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야]

자취를 시작한지 어언.... 4년째..
직장 다니면서 밥 해먹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ㅡㅡ;;;
"일하면서 밥해먹기"란 책이 첨 나왔을 때
이건 나를 위한 책이야 책 내용도 안 보고 덥석 샀었답니다.
요리에 관한 정보가 많은 책이라 좋아라 하면서 보긴 했지만...
(정보가 많은 책 좋아합니다)
슬프게도 저에게 맞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ㅡㅜ
제가 미혼에 자취생이라 각종 조리기구도 그릇도.. 큰 냉장고도... 같이 먹어줄 앤도....
부족한거 투성이였거든요. 아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네요. ㅜㅜ

칭찬받은 쉬운요리도 있고... 회사에서 82cook 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도
가입할 생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요리도 못하고... 사진도 못찍고.... 글도 못쓰고...
결정적으로 이 곳 분들의 닭살스런 모습에 감히 가입을 하여
분위기를 흐릴수가 없었습니다. 흐흐흐흐흐
( 아... 여기 꽤 많은 미혼분들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팅족 미혼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하하.. 정확히는 82cook은 회원분들끼리의 사이도 좋지만
회원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모든 요리정보를 볼 수 있고...
여러 회원분들의 일상을 볼수 있어서 저도 이미 가입한 회원 같은 기분에
굳이 가입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꾸~욱 참고 있었습니다.
결혼해서 여기분들처럼 참기름 냄새 솔솔 풍기며 요리내공이 쌓였을 때
마치 82cook을 몰랐다는 듯이 가입하여
나도 멋진 요리 사진과 레시피들을 올리리라.....

흐흑.. 그런데 회원만 볼수 있는 게시판이 생기다니요...
어쩔수 있습니까.... 생기자마자 가입했습니다.

82cook 회원님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__)

[김혜경]

ㅋㅋ...
일.밥. 뒷부분, 요리부분에는 그리 도구나 소스가 필요없는 것들이 많은데...한번 해보세요...그런거 필요없는 거 많아요..
반갑구요..자주 뵈요...

[Ellie]

합! 반가운 미혼녀 자취생!!ㅋㅋㅋ
키친토크와 자유게시판에서 "미혼녀" 검색하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잇다는.. ㅡ.ㅡ;;
여하튼, 자취생을수록 더 잘먹어야 덜 서러워요~~~
건강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