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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람이 변하는건 어쩔수 없는걸까?

그냥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4-06-23 00:30:10

>오랜만에 82쿡에 왔다.  뭐 어차피 나같은 사람 오는거 반길 사람들은 없겠지만,
>못오게 할수도 없을테니..............
>
>첫화면에 사진을 보고 무척이나 반가왔다.  이곳에 많은 불만이 있지만, 그래도
>ㅅㅅㅌ을 그나마 맘에 들어 했었기 때문이다.   보기에도 맛있어 보여서 오늘 저녁은
>이걸 만들어 볼까 하면서 클릭을 하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언제나 자세한 레시피를 달아주던 ㅅㅅㅌ.  그런 그녀가 변한것일까?
>실망과 함께 요즘의 글들을 읽어보았다.  역시 실망이다.
>결혼이라는 것이 사람을 바꾸어 놓았는지.......
>아니면 이곳에서의 인기에 편입을 하고 나니 그리 변했는지...........
>
>이곳에서 키친토크를 읽다보면 짜증이 난다.  무슨 사진 콘테스트도 아니고,
>요리를 해서 맛있다고 찍어 올리면 레시피는 기본이 아닐까?
>어떤 사람은 줄기차게 레시피를 빼고 올린다.  사람들이 레시피 달라고 해야
>그제서야 레시피를 준다.  무슨 심보란 말인가?
>
>여기서 또 한참 잘나가는 또 한명의 그녀는 맨날 별것도 아닌것을 사진찍고
>리플은 30개가 기본이다.  몇번을 보다 보다...... 결국 한심하다 한마디 했더니.......
>참.. 꿋꿋하게도 또 한심한 짓거리를 해서 나도 오기가 나서 한마디 더했다.
>속좁은 그녀는 글을 모두 내리고......  글을 내린것도 어찌나 치사하게 글을 내렸던지
>그나마 사람들이 찾는 레시피들로만 골라 내리던것을 보며......
>결국은 사람들이 위로하며 칭송하며 다시 찾아주길 바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역시나 며칠만에 그일을 찾아왔고....  뻔뻔하게 나에게 한마디 하며 글을 올렸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가 이런것을 아냐고??
>이런것이 어떤것인지....... 익명으로 뭐라 하는것???
>아마도 모를것이다.   그러면 그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대가 이리 치사한지 아는지.......
>
>내가 ㅅㅅㅌ을 좋아했던 이유들중 하나는 키친토크에 걸맞게 레시피나 팁들을 올려주기
>때문이였다.  요즘엔 놀자판으로 ㅊㅈ와 같이 편승하는 그녀에게 왜 이리 실망스러운지.......
>
>익명쓰기가 이젠 키친토크에 되지 않아서.. 한마디 할 일을 이렇게 길게 여기에 쓴다.
>
>추신.  사람들이 나같은 사람은 들어올 필요가 없다고 말하겠지만......
>       세상엔 별의별 사람들이 있는것이고, 반대편의 소리도 들어야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       참고로, ㅊㅈ도 이젠 레시피를 신경써서 좀 올리고 있지 않은가?  
>
>추신2.  익명으로 말하지 말고 당당하게 아이디로 말하라는 말은 사양하겠음......
>        여기 회원도 아니고.......  내가 미쳤는가???   뻔히 익명으로 해도 누가 누군지 아는데
>        굳이 회원이 되어서 찍힐일 있겠는가??????     '익명' 이라면 속상하더라도
>        어느정도의 경고후에 조사를 하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개인 사이트라지만......
>        익명으로 심한 소리 한다고 아이피 보면서 누가 누구죠?  라고 묻는 주인장.
>        그 사람에게 내 개인정보를 주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다.
IP : 220.91.xxx.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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