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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참수 동영상 보신분들.. 계세요??
저 하루종일 미치겠어요..
보신분들 많지 않으신가요?
하긴.. 전 남편이 보는 뒤편에서 TV보다가 우연히 보게 됐는데..
아마 같이 보자구 했으면 안봤겠죠..
저 지금 속이 너무 울렁거리면서 마음이 이상한것이.. 미치겠어요..
하루종일 먹고싶단 생각도.. 자고싶단 생각도 없이..
안절부절이네요..
그 동영상을 안봤더라면..
차라리 안봤더라면..
막연하게 상상만했다면..
이정도로 가슴아프고 이렇게까지 심란하진 않을것 같은데..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그쵸?
동영상보구 저랑 같은 심정이신분..
계세요?
1. 델리아
'04.6.23 6:16 PM (222.99.xxx.233)그 동영상을 퍼다 나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동영상 띄어 놓는 사이트를 버벅 거리게 만들려고 일부러 애쓰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솜씨좋은 해커가 그런 사이트에 바이러스 한방 놔줬으면 좋겠네요.
동영상 보지 않았지만 충분히 마음 아프고 저립니다.고인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2. 손정아
'04.6.23 6:30 PM (218.238.xxx.115)고인의 대한 예의는 지켜야한다 생각합니다..가슴 아프네요
3. 저도
'04.6.23 6:39 PM (220.70.xxx.166)저도 우연히 봤어요. 오늘..
낼 일 마감인데, 그 후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 김선일씨도 그렇게 가셨겠죠....
정말 답답합니다..4. 소도둑&애기
'04.6.23 6:41 PM (168.154.xxx.60)저도 처음 미국인 참수 사건 발생했을 때 저희 부서 남자사원들이 모여 무언가를 열심히 보고 있기에 슬쩍 봤더니 그 동영상이었답니다.
마침 그 몹쓸 장면이 지나가던 찰나였기에 그만 눈에 그 장면이 들어와버린 것이었습니다.
정말 보고싶지 않았는데....
그리고 나서요?? 하루 종일 밥도 못먹고 사흘간 악몽에 시달렸지요.
너무 끔찍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하루종일 마음이 넘넘 아프고 정말 어찌할 수가 없어요.
자꾸 그 장면이 생각나구요, 그 고통이 어땠을까 그 마지막이 얼마나 참혹했을까 상상하고 싶지 않음에도 자꾸 상상하게 됩니다.
마음아파요. 오늘 밤에도 잠들지 못할 것 같습니다.
미국인 참수와 김선일씨의 얼굴이 자꾸 오버랩 되어서......5. 설련화
'04.6.23 6:59 PM (221.143.xxx.76)저 낮잠 자는데 잠도 잘 못자고 계속 뒤척이고.. 잠들어도 잠자는것 같지 않다가
그만 눈병 초기증세에 들어섰습니다 ㅠ.ㅠ
지금 제가 그 뉴스 보고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과 가족 심정은...6. 머리숙여
'04.6.23 8:21 PM (192.33.xxx.125)고인에 대한 예의로, 이곳에 들어오시는 분들만이라도
그런 동영상이 나돌아도 관심을 뚝! 끊고 설령 나돌더라도 보지 말기로 합시다.
동영상에 대한 수근거림이나 관심도 조금만 자제하시구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7. 김흥임
'04.6.24 2:02 PM (221.138.xxx.115)그런걸 찾아보고 확인하는 심리는 어떤 걸까요?
전 그 흔하던 백지영 동영상 같은것도
관심을 안둿던 터라,,,
사람 두번 죽이는 행위들은 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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