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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cook회원님들께.....
처음 이곳에 오게 된 동기는 자료 수집때문에 왔다가,아름다운 말과 친절함,
그리고 딴곳에서 느낄수 없는정에 이끌려 입문했습니다.
어제인듯 제가 "자세히 보세요"라는 말과 밀랍 인형을 올렸습니다.
저의 의도는 밀랍인형이 너무 정교해서 올린 말인데 몇몇다른분들은
여자를 노리개감으로 생각한듯 약간의 오해가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백번 잘못을 했습니다.
신중하지 못한 저의 처사를 꾸짓는것은 얼마든지 받아드립니다.그러나 너무나
듣기 거북하고 심한말이 난무한데대해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관점이나 의도는 틀리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나 잘못된 생각을 할수있습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 한사람만 이런일을 겪으면 얼마든지 감수합니다.
어느 산모분께서 젖을 먹이지 못해 죽고싶다는 글을 보고 몇몇분들은 너무 잔인한
말들을 서슴없이 적었더군요.마음이 아팠습니다.
좋은 조언은 못할 망정 가슴에 비수를 꼽는 그런언행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감히 제가 이런글을 적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모로 죄송합니다.
후니아빠가...꾸벅
1. 오드리
'04.7.2 1:01 AM (218.55.xxx.53)맞습니다..저도 예전에 다른사이트에서 맘아픈 얘기가 있어서 퍼다 올렸는데..몇몇분이 지방색운운하며 댓글을 다셨는데 정말 너무 상처가 컸어요..그래서 속좁게 며칠 82쿡에 안들어오기도 했었구요.근데, 더 심하게 댓글 받으신분들도 여러분 계시는데,그분들이 마음 넓게 계속 들어오시는거보고 저도 반성해서 다시 들어왔답니다.(근데 정말 마음 많이 아팠어요.한동안 계속 우울했거든요) .그리구 김혜경 선생님도 참 대단해보였어요..
홈페이지 주인이시라 여러 심한 말들을 많이 겪으셨음에도 불구하고,묵묵히 참아내시더군요..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내가 그런 댓글을 받았다고 반대로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안보인다고 서로 모른다고 아무말이나 막하는 그런일은 제발 우리 82쿡에선 없었으면 합니다..2. 에이프런
'04.7.2 4:47 AM (211.104.xxx.183)바라 보는 관점이 다 달라서 그럴거에요
저도 통신 격력이 솔찬히 오래되어 그런 경험 꽤 많아요
남을 위해 한다는 것이 그만 오해로...좋은 일 하고 뺨 맞는 다고 울화병으로 몇달씩 시달리고 했답니다
그러면 다신 하고 싶지가 않더군요
글이라고 안보이나요
테러 있읍디다
유머는 유머로 진실은 진실로 받아 들이고 나에게 직접 영향이 없다면 나서지 않거나 무시 하거나 그렇게 합니다
이제는...
후니아빠님의 실수을 인정 하는 용기에 박수를...3. 눈팅족
'04.7.2 6:08 AM (221.151.xxx.107)하고싶은 말이 하늘을 찌르도록 많아도 아껴야 할 곳에서는 아끼는 것이 또한 네티즌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후니아빠님은 다 좋은데..글을 올리실때 좀 더 신중해서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을 하기에 앞서 검색도 하셨으면 하구요..그리고, 아름다운 섬 시리즈는 맘에 듭니다.
앞으로도 계속 올려주시길 부탁드리며..4. 겨란
'04.7.2 8:35 AM (211.119.xxx.119)옳으신 말씀이어요.
섬 시리즈 저도 좋아합니다. 계속 올려주세요!5. 강금희
'04.7.2 11:19 AM (211.212.xxx.42)그 얘기는 더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산모 이야기와 관련하여 불거졌던 내용도 다들 공감하는 바이고
산모 되시는 분 자신도 마음을 추스리신 것 같아 내심 반가웠습니다.
밀랍인형 얘기에 동기가 되어 평소 생각을 리플로 털어놓았던 한 사람으로서
님의 글을 읽으니 당시 제 리플에서 가시가 있었나 돌이켜보게 되었는데요,
물론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게 님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그때 님의 신중하지 못했던 처사는 그 인형 사진 밑에 달았던 님의 멘트에서도 여실히 보였습니다.
"아이 왜 이러세요, 부끄부끄...."
대충 이런 내용이었을 겁니다.
대다수가 여성인 사이트에서 어쩌면 모욕적이었을 사진과 멘트에 대한 반응으로서
일만 명이 넘는 사람들 중 10여 명 정도가 리플을 달았고
그리고 님의, 실수를 인정하는 태도에 대해 따뜻하게 감싸주는 리플도 그 정도였을 텐데
그러고 말았어도 사이버상에서 불거질 수 있는 문제를 우리는 별무리없이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했을 겁니다. 다시 재론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아마 님이 그후 잠적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다들 고마워하고 있을 겁니다.)
아픈 상처는 자꾸 곱씹지 않는 게 빨리 낫는 방법이니까요.
저도 님의 유용한 정보들 잘 보고 있습니다.
그 얘기를 다시 하시니까 당시 제 리플이 님을 많이 아프게 한 것 같아
저도 찔리고 아파서 또 이렇게 외람되이 적습니다. 용서하세요.6. 후니아빠
'04.7.2 12:12 PM (220.75.xxx.91)아닙니다.강금희님 제가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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