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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공부비법 알려주세여
한 2,3년후에 집에서 (그때쯤 아기가 있겠죠? 이제 갖으려구여^^)
소수정예로 학교들어가기 전후의 아이들 즉 어린이영어를 가르치고 싶은데여
2년뒤에 아파트로 입주하거든여. 단지가 꽤 큰편이구여. 그래서 그 안에서 몇명만 과외로
가르치려고해여. 괜찮을까여? 영어를 전공하진않았어여. 다른쪽을 전공했죠..괜찮을까여??
아직 가르쳐본 경험은 없지만 준비해서 가르치고 싶어여.
나중에 제 아이도 가르치구 싶구여..그래서 3월부터 어린이영어지도자과정을 듣구있는중이구여.
근데 중요한것은 영어회화가 안된다는거에여
조금씩 공부는하구있는데 독하게 하지못하다보니 아니 정확히는 피터지게 안하고있어여
유창하게는 아니구여 어느정도 아이들 가르칠 회화가 되면 되걸랑요.
혹시 독학으로 영어회화 공부해서 어느정도 성공하신 분이 계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셨는지 마니마니들 알려주세여..
참고로 저는 EBS Easy English 생활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지 얼마안됨)
1. 영어과외
'04.7.3 2:41 PM (220.123.xxx.44)영어를 전공안하셨다면 수강생 모으시기기가 좀 힘들듯..
이게 현실이에요. 젊은엄마들이 워낙 깐깐 해서요.
특히 영어발음때문에..죄송해요. 원하시는 답이 아니어서..
제 생각엔 기술쪽으로 방향을 돌리시는게..
무엇이든지 최소한 5년은 꾸준히 배워야 돈벌이와 연결이 되는데..
특히 요리 자격증은 두고두고 써먹을수가 있을것 같고..2. 더난낼
'04.7.3 2:42 PM (218.237.xxx.214)외국에서 산 적도 없고 외국인 대하는 일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영어 쓸 일은 일 년 중 하루나 있을까 말까 합니다.
그래도 어느 날이 그 "하루"가 되면 유창하지는 않아도 주눅들지도 않고 삽니다. ^^
영어를 쓰는 상황을 자꾸 생각하세요.
그럴 때 내가 영어로 뭐라고 할까를 떠올리고 바꿔보세요.
그 자리에서 안 되면 집에 들어와서 영어 표현을 찾고 만들어보세요.
자꾸 습관화하다보면, 이미 만들어놓은 표현이 떠오르곤 합니다.
상대방에서 뭐라고 하면 난 또 어떻게 대응할까를 생각하고요.
그런 식으로 자꾸 말수를 늘려가는 거지요.
하루 아침에 되지는 않습니다만, 하루 아침에 잊어먹지도 않는 방법이지요.
그리고 어지간한 시간에는 케이블의 영어시트콤이나 영어영화를 틀어놓습니다.
그러다보면 귀에 걸리는 표현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아, 저런 표현이 있구나 그냥 몸에 익는 것만으로도
내가 쓰진 않아도 상대방이 쓸 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 가르칠 거면, '교실영어'라는 단어로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교실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표현들이 많을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상황 중에 쓸 수 있는 표현들을 몸에 익히는 것도 중요하죠.
아이들이 떠들때는? 아이들에게 학습지를 나눠줄 때는?
아이들을 돌아가면서 시킬 때는? 아이들끼리 짝을 지어서 대화를 연습시킬 때는?
그 상황마다 필요한 영어표현들을 몸에 익혀놓으시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보기에 아주 멋지게 수업하는 선생님으로 보일 겁니다. ^^3. 항아리
'04.7.3 8:06 PM (218.153.xxx.188)그냥 지나칠수가 없군요.
저오래전 영,수 동시에 했었는데 지금은 수학만...
우리 아파트에도 영어연수 다녀온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잘못하다가는...
오히려 어중간한 회화실력으로는 안하느니만 못한결과가 나오지요.
실례로 아이들이 잘쓰지않는 표현에 대답못하자 소문이 안좋게나서 이사까지가는 극단적인 경우도 봤거든요.
요즘 엄마들 실력들이 출중한 분들도 많잖아요.
제가 권하기는 수학입니다.
저학년부터 시작하시구요,성의가따르면 당연히 점수는 오르는 정직한 과목이지요.
공부해서 시작하려하지말고 당장 시작하세요.
자리잡기 1년정도 걸립니다.
너무 돈에 연연하지마시고,성의와 노력이있으면 엄마들도 알아주시데요.
학년이 높아질수록 공부해야할 부분도 많을겁니다.
아이가 생기면 더 못하니까,지금 시작해서 하세요,
학생들이 오히려 공부시켜주는 결과가 될겁니다
좀더 여유가 생기면 수학싸이트에서 과제물도 뽑으시구요...
요즘 중,고생들 학교시험수준 궁금하시면 족보 닷컴 들어가보세요.
물론 학습수준은 그보다 높게 가르치셔야 할걸요.
영어라면 오히려 저학년이 힘들거 같던데...(돌발질문이 많아요.)
차라리 영어문법은 어떨까요? 아이들이 문법선생님에게는 문법만 물어보던데요.
열심히 살아보려는 노력이 예쁩니다. 홧팅4. 영어사랑
'04.7.3 9:17 PM (211.40.xxx.53)올려주신 답글들 넘 감사합니다^*^
돈을 아예 생각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하지만 그것보다는 내자신도
몬가 공부를 하고 내 아이도 가르치고 (엄마가 어느정도는 알아야 책을 사주고
가르치고 하겠더라구여..) 주변 아이들 몇명 소수로 영어에 대한 재미를 갖을수있게
가르치고 싶거든요. 중앙대 교육원 1년코스 다니고있는데여 회화가 많이 딸립니다.
파닉스부터 시작해서 스토리텔링..등등을 배웁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로 아이들
가르치는 자료들을 만들고 꾸며서 재미있게 가르치는거에여..그 수업에 현지가르치는 분들이 꽤많은데 정말 아이디어가 다양하고 놀랍고 배울게 많더라구여.
전 수학은 못하고 또 싫어해서(^*^) 관심이 멀더라구여..
정말 어렵기만 하군여..
케이블 TV 시트콤중 프랜즈는 어디서 하는건가여
그런것도 꾸준히 틀어놓고 들으면 좋다고하던데여..5. 저도...
'04.7.3 9:38 PM (211.178.xxx.44)정말 작정하고 시작하실거면 방송통신대 영문과 졸업하세요. 그럼 일단 체계적 커리큘럼이 일단 이수가 되는거고.........생각보다 정말 힘들어요. 그치만 직장 안다니시면 할만 할거예요.
전 완전 이과쪽이라 에누리없이 객관식으로 점수나오는 체제에서 정말 쇼크받았죠.
그리고 정말 순수하게 사심없이 공부하러 온 분들이 많아서 실력들도 훌륭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80점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저희 아이 영어 과외 선생님도 캐나다에서 칠년이나 사신분인데 전공이 영어가 아니라고 방통대를 졸업하시더군요. 오래 할거면 체계있게 하신다면서....
회화는 적당한 학원을 하나 정해서 일년정도 꾸준히 다니는게 제일 나은것 같아요. 지금 제가 다니는 학원에도 그 학원에서 하는 쥬니어선생님들이나 학습지선생님들이 많이 다니는데,
솔직히 생각보다 너무 실력없는 분들도 많고 무엇보다 열심히 하지 않는데서 신뢰가 안가더군요. 윗분들 말씀도 참고하시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참 프렌즈는 정규방송은 떠들썩하게 막을 내렸고 동아tv에서 해준다고 들은것 같네요.6. 김수열
'04.7.4 12:25 AM (220.81.xxx.217)일단 동기부여와 재미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중학교때 처음 알파벳을 배웠는데요, 정말 신기하고 막 전율이 생겼어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실제로 이 말을 쓰고 우리와 다르게 산다는 것을 좀 더 실감했다고 할까요? 암튼 영어가 굉장히 좋아져서 그냥 계속 닥치는 대로 읽고, 외우고, 사전 찾았어요. 그때는 영화를 좋아해서 외국영화잡지를 읽고싶어서 영어공부 열씸히 했구요, 고등학교때는 옛날 팝송 듣고싶어서 공부했어요. 대학때는 2달 연수갔다오고나서 진짜 우물안 개구리 안되려고, 나중에 밥벌이라도 잘 하려면(그때는 계속 일할 생각이었어요) 영어라도 잘 해야겠기에 계속 붙잡고 살았어요. 그 때 영어배우는라 쓴 돈 합치면 지금 틀릭란대는 샀을텐데...^^
좀 황당한 말이지만, 일단 아이가 없을때 학원이나 그룹수업을 받아보세요. 제 경험으로는 초기에는 좋던 나쁘던 선생님하고 시작하는게 편해요. 1-2달 지나면 선생님의 장,단점이 눈에 들어와요. 우리가 아이가 아니기때문에 영어는 못해도 그 사람의 인품이나 교육방법은 보여요.
무조건 어디든 묶여서 시작해보세요. 설사 1주일 후에 그만둔다 해도, 길게 보면 그리 아까운건 아닙니다.7. 영어사랑
'04.7.4 4:53 PM (211.40.xxx.53)영어회화 학원을 다녀보란 말씀이지죠...외국인회화를 기초부터 해서다니고 싶은데..
중앙대교육원코스가 한학기당 70만원이다보니(이미 한학기는 마쳤음) 마니 부담스럽습니다.
욕심내서 집을마련하다보니 또 신랑혼자버니 금전적인게 마니힘들더군여.
회화학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학원비도 만만치않고...
아는친구들은 일단은 닥쳐서 유치원에서 영어가르치는것 부터라도 해보라하는데여..
첨 1년은 잘모르니까 굉장히 힘들고 신경을마니 써야한다고하더라구여
이달부터 임신계획이라 바로 하기가 힘들어여. 올해 32살이다보니 빨리 가져야한다고
친정엄마는 일단 몸을 추스리고 맘편히 갖어야한다고..제가 또 성격이 예민한편이걸랑요..
김수열님은 영어쪽으로 일을 해보셨었나여? 궁금합니다.8. 이영희
'04.7.4 10:16 PM (211.217.xxx.57)조심 스러운데요. 저 아이가 4학년쯤 선생님 쓰다가 물릴수 밖에 없었는데 정말 발음 좋지않음 얘들 첨부터 완전히 버리니까......어쩔수 없더군요. 영문과 졸업과는 상관없이 처음 기초 잡을때 발음과 회화는 너무 중요해서......
9. kimbkim
'04.7.5 9:36 AM (61.251.xxx.100)발음 좋게 하는 방법 분명 있습니다. 여기저기 학원 많이 다닌다고 해서
좋아지는건 아니더군요. 저도 파고다 한 2년 넘게 다녔었죠.
영자 신문이나 책을 하루 40분씩 큰소리로 매일매일 읽는 것이죠.
사실, 영자 신문은 읽다가도 잠이 오는거구,
어린이 영어를 가르치실 계획이시라하니,
쉬운 동화책부터 시작 하셔서, (어차피 어떤 동화책들이 있는지도 파악을 하셔야할테니)
영국의 유명한 어린이 소설책 작가인 ROALD DAHL의 책 정도면 별로 어렵지 않고
재미까지 있으니, 술술 넘어 갈겁니다.
한번은 뜻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읽어나가고, 두 세번 읽다보면 뜻도 새겨지고,
발음도 점점 부드러워 지는것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분명 많이 들어본 말이겠지만, 제일 기본적인것이 확실한 결과를 주는거죠.
조건은 절대 쉬지 않고 꾸준히 하는겁니다. 물론 듣기는 선행되어야 그 인토네이션도
모방하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시키게 되는거니까 영화채널에 나오는 것들 많이 들어두세요.
저도 체험자고요. 어학연수도 다녀왔지만, 거기 선생님께서 적극 추천하셨던 방법으로
저는 게을러 꾸준히는 못했지만 분명 그 효과로 인해 희열을 느껴보았죠.
저 애들 영어 가르칠때 엄마들 한테 ECC 외국인 선생 발음 같다는 말도 들어봤습니다. ^^;
자랑이라기 보다는 제 얘기를 곁들여야 믿으실것 같아서리...
발음 뿐 아니라 자연스런 회화 습득에 짱입니다요. ㅋㅋ10. 영어사랑
'04.7.5 10:15 AM (211.40.xxx.53)kimbkim 님의 도움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루 영문과를 졸업하지 않은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열심히 할계획이지만
요즘 엄마들 까다로와서 영문과에 명문대에 또 가르친경력있어야하고 또 어학연수도
다녀왔어야하구...전 해당되는게 없네요^_^
그럼 듣기를 훈련하려면 영화를 많이 보란 얘기시져? 전 개인적으로 영화를 많이보는편이
아니라서..물론 애니매이션은 좋아하지만여..한 작품을 한달이상 오래보라는 분들도 있던데..
회화가 되기까지는 정말 힘들거같아여..그만큼 열심히 하고있지않다는 거겠죠.
kimbkim 님 또 도움주실 말이나 정보같은게 있으면 좀 마니마니 알려주세여.
제가 이런분야에 대해 잘 모르고 주변에 현지에 계신분들이 별로없어서
궁금한것을 물어볼수가 없네여..
정말무지무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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