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선일씨의 30문30답

...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04-06-29 11:34:21
  
고 김선일씨 "내 장래 희망은 중동선교사"
작년 2월 가수 팬클럽 인터넷 카페에 '30문 30답' 남겨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김병기(news) 기자    



고 김선일씨가 지난해 기독교 대중음악(CCM) 가수인 이래진씨 팬클럽 카페(http://cafe.godpeople.com/yiraejinyi)에 올린 '30문 30답' 전문이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 사이에 급속 확산되고 있다.

작년 2월에 올린 것으로 알려진 이 글에서 고 김선일씨는 자신의 닉네임을 고린도전서 3장에 나와 있는 사역자 '아볼로'라고 소개한 뒤 자신의 가족 사항과 장래희망, 취미 등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당시 서울 장신대 후문 근방에서 자취를 하고 있던 김씨는 자신의 장래희망을 '중동선교사'라고 밝힌 뒤 "제가, 통역대학원까지 갈려고 하는 이유는 중동지역 22개 국가 대부분의 문맹율이 80-90퍼센트가 문맹인들이지요. 아주, 소수의 엘리트 계층만 제외하고는.... 그들은 말은 하고 듣지만, 쓰고 읽을 줄은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언어사역(영어, 아랍어)을 통하여, 그들에게 복음으로 다가가고자 한답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그가 이래진씨 팬클럽 카페에 적어놓은 30분30답 전문이다.

My profile(30문 30답)

1.이름 :김선일(닉네임: 아볼로, 군대가기전 수개월간 밤기도를 할 적에 주님이 나에게 인도하신 이름... 고린도전서 3장에 있는 아볼로 같은 사역자로 쓰시겠다고 해서.... )
2.생년월일: 9월 13일
3.나이 : 3 * 살
4.사는 곳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거리에 있는 장신대 후문근처에서 자취중이랍니다)
5.전화 : 아직없어용(3월달에 폰값이 내려간다고 해서 그때 살 예정임)
6.가족사항: 부모님, 1남 3녀중 셋째. 누나 둘과 여동생 한 명있는데, 다 출가했슴니데이~~~~
7.하는 일 : 없는데용....
8.직장/학교 : 11월 달에 있는 외대 통역번역대학원 준비중... 학교는 한국외대졸업했어여. 돈이 조금이라도 되는 직장에 취직할려니 공부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생활할 만큼의 돈만 벌고 있지요. (고딩 2명 영어, 수학 과외중)
9.장래희망 : 중동선교사(그래서, 외대에서도 중동22개 국가들의 언어인 아랍어를 전공하였지요. 그러다 보니 최근 신문매체의 중동관련 기사를 보니,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지요) 제가, 통역대학원까지 갈려고 하는 이유는 중동지역 22개 국가 대부분의 문맹율이 80-90퍼센트가 문맹인들이지요. 아주, 소수의 엘리트 계층만 제외하고는.... 그들은 말은 하고 듣지만, 쓰고 읽을 줄은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언어사역(영어, 아랍어)을 통하여, 그들에게 복음으로 다가가고자 한답니다.
10.성격 : 머스마치고는 약간 말이 없는 편입니다. 조용한 편이구요. 부끄러움을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많이 타는 편인것 같아요. 물론,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친한 사람과는 거의 수다에 가까운... ^^;;
11.생일에 가장 받고싶은 선물이 있다면? 지구본.... (세계를 품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어서), 하지만, 어떤 선물이라도 정성이 담긴 선물이라면, 감격할 것 같은데....
12.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로마서 8장 17, 18절(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
13.좋아하는 음식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것은 족발, 편육(일명: 돼지머리 눌린 것), 갈치및 고등어 구이
14.싫어하는 음식: 버섯류....(옛날에 큰 누나가 버섯을 한 번 볶아서 모두다 맛있게 먹었는데, 그 날 저녁늦게 모두다가 체해서 고생을 한 적이 있음...그래서, 누나들도 버섯은 잘 안좋아하더라구요)
15.좋아하는 이상형 : 선교에 대한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있는 사람. 그리고 한 가지 더 말한다면 눈물이 많은 사람(눈물이 많다는 것은 영혼이 메마르지 않다는 증거니깐... 특별히 기도할때 그러한 사람)
16.여행하고 싶은 나라 : 이 때까지 제주도도 함 가보지 못했지만, 만약에 갈 수 있다면, 중동 22개국 모두 다 가보고 싶어용..
17.좋아하는 뮤지션 : 당근, 푸른향기....
18.좋아하는 음악장르: 글쎄요, 전 음악에 관해 거의 문맹에 가까울 만큼 무지해서... ^^;; , 장르는 잘 모르겠지만, 조용한 거, 활발할 것을 다 좋아하는 데, 조용한 스타일의 곡을 조금 더 좋아하는 편... (솔직히, 알엘비, 힘합, 재즈가 무엇인지 말하라고 하면 잘 몰라요....죄송....)
19.자주부르는 노래(좋아하는 노래) : 푸른향기의 어린 시절 동화
20.좋아하는 색깔 : 흰 색(깨끗해 보여서....), 초록색(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편하고, 질리지 않아 보여서요)
21.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 봄(만물이 생동하는 느낌이 좋아서)
22.감명깊게 읽은 책: 책이라고 하기엔 넘 얇아서 조금 쑥스럽지만, 일본인이 쓴 책인데 다이고로야 고마워라는 책인데, 간단히 말하면 한 일본인 사진작가가 아주 자그마한, 병이 들고 기형적으로 태어난 원숭이를 집에 데려다가 가족들과 함께 원숭이를 돌보면서, 생명에 대한 존중을 일깨워 주는 내용.. 이 책을 읽고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
23.제일 좋아하는 일 : 친구들과 함께 성경을 토론할 때, 장래일을 함께 걱정하고 나누며 기도할 때, 그리고 여자 이야기 할 때... (와, 무지 쑥스럽네요. 아마 , 내년 초쯤에 결혼을 할 듯 시포요.... *^^*)
24.제일 잘하는 요리: 계란 후라이(친구가 이것을 먹어보고 나서, 이것 만큼은 니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다고 극찬을 하였음.... ^^) 떡볶이, 오뎅등등....
25.남들이 볼때 나는? : 의리가 많다, 순진하다, 혈기가 많다, 상대방을 짱, 편하게 해준다, 우유부단한 편이다.
26.신앙의 모델 : 최일도 목사님(그분은 설교말씀을 말씀으로만 아니라 온 몸으로 하는 분이시기에...)
27.자신에게 색깔이 있다면 무슨색으로 비유되나 그 이유는? : 아마, 비유한다면, 좋은 쪽으로는 푸른 하늘색(긍정적이고 낙천적이라서...), 나쁜 쪽으로는 회색(가끔다가, 우울해 지기도 해서요.)
28.좋아하는 사역자 : 김진홍 목사님, 조용기 목사님
29.소원이 있다면? 적어도, 하루에 기도를 2시간 이상 하는 것... 예수님을 위해 죽을 수 있을 정도의 믿음을 소유하는 것...
30.마지막으로 카페에 한마디: 여러분, 모두를 정말, 정말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2004/06/29 오전 9:53
ⓒ 2004 OhmyNews  
IP : 211.202.xxx.15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