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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도

푸우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04-06-24 08:50:53
글 안쓸려고 하다가
어제 텔레비젼 보다가 넘 짜증이 나서요,,

고김선일씨의 돌아가시기 전 장면 (안대쓰고 주황색 옷입고 부들부들 떨던 장면)을
왜 자꾸 보여주는건지,,

안그래도 고인이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 사실 만으로도
가족들에겐 억장 무너질 일인데,,
그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건 고인 가족들을 얼마나 더 가습 아프게 하는 일이랍니까,,

돈없어서 그 먼 타국에 보낸 것도 부모로썬 가슴이 미어질 일인데,,

꼭 그렇게 실시간으로 보여주어야 하나요???

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편히 편히 잠들시길 바래요,,

아침부터 넘 칙칙하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24 09:17)
IP : 218.51.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림커피
    '04.6.24 9:39 AM (203.235.xxx.30)

    푸우님,,, 노래듣고 눈물이 나서 혼났어요.
    김선일씨도 천국의 어딘가에 있겠지요....

  • 2. 깡총깡총
    '04.6.24 9:49 AM (211.226.xxx.25)

    정말 볼때마다 가슴이 아파 죽겠는데.. 언론에선 아주 신이나서 떠들어대고..
    정말 나쁜넘덜 이죠....
    음악듣고 눈물 나요. 부디 편히 쉬시길..천국보다 더 좋은곳에 가셔서 편히 쉬시길...
    그리고, 참수니 처형이니 하는데 이건 죄인한테 쓰는말 아닌가요?
    티비에선 처형,참수라는 말을 쓰던데 더 열받네여..
    아무 죄 없는 분이 잡혀가서 살해당한거죠..

  • 3. 코코샤넬
    '04.6.24 9:56 AM (220.118.xxx.90)

    맞아요. 푸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ㅠ.ㅠ

  • 4. 그러게요
    '04.6.24 10:01 AM (211.251.xxx.129)

    아 저도 정말 같은 생각인데....쓰기 뭐해서 있다가 용기내어 덧붙입니다.

    도대체 왜 가족들 옆에 붙어서 그모습을 다 보내주며 고인의 마지막 기억하고 싶지않은 일을 끝없이 반복하며 쉴새없이 보여주는지..........정말 TV뽀개버리고 싶더군요.

    무슨 대책이라곤 하나도 없이 그저 지나간 일만 시간순으로 되짚어가며 보여주고 또 보여주고..... ...이거야말고 두번 죽인다는 말이 아주 적절한 표현인것 같네요.
    수십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보도방식 정말 더욱더 싫어지는 날이었습니다.

  • 5. 흠..
    '04.6.24 10:08 AM (210.121.xxx.244)

    (** 푸우님께 하는 얘기 아닙니다만)

    여긴 익게가 아닌거 같네요. 도저히 익게라고 하기엔 정말...

    모르는 아이디로 글 좀 올려서 실수 한번 하면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 패대기치는 게시판이 '자유게시판'이라니..

    어제에 여기서 벌어졌던 일을 되돌아본다면 가히 기념일이라도 만들어야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름도 바꾸어야되지 않을까요?

    요리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게시판이라고..

    우리 모두 반성합시다..

  • 6. 눈팅족
    '04.6.24 10:37 AM (220.118.xxx.90)

    흠..씨
    말한번거칠군요 당신말이더끔찍합니다 반성하긴 뭘 반성해요. 당신이나 실컷 반성하세요.표현하고는 ㅉㅉ

  • 7. peacemaker
    '04.6.24 10:43 AM (218.155.xxx.140)

    푸우님.. 노래 하나 올려놓고 이 곳에 와 보니..
    푸우님 글에서도 이 노래가.... ^^
    푸우님도 이 노래가 생각났었군요..
    뭔가 통했네..^^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8. 코코샤넬
    '04.6.24 11:08 AM (220.118.xxx.90)

    푸우님은 지금 둘째 임신중입니다.
    자극적인 리플은 자제하는 것이 산모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요?

  • 9. 희정맘은정
    '04.6.24 11:21 AM (211.186.xxx.147)

    어제 저희 가족도 뉴스보다가 결국은 케이블방송으로 돌려버렸다죠
    언론에서 너무 흥미위주로 흐르는듯한 보도 자제 해야하는데..
    어제 고인의 누나가 언론도 정부도 모두 거짓말만한다고 외치는데 정말...가슴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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