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6살, 작은딸 3살
둘다 어린이집을 다님.
1. 월요일에 큰 애가 작은 애네 반에 가서 한 말
(상황) 작은 애네 반 선생님께서 한분이 교통사고가 나셔서 몇주째 출근을 못하고 계심.
큰애 왈 - 선생님(작은애 담임선생님), 우리 아빠랑 이름 한 글자 같은 선생님(다친 선생님 성함은 다 모르고 아빠랑 같은 글자가 하나 있는 것만 기억함. --; ) 왜 어린이집 안나와요? 사고쳐서 그래요?(교통사고 났다라는 것을... --;)
선생님들 - 쓰러짐
2. 그저께 있었던 일
(상황) 어린이집 요리실습 때문에 작은애가 쓸 앞치마를 새로 사왔더니, 작은 애가 입고는 벗지를 않으려고 함.. 그 상태로 동네 산책을 나감. 사실 뚱땡이 엄마 줄넘기라도 할려고 나가는데 두 딸이 달라붙는 바람에 줄넘기 15번 함. 언제 이 살을 다 빼냐구요~
지나가던 아저씨 - 날도 더운데 비니루 앞치마를 질질 끌고 다니는 작은 딸 보고 씩~ 웃고 지나감.
나 - 걸리적 거리는 딸들 때문에 줄넘기는 포기하고, 동네 한바퀴나 걷기로 함.
큰애 - 엄마, ** 이요.( 작은 딸의 social position을 생각해 익명처리함).
고깃집 아줌마 같아요. (생선가게 아주머니들 비닐 앞치마하신게 생각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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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어록
두딸이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04-07-07 13:25:44
IP : 203.229.xxx.2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윤마미..
'04.7.7 1:32 PM (221.158.xxx.6)ㅎㅎㅎ
넘 귀여워요...
제 조카도 5살인데..응아하면(이상하게 꼭 밥먹을 때) 다 하고 딱아달라고 소리를 칩니다.
그 때 제 딸 15개월 지유니랑 눈이 마주쳤는지.....
조카가 하는 말.. 지유니가 딱아주려고?
하는거예요..
밥 먹다가..다 뒤로 넘어갔는데......지금쓰니 별일 아닌거 같네요..ㅎㅎ2. yuni
'04.7.7 2:22 PM (211.210.xxx.226)사고쳐서 그래요??? 저도 쓰러집니다. 철퍼덕~~. 흐흐흐..
3. 예은맘
'04.7.7 2:32 PM (218.148.xxx.230)ㅎㅎㅎ 구여워요.
우리 딸래미도 저런애기는 언제할까. (3살)4. 짱여사
'04.7.7 2:32 PM (211.224.xxx.154)ㅋㅋㅋㅋ
5. 오래된 새댁
'04.7.7 2:42 PM (221.153.xxx.183)ㅋㅋㅋㅋ 삼실에서 넘크게 웃어서.. 챙피해여..
사장님이 자꾸 제 자리 근처를 어슬렁 거리시는게
찍힌거 같어여 ㅋㅋㅋ
그래두 어떻케 웃긴걸... 에구 귀여워라..6. claire
'04.7.7 3:34 PM (218.234.xxx.168)그 때는 너무 힘들어서 애들 언제 크나 했는데 그 때가 그리울때가 있어요.
지금 애들 어린모습 많이 즐기고 행복하세요.
갑자기 아이들 어릴때가 그립네요....7. 건이현이
'04.7.7 4:02 PM (141.223.xxx.154)저도 일하다가 들어와서 보고 그러는데 표정관리 안됩니다.
갑자기 푸핫, 다들 쳐다보네요. 무안무안==3==3==38. 아라레
'04.7.7 4:27 PM (220.118.xxx.252)ㅎㅎㅎㅎㅎㅎ 너무 귀여워요.
9. 김혜경
'04.7.7 5:56 PM (218.237.xxx.131)사고쳐서..큭큭큭..넘넘 귀엽네요...
10. orange
'04.7.7 7:34 PM (221.142.xxx.149)그 딸내미 며칠만 빌려주세요...
넘 귀엽네요...11. 김새봄
'04.7.8 12:34 AM (211.212.xxx.53)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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