩씩하게 살고 있습니다.ㅋㅋㅋ
감사해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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