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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을 보다!
항상 출장으로 집에 혼자 남게 되면 잠이 안와서 새벽까지 인터넷을 하죠. ㅡㅡ;;
그리구 그 다음날은 헤롱거리고...
암튼, 어제는 드디어 파리의 연인을 인터넷을 통해 보았어요~
전에 발리를 보기 위해 충전해 놓은 돈이 남았길래.....마구 갈등을 때리다(한번 보면 끝까지 봐야하기 때문에...전 중독이 잘되는 체질) 결국 한 11시쯤 부터 보기 시작했죠.
물론 사이트에 들어가 기본 줄거리, 인물 소개등을 다 훌터 본 후에 드디어 짜자짠~
제가 잠시 파리에서 일을 할때 몽마르트에 사는 언니 집에 얹혀 있었었기 때문에 그 근처 지리는 쬐끔 알거든요.
뭐...일일이 따지자면 현실과 좀 동떨어진 부분이 많지만 그런거 다~ 무시하고,
우히히,,재미있네용..
결국 새벽 3시까지 봤어용. 집 컴이 좀 맛이 가서리 중간에 여러번 끓기고 다시 접속하기를 수십번!
으메~ 기주씨 멋지고 태영씨 귀엽고...
전 박신양씨의 눈매가 너무 싸나워서 별로 안좋아했었거든요.
근데 참 괜찮네요...정말 역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너무 가볍지 않은 귀공자....그러면서도 자꾸만 보게 되는 .....불어하는 것도 귀엽구...
전 이 캐릭터의 말투가 맘에 들어요..그리고 강태영이는 넘 귀엽네요. 혼자 아주 키득거리며 잘 봤어요.
뭐 이런 류의 드라마는 나름대로 주인공 자리에 나를 넣어서 대리만족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랜만에(아니 발리 이후로)한편의 순정만화를 읽을때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구..그랬답니당
아침에 비몽사몽 일어나 요즘 아침에 2시간씩 레아를 봐주시는 분께 전화를 했어요.
도저히 피곤해서 운전면허 필기 수업에 못가겠다구 안오셔도 된다구 얘기할려구요.
띠띠 신호가더니 바로 녹음기로 가더라구요....왠 할아버지의 메세지를 남기라는 음성이 들리구..
'오~ 아직 안일어나셨군' 하며
아무 생각없이 이래저래 해서 그렇답니다 하고 남기고 끓고 보니 이상하단 생각이 그때서야 드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번호를 확인하고 다시 걸었더니 그 분이 바로 받으시는 거예요.
이런....엉뚱한 집에 메세지를 남긴거죠 ㅡㅡ;;
그 프랑스 할아버지 제가 한국말로 호호..하하..웃어가며 남긴 메세제 들으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1. 헤스티아
'04.6.24 5:28 PM (218.152.xxx.152)전 벌써 이번 주말이 기다려져요.. ^^
2. technikart
'04.6.24 6:44 PM (82.120.xxx.246)아웅..전 이번 주말에 아는 언니 집에 모여서 파리의 연인 보기로 했어요.
오글오글 모여서 고기 구워 먹으면서 볼려구 여적 다는 안보고 기달렸답니다.
근데 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좀 황당 무계한 부분도 많다며 유학생 미화 드라마 라고 성토했다는 애기도 있었어요 ㅎㅎㅎ
제 친구가요 시테에서 김정은을 봐서 나이 30도 넘은 아자씨가 피디에이에 싸인을 받았더래나요.무지무지 이쁘다구 하더만요.
아하하 전화잘못 거신거 재미있어요.
전 전에 한국말로 막 통화하다가 가게 점원보구선 나발나발 한국말로
저기요 이건 얼마에요?? 하구 물은적두 있었답니다 ㅎㅎㅎㅎ3. 푸우
'04.6.24 9:15 PM (218.51.xxx.245)전 파리의 연인 보면서 레아맘님 생각했는뎅,,,^^
4. 김혜경
'04.6.24 10:38 PM (211.178.xxx.141)재밌죠??
박신양, 제가 반할 만하죠??5. 레아맘
'04.6.24 11:14 PM (82.224.xxx.49)정말 헤스티아님 주말까지 어떻게 기달리죠? 전 다음주에나 볼 수 있을텐데 말이죠...
technikart님 재미있겠다..원래 여럿이 모여서 보면 그것도 여자끼리 ..더 재미있자나요..
정말 김정은 얼굴 ...어찌 인간의 얼굴이 그리 작을 수 있단 말입니까...근데 실제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푸우님 제 생각을 하셨다니...아이~ 좋아라...허나 실제의 전 파리의 연인과는 너무 거리가 멀어서..우쒸 저도 말하자면 고학생이었는데...왜 저런 일은 드라마에서만 가능할까요...
혜경선생님..정말 재미있어요..아마 오늘 저녁에 다시 처음부터 보게 되지 않을까...
후후후,,박신양 저도 가슴이 콩딱콩딱..전혀 제 스탈이 아닌대도 말이죠..이 무신 일인지 ^^6. 쮸미
'04.6.24 11:15 PM (220.90.xxx.183)절대 비밀인데 저도 계속 안보다가 선생님이 재미있다고 하셔서
난생 처음 인터넷 다시보기로 봤어요....네편 모두.....너무 좋아요...그죠..?7. 지지
'04.6.24 11:19 PM (218.51.xxx.157)전 시청하면서 가슴이 두근두근...
아~~ 이떨림...8. 레아맘
'04.6.24 11:24 PM (82.224.xxx.49)호~ 거의 실시간이네용~
그러게요..마음이 막 떨리구 후후후....그런데 그런 느낌 싫지 않네요.
아직은 저의 감성이 살아 있다는 '증거'아니겠어요? 그리고 드라마니까....뭐.어때요..
실제로 가슴떨리게 하는 사람이 생기면 아~주 곤란하겠죠^^ 히히히9. 푸우
'04.6.25 9:54 AM (218.51.xxx.245)레아맘님 레아 아빠가 영화배우 같던데,,무신 말씀이세용?
박신양 보다 이백배는 더 잘생겼더구만,,ㅎㅎㅎ10. happyrosa
'04.6.25 3:12 PM (211.104.xxx.246)전 파리에 딱 한번 가봤는데요...
정말 다시 꼬옥 느무나 가고 싶어졌어요.
레아맘님 너무 부러워요... 가고파...프랑스...11. 수선행
'04.6.25 4:50 PM (220.74.xxx.171)여행때는 눈에 안들어오던 것들이 여유롭게 드라마를 보다보니 새삼스럽게 다시보이네요.
아~ 언제 또 가보려나.....역쉬 미쓰때가 조아써!
멋진 인물들과 배경.... 드라마를 보게 만드는 매력이 많네요.12. minimay
'04.6.25 4:56 PM (211.58.xxx.145)박신양, 예전에 '내마음을 뺏어봐'에서 너무 멋있었어 반했언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팬도 별로 없었는데 (제 주변엔)저혼자 난리치며 드라마에, 영화에(해탈하기위해 수행하는 스님 이야기, 제목은 지금 잠시 기억 안나네요...) 암튼 푹 빠져있었죠.
러시아에서 연기, 연출공부하며 유학했던 얘기며, 암튼 TV에 나와 인터뷰할때도 연예인같지 않게 진중하고 뭔가 있는 사람...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더랬어요.
제가 원래 예술적 감각이 있는사람에게 뻑~가는 스타일이라, 박신양 재즈댄스하는거 보고 더 뿅~ ㅋㅋㅋ 요즘보니 가구디자인도 해서 일본에 수출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재벌집 사위된거(물론 그것도 그사람 능력이지만) 하나빼고 넘 멋진 박신양~
82의 아줌들이 이렇게 응원하는걸 알까요?
우리의 우상 혜경샘마져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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