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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임신 4주래요^^

stella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4-07-01 18:01:08
맨날 질문에 눈팅만 하던 어리버리 주부(결혼 5개월이 되었네요)가
이제 진정한 ㅋㅋ 아줌마의 대열에 오릅니다.
며칠전에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찍었거든요.
쪼끄만 아기집이 생겼어요. 신기해라~
시댁에서 젤루 좋아하시구,
친정은 아직 실감이 안나나봐요, 아직두 제가 어리다고 생각해서..
임신하니 왜 이리 조심해야 할 게 많은지..
제가 원래 밀가루 음식 별로 안좋아하는데
면종류가 무지 땡겨서 걱정이네요.
햄버거두, 라면두 넘 먹고 싶구..

아직 입덧은 없는데 넘 피곤해서 병든닭같아요.
직장생활이랑 병행해야 하니 원..
원래 이렇게 졸린가요?
임신사실을 안 이후부터 갑자기 더 아프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ㅋㅋ
남편을 요리조리 부려먹어서
남편이 너무 오바하지 말라구
(자꾸 애기핑계대거든여)
앞으로 8개월간 종살이가 걱정된다네요.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 좀 추천해주세여^^
지금 수원에 연세모아 다니려구 하는데(집이랑 직장이 수원이거든요)
내년에 인사이동이 있어서 출산전에 방배나 사당 쪽으로 이사갈거 같아요.
그래서 한 5,6개월쯤 서울로 병원 옮기려는데
청담마리 어떤가요? 아님 세원이나 호산, 미래와 희망은요?

글구 산후조리원은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알레 h인가 좋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또 임신, 출산 사이트 소개해주세요.
사실 이런 질문들 거기다 올려야 하는데
아직 괜찮은 곳을 못찾아서..

좋은 생각 많이 해야 되는데
요즘 무서운 꿈도 많이 꾸고,
여러가지 걱정, 염려에..
저만 이런가요?
울 아가가 건강해야 할텐데
별 걱정이 다 되네요..
IP : 203.240.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4.7.1 6:18 PM (211.46.xxx.208)

    여러 면으로 볼 때 미래와 희망 추천. 세원 호산은 쫌...
    그리고 오비진코리아에 들어가서 질문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 2. jiyunnuna
    '04.7.1 6:38 PM (220.75.xxx.226)

    전 청담마리 다니는데요, 시설 깔끔하고 선생님도 친절하시고..주차도 무료로 발렛파킹해주니 좋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불편하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예약제이기 땜에 10분 이상 기다린 적 없어요. 아, 전 신랑과 함께 가기 위해 가능하면 토요일 예약을 선호하는 편인데, 다들 마찬가지인지 토요일은 평일에 비해 사람이 많아서 주차빌딩 대신 건너편 강남구청에 차를 대야하는 적이 곧잘 있어요.

    개인적으로 미래와 희망은 비추..친구와 친척들 중 미래와 희망에서 출산한 사람들이 꽤 있는데, 전엔 되게 친절하고 좋았는데 작년부터인가..유명세를 타면서 환자도 지나치게 많이 받고..여러가지로 좀 소홀해진 것 같아요. 제왕절개한 한 친구는 수술 담날 곧장 퇴원시키고 일주일있다가 실밥 뽑으러 와라..그랬다더군요. 헐..전 그 얘기듣고는 곧장 청담마리로 갔답니다..

    임신출산 관련 사이트는 다음에 있는 "임신출산육아"카페를 이용해요. 병원이나 산후조리원 정보, 분만기 등등이 꽤 알차게 나와있더라구요.. 그곳에 가면 청담마리나 미래와 희망, 호산 등등에 관한 비교정보도 많으니까 참고하세용..개인들의 취향이 다 다르기 마련이니까..몸 가벼우실 때 병원에 직접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저는 세군데 모두 방문해 보았답니다)

    헤헤..그리고 저도 사서 근심걱정 하는 체질인지라, 감히 조언드리기 뭐하지만, 전 항상 이렇게 생각해요. "일제시대, 6.25 때 못먹고 놀래고 그래도 애들은 씀풍씀풍 잘도 낳더구만...유난떨 필요없다"고요..ㅋㅋ 암튼 모쪼록 맘 편히 생활하세요. 전 입덧이 없어 임신한 유세도 못부려 맛난 음식도 별로 못얻어 먹고, 태교도 제대로 못했지만, 10개월까지 별 문제없이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답니다.

  • 3. 랄라
    '04.7.1 7:21 PM (211.202.xxx.88)

    애기 낳을때 청담마리에서 커다랑 공 같은데 저는 앉고, 간호사분이 아로마오일로 등에다 마사지를 15분쯤? 해주었는데 그 동안에 자궁문이 5cm열렸다가 다 열려서 아주 아주 애기 쉽게 낳았어요.

  • 4. 칼리오페
    '04.7.1 8:14 PM (61.255.xxx.204)

    질문에 답은 못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축하 해 드리고 싶어성....축하축하 드려여
    얼매나 좋으실꼬~~~~~~
    여자는 임신했을때 여왕 대접 받는거래여~~~~
    많이 많이 부려 먹으시구염...ㅋㅋㅋㅋㅋ
    좋은 생각 좋은 맘 좋은 음악 좋은 음식....많이 많이 아시죠????
    여름인데 건강 잘 챙기시구염~~~~~~~다시 축하 드려염~~

  • 5. 김수열
    '04.7.1 8:39 PM (220.81.xxx.217)

    축하드려요~
    알레H에 제 동서가 있었어요. 저는 서울에 살지 않아서 가보지 못했어요. 평균보다 좀 비싸고, 시설은 좋대요. 그리고 아기들을 거의 병원수준으로 격리시켜서 저희 시어머니 3주 동안 5번 쯤 보셨나? 그리고 손님들이 불편해서 오지 않게 하는 시스템이래요. 엄마들한테는 편하고 좋대요.

  • 6. 쵸콜릿
    '04.7.1 9:13 PM (219.241.xxx.171)

    신기하죠...축하드려요 ^^

  • 7. 김혜경
    '04.7.1 9:47 PM (218.237.xxx.234)

    축하드립니다..
    드시고 싶은 거 많이 드세요...졸리면 자구요...많이 졸립답니다.

  • 8. 기도
    '04.7.1 10:13 PM (61.105.xxx.184)

    축하드려요~
    제가 많이 힘들고 어렵게 아기를 낳아서 조심스럽게 한말씀 올립니다.
    임신 4주면 실제 수정된것은 2주뿐 안되었거든요.
    지금은 너무 초기라서 병원이나 조리원 알아보시는거두 너무 빠르고요
    임신에 대해 궁금해서 싸이트 돌아다녀보기에도 좀 일러요.
    주변에 임신소식 알리는거도 되도록 하지말고 기도하는 맘으로 조용한 시간 갖으세요.
    조심해서 나쁠거 없쟈나요?
    기쁘고 흥분되는 맘 잘 아는데 지금은 무조건 마음 평온하게먹고
    조심조심 안정하고 쉬세요.
    일단 초기12주 잘 보내는 일이 병원이나 산후조리정하는거보다 우선입니다.

    저는 미래와 희망에 다녔어요.
    전 친절하고 너무 좋았는데요..
    작년에 병실이 모자라서 좀 무리하게 돌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지금은 다 해결된걸로아는데요..
    호산은 평이 안좋더군요.
    제왕절개많이한다고..

  • 9. 푸우
    '04.7.1 11:20 PM (218.51.xxx.245)

    축하드립니다,,
    원래 잠이 많이 오고 나른하고 그래요,,
    전 임신초기에 수업마치고 교실에서 엎드려 자다가 교감선생님께 들켰는데,,
    다음날 ,, 교감 선생님께서 많이 힘들지? (무신 광고 같죠?) 하시길래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 10. 쵸콜릿
    '04.7.1 11:35 PM (219.241.xxx.171)

    축하 드려요^^
    몸이 원하는데로 지내세요.
    남편문 열심히 부리시구...지금부터 잘 훈련시켜야 아이낳고도 잘한답니다 ㅎㅎㅎ

  • 11. 호야맘
    '04.7.1 11:35 PM (211.235.xxx.170)

    스텔라님~~
    안녕? 임신 축하해요!!!
    살림돋보기에서 후버세탁기 물어봤었는데,,, 기억해요?
    잘 쓰고 있어요?? ㅎㅎㅎ
    잘 먹고요... 좋은생각만 하세요~~~~
    저도 입덧 안하구 애도 금방금방 낳아서....
    임신과 출산이 어렵다는거 몰라주는 남푠땜시....
    섭섭한 적 있었답니다!!!
    지금부터 신랑 조절 잘 하세용~~~

  • 12. 까만코
    '04.7.1 11:39 PM (211.201.xxx.4)

    축하합니다!
    저도 어제 병원에 갔었는데 4주5일 이랍니다~!
    결혼 8년이 넘어서 조금 기다렸거든요.
    '미래와 희망' 다니면서 배란일 맞췄거든요.
    즐겁고 행복한 맘으로 건강하게 순산 합시다!

  • 13. 카푸치노
    '04.7.2 8:49 AM (220.75.xxx.196)

    축하드려요..
    저도 입덧하는 내내 남편이 열심히 도와줬답니다..
    임신기간도 그렇구, 아이낳은후에도 남편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해요..
    우선 임신, 출산에 관한 책 한권 사거나, 주변에서 얻으셔서 읽어보세요..
    아직은 모든것이 감도 안오시겠지만, 차근차근 경험하실겁니다..
    몸 조심하시고, 태교 잘 하세요..

  • 14. 카푸치노
    '04.7.2 8:50 AM (220.75.xxx.196)

    까만코님도 축하드려요..
    저도 지금 미래와 희망 다닌답니다..
    8년만이 갖으셨다니, 더욱 기쁘시겠네요..
    내년에 출산하실분들 많네요..
    몸조심하시고, 태교 열심히 하세요..

  • 15. 함피
    '04.7.2 9:08 AM (211.198.xxx.153)

    축하드려요...
    많이 졸립답니다. 저두 매일같이 회사에서 꾸벅꾸벅.. 병든닭이었습니다.
    제남편도 임신했을때부터 지금까지도 많이 도와줘요.. 아니 이제는 제가 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청소, 설겆이다 남편이 하거든요.^^( 다른것도 많이 하구요)
    남편도움 많이 필요합니다. 마니마니 시키세요..

    태교 잘 하세요.

  • 16. 하늘별이
    '04.7.2 11:15 AM (219.240.xxx.253)

    축하드려요.
    저도 임신한지 얼마 안되서 조심해야할 시기이지만.....
    지금은 초기처럼 잠이 많이 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입덧 없을 때 맛난 거 많이 드세요.

  • 17. 곰순이
    '04.7.2 2:53 PM (221.149.xxx.68)

    우와~ 축하드려요. 저두 아가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달에도 꽝이서 몇일동안 참 우울했답니다. 행복 바이러스 저에게두 나누어 주세요. 감염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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