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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

함피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4-07-02 10:15:06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남편한테 전화를 받았네요.

친구 아버님이 새벽에 돌아가셨다는... 마음이 착착합니다.

이친구 대학다닐때 과에 여자라고는 둘뿐이어서 친하게 지냈지만, 그친구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구
전 직장다니느라 일년에 한두번밖에 못만나는 친구였지요.

몇년전 병환으로 큰수술 받으시고 그래도 건강하게 사셨구 올초에 친구 만났을때도 건강하시다고 했는데
갑작스런 소식이라 갈팡질팡입니다.
울부모님도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인데 더더욱 마음이 무겁네요.

오늘 교육중이라 끝나면 10시가 넘는데 그래도 갔다와야겠지요.
대천까지 가야하지만 낼 쉬는 날이니 부담없이 갔다올 수 있어 다행입니다.

비까지 오니 더 우울하네요.

우리 모두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해주자구요.
IP : 211.198.xxx.1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ie
    '04.7.2 11:13 AM (24.162.xxx.174)

    저도 크면 클수록(?) 부모님의 소중함과 크신 사랑을 느낀답니다~~
    효심 가득한 많은 파리지엔~ 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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