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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 베스트 10!
틈틈히 그쪽을 공부했었죠.
아동미술도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했었는데 제일 중요한것이 아이들과
눈높이를 맟추어주는게 제일이더라구요,
대학 졸업후 이일저일 하느라 그쪽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오늘 심심한터에 펼쳐든 책 한권에 새삼 그시절 생각이 나네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여성인 저지만 아이들 기르시는 어머님들에게
꼭 필요한 글인것 같아 올려봅니다..^ㅁ^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부모님말 베스트 10*
1. 공부좀 해라,공부좀!(32%)
-아이들은 강요를 하면 할 수록 반발심에 더욱 그일을 하기 싫어한다.
지나친 잔소리는 오히려 아이의 의욕을 꺽을 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자.
2.동생이 뭘 배우겠지?네가 더 잘해야지!(19%)
-형제들은 끈임없이 부모의 사랑을 놓고 싸우는 경쟁 상대이다.
이런 경쟁 관계를 이해못하는 부모의 태도(한쪽편만 든다든지)는 오히려 형재들과의
경쟁심과시기심을 부채질 할 뿐이다.가장 좋은 부모의 태도는 형제들 개개인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하며 자녀들을 사랑하고 인정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다.
3.정말- 커서 뭐가 될래?!(12%)
-이런말을 들을때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에 부모가 실망하고 있다는것을 느끼며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한다.
4.넌 왜 맨날 그모양 그꼴이야!(10%)
-아이들은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해주는것에 가장 큰 만족감을 느낀다.
그러나 반대로 그렇지 못하다는것을 느낄때 아이들은 크게 실망하며 불안을 느끼며 위축된다.
5.한번만 더 그래봐,가만두지 않을테니!(8%)
-아이에게 부모의 힘은 절대적이다. 그러나 힘을 앞세운 권위에는 누구나 반발하고
반항하고 싶어지기 따름이다.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위협은 그 순간에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이끌어 갈 수 있어도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같은것은 절대로 생기지 않을것이다.
6.옆집애는 그래도 1등만 잘하더라.(7%)
-때로는 이런 비교 자체가 스스로 보다 낳아지고싶다는 내적인 동기를 만들어내지만 다른 사람이
나보다 뛰어나다는,비교하는 얘기를 들으면 보다 더 낳아지고싶다는 생각보다는 타인과 비교하는
그 상대가 미워질 뿐이다.
7.내가 너때문에 정말 못살겠어!(5%)
-이런 부모의 푸념이나 넋두리를 들을때 아이들은 처음에는 죄책감을 느끼겠지만 곧이어
반발심을 느끼게 된다. 아이들이 하지말아야 할 행동을 할때는 푸념보다는 설득에 기초한
분명하고도 일관된 제한이 필요하다.
8.어디서 말대꾸야,말대꾸가!(3%)
-누구든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시당하는것은 결코 기분 좋은 경험이 아닐것이다.
더구나 세상에서 가장 믿고 의지하는 무보로부터 어리다고 그 의견을 무시당한다면 아이의 기분은...?
9.왜 그렇게 버르장머리가 없는거니?!(1%)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점잖고 예의 바르기를 원한다.특히 부모의외의 어른을 만날때
아이의 행동이 예의바르다면 부모는 한없아 기분이 좋아진다.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긴다면
몹시 당황하며 아이를 나무라게 된다 그럴때 부모의 마음속에는 아이를 올바르게 교육시키겠다는
마음보다는 다른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마음이 더욱 클것이다.
'왜 그렇게 버릇이 없는가' 하는 말은 아이에게 결코 예의를 가르쳐주지 않는다
아이가 예의바르기를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적절한 모델이 되어야 할것이다.
10. 넌 왜 맨날 돈타령이냐!(1%)
- 아이가 자라면서 돈에 대한 가치를 알게된다면 돈에 대한 요구가 부쩍 많아진다.
그럴때 부모들은'또 돈타령이냐?'라는등의 호통을 치게 마련인데...이런 호통은 오히려 부모에
대한 불만만을 생기게 할뿐이다. 아이가 스스로 절제된 경제관념을 익일 수 있다록 어렸을때부터
용돈을 주며 스스로의 책임하에 용돈울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더욱 바람직 할것이다.
위의 말들로 아이들은 정신적 압박과 스트레스, 심하게는 자기비하또는
우울증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일상생활에서 흔히들 할 수 있는 말들이고...또 때로는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잔소리이기도 한데 이런말들 하나하나가 쌓이다 보면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니
어머님들 한번쯤 잘 생각해보시고 말씀들 하셔야 할것 같네요.^^;
1. 쮸미
'04.6.30 11:46 PM (220.90.xxx.202)세상에 !!!!!! 오늘 저녁에 한말들 중에 저기 써있는게 꽤 많네요..........
후유...........
결국 저만 그런건 아니라는 뜻이겠죠? 거꾸로 해석하면............
그럼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는지...ㅋㅋㅋㅋㅋ
(스스로도 놀랍네요...제 해석방법이.......우리애가 가엾어요....ㅋㅋㅋ)2. champlain
'04.7.1 12:44 AM (69.194.xxx.234)저도 은연중에 비슷한 말을 많이 하네요..
에고,,조심해야지..
전 자극을 준다고 하는 말이 효과도 전혀 없고 아이에겐 상처가 될 뿐이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3. 왕시루
'04.7.1 1:06 AM (211.223.xxx.244)저두 반성 ㅠ.ㅠ
이제부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는 그런말 안하도록
노력에 노력을 더하겠습니당4. 쌀집고양이
'04.7.1 3:13 AM (64.203.xxx.167)미국에 사는 한국아이들에게 조사한 결과로는..ㅋㅋㅋ
'공부해라'를 제치고
'밥먹었니? 더 먹어라..'가 1위를 차지했답니다.
갠적으론 7번이 젤루 찔리는군요..
내가 몬산다 몬살어...5. 재은맘
'04.7.1 9:17 AM (203.248.xxx.4)ㅠㅠ..저도 반성중..
6. 나쁜엄마
'04.7.1 9:44 AM (221.138.xxx.168)휴~
내가 하는말 다 들어있네
사실 나는 베테랑 유치원교사라고 소문까지 났었는데
내 아이 낳고 나니 여느엄마들과 다르지 않아 지더군요
반성하자 아쟈아쟈7. 햇님마미
'04.7.1 10:01 AM (220.79.xxx.12)윗의 말중 한가지라도 안하는 사는 천사(?)엄마 있나요...
재은님은 재은이가 아직도 어린데.무신 걱정^*^8. fennel
'04.7.1 10:05 AM (61.249.xxx.69)1,3,5,8,9 이궁...많이도 걸리네요
반성 또 반성해야겠습니다.
같은 건물에 갓 결혼한 새댁이 있었는데 제가 아이들한테 소리지르고 악쓰는걸보고
혼자 속으로 그랬다네요.
"저 아줌마 정말 무식하네"
신랑하고 둘이서 우아하게 살때니까 얼마나 이상하게 보였겠어요
세월이 흘러 자기도 아이 둘을 낳았지요
요즘 3살 5살 아이키우면서 그새댁 애들한테 욕도 잘하더이다..
이젠 제가 무식하게 안보인다네요 ㅋㅋㅋ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도 해보고 해야 하는데 아무리 고상해보이는 엄마라도
알고보면 별수 없다는거에 조금 위안이 된다고나할까요
아무튼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9. Ellie
'04.7.1 10:22 AM (24.162.xxx.174)하나더.. 저 이말 듣고 한 한달을 운거 같습니다.
"네 할일이나 잘해라.."이거 아버지가 정말 열받으셔서 한 말씀인데 진짜 아직도 간담이 서늘 하답니다.. ㅠ.ㅠ10. 밝은햇살
'04.7.1 11:40 AM (61.102.xxx.240)에구구..
정말 조심해야겠어요..11. 김혜경
'04.7.1 4:05 PM (218.237.xxx.49)제가 별로 자녀교육을 잘시켰다고 자랑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탓인지, 다행하게도 그런 말은 많이 한 기억이 없어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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