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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스간에서 생긴 일...(추접한 ㅂㅌ들)
1. 꾸득꾸득
'04.7.9 10:50 AM (220.94.xxx.38)흑,,흑,,,흑,,,,저도 좌석버스에서 넘 비숫하게 당했다는,,,,
그떄 저는 여리고 소심한 20대라 놀라서 내릴때도 아닌데,,내리고 말았다는,,,,ㅠ,.ㅠ
정말 요즘 같으면 빰을 한대 쳤을텐데,,,-,.-2. 나너하나
'04.7.9 10:52 AM (61.73.xxx.79)저도 좌석버스에서 비슷한 경험이..
치마정장을 입었는데 옆에 같이 앉아있던 중년남자분이 글쎄 내리면서
손으로 제 허벅지를 한번 쑥 훝고 내렸어요..
순간이어서 어찌나 당황스럽고 놀랬는지 정말 상황판단이 안되더라구요..
그런 경험은 평생 잊혀지지 않는것 같아요.
제가 출퇴근하는 버스가 만원버스라 항상 조심스럽고 민감해진답니다..ㅠㅠ3. 띠띠
'04.7.9 11:02 AM (211.211.xxx.16)맞아요~ 저도 몇년전에 엄청 붐비는 지하철2호선에서 사람들 틈에 낑겨서 겨우 서 있었는데
나중에 내릴때쯤 보니 어떤 남자가 제 양쪽다리를 잡고 있었던거 있죠..내가 알아차렸을땐
이미 그 사람은 나가고 있었어요..ㅠ.ㅠ 그 후론 지하철타면 온갖 시선이 다 쏠리고 신경도 예민해져서 초 긴장을 하고 다닙니다..
정말...무슨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여자들 너무 힘듭니다.
속으로 다시 한 번 그런일 생기기만 해봐라 아주 겹겹으로 망신시켜 줄테다..벼르고 벼르고
또 예습까지 하지만...사실 또 당하면 먼저 놀라서 잘 대응할지 걱정이예요.ㅋㅋ4. coco
'04.7.9 11:03 AM (211.201.xxx.34)저런저런~귀를 잡고 질질 끌고 내리셔야죠!
5. 코코샤넬
'04.7.9 11:05 AM (220.118.xxx.186)저는 전철 안에서 제 엉덩이를 빼았겻어요. 나쁜 X
지금 그런다면 가만 안 있겠습니다. 바로 신고 들어가죠!!6. 창원댁
'04.7.9 11:24 AM (211.50.xxx.162)저는 고등학생때
버스에서 졸고 있는데 옆의 아저씨가 이상하게 자꾸 날 밀더만요
졸다가 짜증나서 눈뜨니까
아저씨가 팔 윗부분으로 제 가슴옆부분을 마구 밀어대고(도둑*의 **, 나쁜**)있겠지요?
일어나지는 못하고(소심녀) 한쪽 귀퉁이로 물러앉아 최대한 웅크리고 목적지까지 갔었네요
근데 그때는 왜 그러는지 몰랐다는(바보아냐)
두고두고 기억에서 안잊혀지더만 조금더 커니까 그넘의 행동이 뭐였는지 아하 싶더만요7. 햇님마미
'04.7.9 11:57 AM (220.79.xxx.23)주문 합니다
8. 김흥임
'04.7.9 11:59 AM (221.138.xxx.115)쪽지 보냈습니다.
9. 쭈영
'04.7.9 12:05 PM (211.217.xxx.54)첫아기낳고 출근하는데 그때 4호선 지하철에 웬사람이 그렇게 많았는지..
지하철이 잠시 기우뚱하는데 뒤에서 잽싸게 제 겨드랑이사이로
손을 착 끼어넣느데 얼마나 많이 해본 솜씬지 대번에 알겠더만요
제가슴 바로 옆에 붙어있는손은 제꺼죠?
있는힘껏 다해서 꼬집고 놓아주질 않고 그대로 꼬집고 있었죠 ( 이를 악물고,겨드랑이에
그 남정네에 손을 낀채로) 그놈 악~~~하고 비명지르고 주변엔 모두 남자였는데
다 쳐다보고 ㅋㅋㅋ 저 그놈 얼굴은 안쳐다봤습니다
정류장 문이 열리니 휩슬려 나가드만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통쾌하답니다
아마 병원 가야했을걸요 ㅋㅋㅋ10. 코코샤넬
'04.7.9 12:18 PM (220.118.xxx.186)쭈영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굿~~!!
11. Green tomato
'04.7.9 12:25 PM (218.239.xxx.177)쭈영님 제가 다 통쾌해요~~~^0^V
그러구선, 또 그런짓 했을까~? ㅋㅋ12. 아라레
'04.7.9 12:30 PM (220.118.xxx.252)좌석버스안의 변태들..심각하죠. -_-+
근데 문제는 요즘 변태들은 아예 뻔뻔하기까지 해서 여자들이 소리 지르거나 꼬집으면
되려 자기가 그 여자를 이상한 여자 취급하고 소리를 지른다 하네요.(어쩌면 좋아..)
저도 실지로 목격했는데, 젊은 여자가 뒤에 있는 남자에게 뭐하는 짓이냐고 큰 소리 치니까
되려 이 미친×이 생사람 잡는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여자 내릴 때 쫓아나가기 까지 하더라구요.
실지로 그 아저씨가 범인이었는데도....
정말 그런 변태들 한데로 싹 쓸어모아서 어디다 버렸으면 좋겠어요.13. 제민
'04.7.9 12:30 PM (211.207.xxx.100)전 ㅌㅐ릉역에서 지하철 기다리느라 앉아있는데.
제가..좀 무릎위로 오는 치마를 좋아하거든요 --;;
그래서 더 조신하게 앉아있는데 왠 아자씨가 와서는..
종아리를 다리로 슥~ 훑고 가는데........
.....소름이 쫙 -ㅂ-;;;;;;;;;;;;;;;;;;;
그뒤로 지하철 기피증이 생겼다는...14. ...
'04.7.9 12:39 PM (211.203.xxx.129)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ㅠ.ㅠ
여자 뵨태는 거의 없잖아요..
저도 어제 운동 갔다 오면서 멀쩡하게 생긴 중년남자한테 당(!)할뻔했습니다.
갑자기 다가오면서 손을 세차게 흔드는 척 하면서 제 하체(참 기가 막힐 노릇이죠)를 노리더군요.
여자의 직감으로 살짝 몸을 뺐는데 제 골반뼈를 스칠 때의 그 기분은 진짜.
마침 제가 전화중이라 세게 못 나가고 그 미친 뵨태놈을 보면서 저 아는 최대의 욕을 해줬는데요 집에 오는 내내 분해 죽겠더라구요. 아주 제대로 걸렸다면 경찰서 가서 개망신을 주는 건데.(중학교 때 버스에서 그런 기억이 아주 생생하게 있어 나이 드니까 이제 어디 한 번 걸려봐라.. 이런 심정이 되더라구요)
외교부 간부가 술자리에서 여기자 성희롱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남편한테 물었죠.
남자들은 늙으나 젊으나 맨정신이나 술에 취하나.. 꼭 여자를 걸고 넘어져야만하는 거냐고..
남편이 황당해하며 자긴 절대 상관없다라고 하지만.. 어젠 정말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증오스러웠어요.15. 홍이
'04.7.9 1:03 PM (61.84.xxx.143)전 버스에서 같은반친구였던 아이한테 어떤아저씨가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거에요 중학교땐가 재가 왜저러구있지(그 친구는 버스손잡이를 잡고있고 변태는 뒤에서 끌어안고있고...나중에 생각해보니 변태였다는...(그 생각만하면 오바이트가) 버스가 사람이 많지않고 어른들도 많았는데 뻔히 숨길라고 하지도않고 다 보이는 그 장면에서 아무도 머라하지않았다는게 이상해요 지금도!
16. 미씨
'04.7.9 1:26 PM (203.234.xxx.253)저도 버스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어,,,
옆에 남자가 앉으면 절대 안잡니다,,
글고,, 옆에 앉은 사람들중,,,,,
겉옷이나 신문으로 자기 손을 가리고 앉는 사람들 주위해야 합니다...
다들,,조심~~~~~조심~~~~~~17. 밴댕이
'04.7.9 1:27 PM (68.73.xxx.97)이런 글을 읽으면서 스물스물 떠오르는 추억(?)이 너무 많다는게 화가 납니다.
이런 경험 한번 안하고 곱게 살아갈수 있는 여성이 몇이나 될까요?
정말 그런 인간같지않은 인간들은 깡그리 지구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봅니다. ㅜ.ㅜ18. GEENA
'04.7.9 1:56 PM (221.139.xxx.79)저는 극장에서 옆에 앉은 남자가 제 배를 만지길래 손가락을 뒤로 세게 꺾어줬어요.
지 손이야 부러지던지 말던지...
소리를 '악' 지르면서 쳐다보길래 (주위 시선집중) 손 그대로 잡고 꺾은 채로 천연덕스럽게 '왜요?'하고 되받아쳤다는...
울 신랑 극장에서 좌우 사람 살핀 후 저 앉히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자기도 남자니까...)19. Adella
'04.7.9 2:43 PM (210.117.xxx.206)아...정말 드X운 X들이 많네요...
손가락 꺽기. 꼬집기도 정말 준비된 사람만이 할수 있을듯. 바로 겁먹고 어버버하고는 두고두고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겠네요.. 나쁜X들...20. 헤스티아
'04.7.9 3:19 PM (218.152.xxx.4)아..저도 중2때 버스파업하여 만원버스를 겨우 탔는데, 다리사이로..뒤에서 앞으로 뜨거운(?)손이 하나 꽉 잡고 놔주질 않아서.... 넘넘 당황했다는...기억이 있어요.. 아무리 손을 떼려고 해도 꽉 쥐고 놔주질 않아서.. 한동안 버스 타지 않고 40분넘는 거리를 걸어 다녔지요..
고2때 아파트 진입로가 좀 어두웠는데 귀가길에 앞에서 천천히 걸어오던 남자가 갑자기 달려들어 가슴을 쥐어보더니 달아나고...
대학 2학년때는 영화관에서 동생과 영화 보고 있는데 옆자리에 늦게 들어와 앉은 남정네가(좌석지정되지 않던 영화관) 손을 집요하게 엉덩이로 들이대는데, 우산으로 손을 찍어도 계속 하더군요. 벌떡 일어나서 뭐라고 한마디 하고 자리를 앞으로 옮겼는데..참 서글프더군요....
그외에 한두껀 더 있었던 거 같은데.. 전 정말 만원 버스나 지하철 타기 싫습니다.. 어두운 길도 싫어요...
아.. 정말 이상한 놈들 넘 많아요...21. 깨소금
'04.7.9 8:18 PM (61.43.xxx.29)정말 말이네요....저도 중학교 때, 지각해서 뛰어가는데 동네 아저씨가 '가슴이 출렁거리네~'했던 한 마디가 왜그리 상처가 되던지...그길로 한동안 안다녔다는 거 아닙니까. 가슴도 별로 안 큰데 그 후론 가슴이 너무 크게 보일까봐 어깨를 웅크리는 버릇까지 생겼네요. 중학교 때인가 학교 가는데 왠 추리닝을 입은 넘이 조깅하면서 중요부위를 스치고 가더군요. 하필이면 그 날 생리를 해서 전 더 충격이 컸네요. 그 때 그넘이 곱슬머리였거든요. 제가 그 때 부터 곱슬머리남자를 싫어한다는 거....왜 이런 안좋은 기억들을 만들어 놓는지...제발 그런 넘들은 우리 모두의 생애에서 다시는 만나지 말기를...
22. 솜사탕
'04.7.9 9:40 PM (18.97.xxx.213)어머.... 저두 어제 딱 이 얘기들을 나무.에게 해주면서 집에 왔는데..... ㅂㅌ얘기요. -_-;;;
한국에 변태가 많은건가요????
정말.. 변태도.. 일종의 습관인것 같아요. 습관이고 주위환경 영향이고...
아주 엄하게 다스려야 될텐데.. -.-23. jiyunnuna
'04.7.12 3:52 AM (220.75.xxx.179)으..저는요, 초등학교 5학년 때 전철타다가..
출입문 쪽에 서서 밖을 바라보며 가는데
스무살 안팎의 젊은 남자가 제 뒤에 바짝 붙어서서 제 옷을 잡고 놓아주질 않는 거에요..
확!! 밀쳐내도 다시 옷 끄트머리를 잡고 다시 또, 또..
그래서 나중엔 겁이 덕컥 나서 "아이, 왜 그러세요!!"하며 문이 열리는 순간 그냥 확 내려버렸죠.
내리고 나서 무언가 찝찝한 기분에 상의를 벗어봤더니, 웬 콧물(?) 가래(?) 같은 것이 묻어있더라구요.
당시에는 "에잇, 더러운 놈~, 남에 옷에 코를 닦아?"하며 휴지로 그걸 스윽스윽 닦아냈든데,
이제사 생각해보니 그건..으...으..정말 더러운 놈한테 걸렸던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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