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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2주기 입니다.
그분들을 추모 합니다.
오늘, 잠시라도 그분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1. 소금별
'04.6.29 11:34 AM (218.53.xxx.27)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오늘아침 신문 귀퉁이를 채웠던 기사하나..
서해교전중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보상금은 4,000만원 정도였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리고 참수당한 고 김선일씨의 유족보상금은 50억이구요..
뭔가 잘못된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요사이 이나라가 심히 걱정이 됩니다...2. 미란다
'04.6.29 12:28 PM (218.238.xxx.75)그래요..
6명의 전사자들의 죽음이 너무 허무하단 생각이 들어요
유가족들은 어디가서 슬픔을 달래야할지 자신들과 전사한 그분들이 죄인처럼 느껴진다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그분들도 누구못지않은 소중한 목숨인데, 너무 홀대했던것 홀대하는것 아닌가요?3. 윤정임
'04.6.29 12:40 PM (211.202.xxx.152)월드컵으로 인하여 그 분들의 죽음이 묻혀진걸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월드컵으로 인하여 들떠있었고
남편과 저는 집에서 짤막한 뉴스를보며 얼마나 슬퍼했는지...
그 흔하디흔한 촛불 집회한번 없이
전사자들은 그렇게 가셨습니다
정말이지 비통하기 짝이없네요...4. 일복 많은 마님
'04.6.29 3:41 PM (203.255.xxx.83)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군요.
그래요,
좀 생각할 것이 많은 요즘이죠?
생각 많이 하고 삽시다.
이 나라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5. 현석마미
'04.6.29 4:08 PM (132.194.xxx.79)첫 서해교전은 5년전에 있었습니다.
제가 결혼하기 얼마전에 저희 신랑이 인천에서 근무하던때라....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이 철렁한지...
다행히 살아 돌아왔지만요...6. ☆롤리팝☆
'04.6.29 4:20 PM (211.207.xxx.161)으음...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에 잊혀진 분들....이분들 또한 억울 한 희생일진데 왠지 씁슬합니다.
7. 민유정
'04.6.29 4:47 PM (210.101.xxx.124)정말 정말 안된분들은 이분들이죠. 나라의 부름받아 힘있는 사람들 다 빠지는 군대가서
고생하다 꽃다운 나이에 산화하신분들....정말 이런분들 덕분에 그나마 맘편안하게 살고 있는건 아닐까요...
또 이름도 없이 신문의 한귀퉁이도 차지하지 못한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죽음-80년대 민주화운동하다가 이름없이 스러진 대학생들....- 정말 잊지 말아야 할죽음이라 생각합니다.8. 장금이
'04.6.29 5:02 PM (211.193.xxx.90)정말10억.50억 보상받아야 할 사람은 서해교전 사망 유가족입니다.
언론에서 조차 크게 어필되지 못한 우리 젊은이의 목숨이 북한 공산당의 불법침략으로
소리없이 죽어갔는데도 우리가 한일은 숨죽이며 지켜본일 밖에 없습니다.
본인들이 원하지 않았어도 국가의 부름을 받고 주적에게 죽어간 그 분들에게 미안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김선일씨도 아까운 젊은이 입니다. 그러나 구분되어야 할것은 애국적인 죽음과 본인의 직업상 이라크에 가서 국익과 아직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에 희생당한
그 죽음이 똑 같을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들을 죽인 동포에게서
한마디의 사과도 듣지 못하고 열심히 열심히 퍼다드리고 있습니다.
그돈의 일부를 유가족에게 나누어 주었으면 합니다. 여기 까지만.....9. 후니아빠
'04.6.29 8:48 PM (218.154.xxx.193)저도 한때는 군인이었습니다.(공수부대출신)
고 서해교전 용사들이나 고 김선일씨나 안타가운 죽음이라 생각합니다.
꼭 편을 갈라서 어느 누가 희생이 큰는지 따지는것보다 다시는 이런일들이
없었서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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