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에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곳

[beronicana]

이번 여름휴가때  부산으로 시부모님 모시고 피서가려고 합니다.
아버님은 몸이 약하셔서 많이 움직이시지는 못하고 저희 아이들은 3살 ,4살로 아주 어리답니다.
고속철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거라 차는 없읍니다.
부산에사시는 님들 음식점과 갈만한곳들 추천바랍니다.
되도록이면 해운대에서 멀더라도 택시로 쉽게 움직일수 있는곳으로
저희 숙소가 해운대 한화 콘도 거든요.

[칼리오페]

부산하면 떠오르는 곳이 해운대죠...님께서 숙소를 해운대 한화로 잡으셨다니...
거긴 더 이상 말씀 안 드려도 될만큼...정보가 많으실테고...
그래도 섭하시다면....ㅋㅋㅋ 아쿠아리움 아이들과 가서 보기엔 좋구염
그리고 해운대 바다도 좋고...해운대에서 송정 넘어가는 달맞이길도 밤이면
아주 좋은까페도 많고 송정도 빼 놓으면 섭하실테죠 참고로 전 해운대 바다보단
송정 바다를 좋아한다지요...ㅎㅎㅎ

숙소에서 좀 먼듯한 느낌은 있지만 태종대 범어사....범어사 ...음..거기도 꼭 들르셨음..
그리고 광안리 민락타운에서 회 한접시 드시면서 바라볼수 있는 광안대교 밤이면 거의 주금임돠~

un군 참전 묘지도 부산에 있구염 거기 바로 옆에 시립 박물관 초기에 지은곳도 있답니다
거기 앞이 바로 저희 친정이지염....가고잡당 갑자기...ㅎㅎㅎ

그리고 후니아빠님 말씀처럼 기장쪽으로 가시면 해동용궁사....어른들과 함께라시니 가면 좋을듯....
절 앞이 바로 바다라면....캬캬 정말 거긴 환상입니다...
비오는날 비 맞음서 파도 많이 치면 거의....넘어갑니다..

먹거리 볼거리....참고하시라고 사이트 하나 알려 드립니다.
부산에 대한 먹거리 정보와 여행 정보가 좀 있는걸루 ....

www.totalpusan.com임돠....

좋은 여행이 되시길...

[꽃보다아름다워]

일단 시부모님을 모시고 온다니 제약이 어느정도 따르겠네요.
제 생각에는 아쿠아리움은 피했으면 하네요. 서울의 코엑스도 가봤는데 별 다른 차이점 모르겠구요, 방학시즌이라 평일에도 당근 붐빌 것 같아요.
택시요금에 신경안쓴다면 태종대도 괜찮겠네요.
해운대쪽으론, 달맞이 언덕도 한번 가보셔야겠죠.

그리고, 조선비치에서 보는 해운대의 전망이 아주 좋답니다. 1층인가2층에 펍레스토랑이 있고, 뷔페에서의 전망도 좋답니다. 식사하실 일이 있으면 들리셔도...

또, 금수복국 이라는 복요리집도 유명하지요. 역시 해운대에 있구요.

님께서 글을 올리실 때, 시부모님의 취향 - 세련되셨다든지, 토종을 좋아하신다든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신다든지, 어떤 여행을 좋아하시는지..- 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면 더 많은 님들이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요?

도움도 안되면서 잔소리만 하네요 ㅡ,ㅡ

[beronicana]

칼리오페님,꼿보다아름다워님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해동용궁사,광안대교의 야경,아쿠아리움 다좋을것같내요.
그런데 민락타운이 횟집이름인가요? 아니면 타운이름인가요? 해운대와 광안리
의 횟집
(깔끔한곳)알려주심 안될까요?
저희 시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면서 돈 아까워서 절대 안사드시는(특히 아버님)분들이시어서 이번 휴가때는 저희가 아낌없이 대접할 계획입니다. 시부모님 취향은 특별히 가리시는 음식은 없고 무엇이든 좋아하십니다..조선비치호텔에서의 저녁부페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꼿보다아름다워님 글을보니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아마 어머님께서 자갈치 시장에 가보고 싶어하실것 같은데 어떤 코스로 둘러보면 괜찮을까요? 아버님이 가셔서 쉴만한 곳 있을까요? 어디가 맜잇는 횟집일까요?
칼리오페님이 가르쳐주신 사이트에도 들어가 보겠지만 여기82cook님들의 추천이 더 마음이 가네요.
*그럼,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