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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해요.....

익명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04-06-30 18:46:49
안녕하세요..

82에서의 좋은 정보로 나날이 발전 되어가는 맘입니다..

지금 심정이 불안하여 익명으로 여쭤봅니다..

제가 지금 둘째를 가졌답니다..지금 6주이고요....

그런데 임신인줄 모르고 몇일전 맥주 한병 정도의 양을 먹었는데 무지 걱정 됩니다..

4주에서 10주사이는 아이의 장기가 만들어지는 때라 어떠한 약물도 먹어선 안된다는말이

계속 되새겨지고 신경이 쓰이네요....

저 너무 걱정 되요....

괜챦을까요....
IP : 61.110.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늬맘
    '04.6.30 6:56 PM (218.50.xxx.197)

    전 감긴줄 알고 감기약도 먹었어요..
    의사 선생님이 문제 없다고 하셔서 아무걱정 않고 기다렸다 건강한 아들넘 얻었구요..
    그정도면 겅정 안하셔도 될듯 싶어요..
    병원 어차피 가실거면 선생님께 의논해 보세요.

  • 2. 설련화
    '04.6.30 6:58 PM (221.143.xxx.97)

    제 아는분은 막걸리도 먹었거든요...
    물론 모르고... 건강한 아기 출산했습니다^^

  • 3. 안심
    '04.6.30 6:59 PM (218.52.xxx.37)

    괜찮답니다.
    맥주 2000 먹은 저도
    건강한 아기 낳았습니다.
    물론 모르고.

  • 4. 산나
    '04.6.30 7:07 PM (222.97.xxx.119)

    아이고~ㅋㅋㅋ
    아무 걱정 마세요.
    건강한 애기 태어날테니.
    걱정하는 산모의 마음이 애기에게 더 안좋답니다.
    절대루 걱정마세요.^^

  • 5. 마농
    '04.6.30 7:25 PM (61.84.xxx.159)

    아이쿠..소주도 아니구 맥주 그정도갖구 걱정하시다니^^..
    괜챦아요. 독일에선 환자들 회복식으로 맥주를 주는걸요.
    과하지만 않는다면 맥주나 막걸리같은 곡식으로 만든 술은
    음식입니다.... 맥주 1병 정도는 약간 발효된 보리밥 두어그릇
    먹었으려니~~하고 생각하세요.^^.

  • 6. yuni
    '04.6.30 7:52 PM (211.204.xxx.131)

    하하하.. 울엄마도 저 갖고 막걸리 드셨는데...
    저 여기서 가끔 허튼소리 하지만 비정상적으로는 안 보이시지요?? *^^*

  • 7. 일복 많은 마님
    '04.6.30 10:41 PM (211.217.xxx.228)

    그 정도 맥주는 이뇨작용 좋은 음료수에요
    임신하면 본능적으로 수분이 몸에 축적되는데, 신진대사 원활하게 하셨네요.

  • 8. 사랑맘
    '04.6.30 11:00 PM (218.54.xxx.205)

    원글님, 제 글도 읽으시게 될까요?
    울 첫애 임신한 줄 모르고 소주 마신 날 많습니다.
    그 아이 건강하게 태어났고 지금 넘 착실하고 넘 이쁩니다.
    둘째 애. 계획출산이었습니다.
    술 입에도 안 댔습니다.
    임신 6개월 쯤 초음파 찍었더니 머리에 물혹 있다 합니다.
    한 달 후 물혹 사라졌습니다.
    태어날 때 건강했습니다. 걔 태어날 때 전 죽는 줄 알았습니다.
    태어나서 6개월째. 40도가 넘는 고열에 애 죽을 뻔 했습니다.
    지금요? 시험치면 뒤에서 헤아리는 게 빠릅니다.
    머리는 엄청 좋은데 엄청 게으르고 지 몸 챙깁니다.
    저랑 물컵조차도 같이 안 씁니다. 남 입 닿으면 냄새난다 합니다.
    남편이 담에는 술 먹고 하자(?)고 합니다.

    임신하고 일부러 술 마시는 건 아니겠지만
    고 정도, 산모 즐겁기 위해 먹는 거라면
    엔돌핀 팍팍 나와 애도 좋아할(?) 겁니다.^^

    이제 우짜겠어요? 신경 쓰지 마세요~~~

  • 9. 익명
    '04.7.1 10:04 AM (61.110.xxx.246)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님들이 괜챦다 해주시고 경험담까지 들려주셔서 정말 힘이됩니다..
    병원에선 먹는게 안먹는것 보단 좋지 않다고만해 내심 불안했었는데
    기운 팍팍나고 즐거워집니다..
    이제 즐거운 맘으로 태교에만 힘쓸렵니다..

  • 10. 발음
    '04.7.1 10:22 AM (211.221.xxx.219)

    전 죄송하지만 딴지 좀. 어떻해요? 발음하면서 쓰시는 걸까요?
    어떻게와 어떡해는 발음이 다르고 쓰는 때도 분명 다른 말인데.
    우리말 혼동이 오는 것들도 있지만 전 이 둘은 정말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는데,어떻해요란 말을 요즘 너무나 자주보네요. 오죽하면 어떡해요라고 쓰는 사람들은 국어공부는 제대로 했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당연한 건데도 말이죠.

    표준어야 자꾸 바뀌니 제가 배울 땐 설겆이 였는데 설거지가 맞는 거라해도 그건 발음의 문제가 아니고 쓰기 표준의 문제니 좀 이해가 가지만 떡하니 발음이 다른데, 쓰는 건 이상하게 쓰면 전 그게 너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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