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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기 잡기가 망설여지네요.
전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기에 돌리거든요.
조그맣고 촘촘한 브라용 세탁망을 전에 사은품으로 받은게 있어서 잘 썼는데...
이게 없어진 거예요.
그래 그냥 일반 세탁망에 넣어서 빨았는데...
그만 한쪽 와이어가 없어진 거예요.
어디서 빠졌는지도 모르고 그냥 브라 못쓰게됐다고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세상에 그게 통돌이 세탁기 조그만 구멍으로 들어가서 지금 세탁기 안에 있어요.
어제 탈수하니까 이상한 덜덜덜 소리가...
어떻게 그게 브라를 뚫고 나가 그 조그만 구멍으로 들어갔는지...
일부러 하려고 해도 될까 싶을 정도예요.
AS부를까 하다가... 아저씨가 와이어를 꺼내서 저를 주시는 장면이 떠올라서 --;;
저도 한 다발 소심아낙이랍니다. (한 떨기는 아님. --;)
제가 낑낑거리면서 세탁기를 분리까지 해봤는데 세탁조는 열수가 없는 거예요. (; _ ;)
걍 덜덜거리면서 써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러면 안 될 것 같고...
이제 AS아저씨 불러야겠죠? 흐흑
혹시 저처럼 세탁기에 돌리시는 분 있으면 각별히 조심하시어요. ^^*
그리고 저 어제 포항에 사시는 beawoman님이랑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야유회 때문에 여직원들 거느리고 여기에 오셨어요.
최고 고참이시더군요. ㅎ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 얼마나 반가웠는지... ^^
거기다 야유회 장소가 우리 신랑 회사 옆인거 있죠?
덕분에 대구에 출장가는 신랑 따라가서 데이트 잘~ 하고 왔답니다. ㅎㅎㅎ
1. 아라레
'04.6.30 10:56 AM (220.118.xxx.188)통돌이 저도 쓰는데.. 어디 부위의 조그만 구멍이요?
그나저나 외간남자(?)들에게 계속 민망스런 일을 겪게돼는 군여..ㅋㅋㅋ2. 키세스
'04.6.30 10:58 AM (211.176.xxx.127)흑~
세탁조 안에 구멍 뽕뽕 많이 난 데 있잖아요.
거기로 들어갔나봐요.3. 나나
'04.6.30 11:05 AM (211.49.xxx.18)세탁기안에,,그 작은 구멍으로요?!
정말 만화처럼...민망한 일이 생기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AS아저씨 불러서 순간.민망해야 될것 같은데요^^4. beawoman
'04.6.30 11:07 AM (169.140.xxx.38)그러게 세탁기에 왜 빨아가지궁........
난 아마 신랑을 들볶고 있을 것 같아요.
세탁기 뒤집어서라도 찾아내라고.5. 이론의 여왕
'04.6.30 11:09 AM (203.246.xxx.141)어여 A/S 부르세요. 소심해하지 말고...
기사분 말씀으로는 그런 일이 다반사랍니당.6. yuni
'04.6.30 11:11 AM (211.204.xxx.210)흔한일이래요.
a/s 아저씨도 그런일엔 무감각해지셨을거에요(제발 그렇기를...☞☜)
얼른 전화하세요.7. 지윤마미..
'04.6.30 11:25 AM (221.158.xxx.6)ㅎㅎㅎ 브라도 빨리 와이어 교체 a/s 맡기세요~~~
우리의 삶이 a/s의 시작이자 끝인거 같아요....8. 꾸득꾸득
'04.6.30 12:37 PM (220.94.xxx.38)저도 그렇게 빠는데,,,,--;;;;
그래도 전화하시는 수 밖에,,,-.-^9. 밴댕이
'04.6.30 1:06 PM (68.73.xxx.182)흐미...우째 그런 일이...
그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기사분이 어찌 알겠느냐고 생각한순간,
여왕님이나 yuni님 말씀을 들으니...
다반사라 하지 않습니껴.
그만 고민하시고 언능 전화하소서.10. 2004
'04.6.30 1:40 PM (220.86.xxx.33)ㅎㅎㅎ
키세스님은 그게 빠진거라고 알고나 계시죠. 저는 그게 빠진걸줄도 모르고
세탁기 돌리는데 소리가 심하게 난다고 A/S기사 불렀어요.
예전에 제가 올린글 있을거예요. ㅋㅋㅋ11. 로렌
'04.6.30 1:43 PM (211.50.xxx.249)동전 빠지는건 보통인가요 ...?
예전에 한번 그래서 AS 불러서 동전 끄집어냈는데 ...12. Jessie
'04.6.30 3:06 PM (211.201.xxx.10)예. 저도 소리가 나서 A/S 불렀더니 와이어 꺼내 주시더군요.. 민망. -_-;
13. 쌀집괭이
'04.6.30 3:47 PM (64.203.xxx.167)ㅋㅋㅋ아님 강력자석을 이용해보심이 어떨지...
14. 키세스
'04.6.30 4:06 PM (211.176.xxx.127)다들 위로를 해주시는데 어째 전혀 위로가 안되고 용기도 안납니다. ( '')
자주 있는 일이로군요. 에휴
그럼 그것의 정체는 아저씨가 알 것이고... 쩝
강력자석은 붙으라는 와이어에는 아예 안붙고 스테인레스 세탁조에만 철썩 붙더이다.(; , ;)15. 쌀집괭이
'04.6.30 4:39 PM (64.203.xxx.167)오늘의 정답 ^^
로렌님 경우처럼 동전도 몇개쯤 슬며시 넣는겁니다..
와이어 한개 나오는거 보담
쫌 덜 민망하지않을런지...16. 키세스
'04.6.30 4:42 PM (211.176.xxx.127)ㅎㅎㅎ
17. ripplet
'04.6.30 5:02 PM (211.54.xxx.104)우와..굿아이디어...쌀집괭이님. ㅎㅎㅎ
키세스님...변기 통째로 뜯어내고 위** 뭉치 빼낸 저도 있어요.
물론 제 소행은 아닙니다만(집들이 다녀간 어느 조카 ^^;) 어찌나 민망턴지. 그래도 '그 아저씨들은 많이 겪는 일이겠지(제발 그러길..^^)' 싶어요. 남편이 자고 있었고,,그 놈이 돌돌 말려있기에 천만다행였다 생각하며.18. 푸우
'04.6.30 5:53 PM (218.51.xxx.245)리플렛님 대단하셔요,,정말 사람이 닥치면 괴력을 발휘하게 되는군요,,
키세스님,,
반칙왕할때 송광호가 썻던 울트라 가면 하나 구해드릴까요?19. alex
'04.6.30 6:00 PM (61.74.xxx.70)ㅎㅎㅎ
그쯤이야 뭐 민망하다고까지..
산부인과도 가잖아요...^^;;;20. ripplet
'04.6.30 6:06 PM (211.54.xxx.104)푸우님...제가 직접 뜯은게 아니고요...수리하는 아저씨가 와서 --;;;
제 짓은 아니지만 그 민망함을 어찌 설명하오리까 ^^; 그 아저씨의 황당한 표정(동시에 저를 한심한 듯 보는...).21. 아이고
'04.6.30 6:13 PM (81.153.xxx.148)아니..브라 와이어가 민망하다구 하시면 이세상 어찌 사오리까? 우리 좀 더 당당해지자구요.
22. 키세스
'04.6.30 7:04 PM (211.176.xxx.127)ㅋㅋㅋ 리플렛님
전 약과군요.
위안이 엄청 많이 돼요.ㅎㅎ
아이고님
글치요?
걍 아저씨가 꺼내주면 헤헤헤 하면서 받고 치우지요. 뭐. @^^@
몸은 아줌마가 됐는데 마음은 아직 소녀라 좀 부끄럽사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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