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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민박 해보신분...

홈스테이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4-07-02 10:35:57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랍니다
아이들 학교에서 2박3일 일본 학생 홈스테이 할수 있냐고 신청서를 가져 왔는데 우리 아들 덜컥 신청 했답니다 영어 일본어도 딸리고 경험도 없어서 지금부터 고민 들어갑니다

뭘 어떻게 해 줘야 할지 반찬이며 잠자리며어떻게 의사 소통을 할지 걱정입니다
아이에게는 좋은 경험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 엄마는 무얼 해야 할지  ..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좀 바랍니다.
IP : 221.145.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봉낙타
    '04.7.2 1:49 PM (211.216.xxx.176)

    반찬은 우리 식대로 해드려도 될 거예요.
    혹시 매운것을 너무 못 먹으면 좀 덜 매운 것으로 골라 해드리는 정도면 충분.
    된장 들어가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불고기, 잡채, 김치 찌개 같은 게 인기 있구요
    구운 김도 맛있어 합니다. (일본도 구운 김이 있지만 맛이 좀 틀리거든요)
    부침개나 전도 좋아했어요.
    과일 여러가지로 준비하시면 되겠구요 (특히 참외)
    과자는 한과 종류로 사세요.
    떡도 괜찮아요.
    의사 소통이 되면 더 좋겠지만 안되도 괜찮을 거예요.
    잠자리는 온돌방에 이부자리도 괜찮은 데 단 1인용으로 준비해주세요.
    일본은 부부도 각각 1인용 이부자리 펴고 잡니다.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거니까 엄마가 좀 힘들어도 보람 있을 거예요.
    궁금한 거 있으면 또 물어보세요.

  • 2. 나나언니
    '04.7.2 7:59 PM (221.149.xxx.179)

    저희도 아버지가 로타리클럽 회원이시라 중, 고등학교 때 매번 여름에 일본이랑 대만 아이들이랑 교환 홈스테이를 했었는데요. 일본 아이들..음식은 위에 쌍봉낙타 님이 워낙 자세히 잘
    설명해 주셔서 더 덧붙일게 없구요. 뜨거운 목욕물 가능하면 꼭 준비해 주세요. 그냥 샤워말고
    욕조 있으시면 가능하면 욕조 목욕을 할 수 있도록요. 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씻는 습관이
    있어서 그렇게 안 씻으면 뭔가 빼먹은가 같이 찌뿌두둥~하다고들 하더라구요. ^^;
    준비하시는 어머니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힘드시겠지만 아이의 정서 발달이나 교육에는
    무지 좋거든요. 다른 나라 친구들을 사귀면서..뭐랄까 생각의 넓이가 짧은 기간에 훌쩍 늘어
    나는게 느껴지거든요. 준비 잘 하셔서 즐거운 홈스테이 되시고, 아드님에게도 좋은 경험
    되었으면 합니다. ^^

  • 3. 샘솔양
    '04.7.3 4:42 AM (130.126.xxx.64)

    그리고 화장실 변기 위에 까는 일회용 종이 같은 거요..구할 수 있으면 구해 다 놓으세요.
    제 일본 친구가 한국에서 변기 위에 올라가서 쪼그리고 앉아서 쉬했다고 얘기하는데 좀 별나다 싶긴했어도 걔들 문화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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